저 나름 심각합니다..
저는 32살 직장인 남자입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한달에 600정도 법니다.
2년 정도 사귄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5살연하인데..
철이 없는 것 같아요. 자기 가족을 욕한다거나, 자기 맘에 들지 않으면 무조건 협박하고 승질내고 자기 맘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입니다.
그래도 사랑해서 그런지 제 눈엔 다 이뻐 보이고...
여자친구가 사과하면 금방 풀리고 맙니다.
여자친구가..현재 일을 그만두고 집에서 쉬고 있는데....
가족하고 사이가 별로 안좋아서 밥도 안 먹고 굶고 그랬대요..
그래서 제가 안쓰러워서 매달 20만원씩 용돈도 주고 그랬는데..
그게 버릇이 됐나봐요..
첨엔 고맙다구 눈물 펑펑 터트리더니..
1년 지나서부터 이젠 당연하다는듯 "돈 언제 줄거야?"라고 하더라구요
내심 섭섭했지만.. 여자친구가 요즘 돈이 없는거 알면서..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물었죠 "너 일자리 안 구할거야?"
그랬더니 여친왈 "이번달만 놀구 곧 알아볼꺼야"
............
당연히 거짓말이겠죠.. 지금도 그래요.. 돈 언제 줄꺼냐면서..
근데 며칠전에 저한테 노골적으로 돈을 요구하더라구요
자기 정말 일본에 여행가고 싶으니 빨리 돈을 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우선 그랬죠 "우선 여권부터 만들고 얘기해, 그럼 돈줄게"
그랬더니 여친이 갑자기 짜증내면서
"아 빨리 줘 돈부터 받구 여권 만들면 안돼? 내일부터 당장 신청할거야 어차피 줄거 지금 줘 안주면 내가 어떻게 할지 몰라 알아서 해"
이러면서.. 은근 협박하더라구요.. 빨리 안주면 정말 난리칠것같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계속 여권 만들면 꼭 주겟다고..
나 비상금 300 있다고.... 꼭 보내줄테니 여권 만들어오라고.
전.. 준다는거 진심입니다.. 제 나이에 비상금 없겠습니까??
다 힘들게 돈모아 둔건데..
여친을 많이 사랑하기에 여친이 원하면 보내줄 생각이였는데..
네.. 여자친구 여행 보내주는거.. 못할 거 없습니다.
돈 있으니까요..
근데.. 이해가 안가는건 이렇게 저한테 노골적으로 돈요구하고..
일본 안보내주면 뭐 알아서 하라는둥.. 무슨 일 저지를 것 같더라구요..
이게 저를 좋아하면 할 수 있는 행동인지....
여자친구 마음이 의심스럽네요..
여자친구는 절 사랑하지 않는걸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