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18일...
올림푸스는 자사의 PEN E-P1을 발표했다.
상당히 classic하게 생긴것이 옛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하는게 특징인 이 제품은 예약판매 수량 1000대를
5시간여 만에 품절시키는 괴력을 발휘하며 화려하게 시장에 데뷔를 했다.
올림푸스가 PEN 탄생 50주년에 맞춰 야심차게 선보인 이 모델은 기대에 부응하며 Olympus의 부흥을 기대하게 한다.
1. 올림푸스의 PEN이란 무엇인가?
PEN의 역사는 1959년도에 작고 가볍고 싸고 사용하기 간편한 제품을 만들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올림푸스의 카메라이다.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카메라이기에 카메라에 대한 사전 지식 없이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었다. 또한 연회색의 색깔과 작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당시 여성들에게 인기를 많이 끌었다고 한다.
이러한 PEN의 개발 목적으로 인해 PEN은 보급형 자동카메라의 선구적 역활을 하게 된다.
2. PEN series는?
PEN은 original Series와 F series , D series, EE series와 같은 4가지 series로 분류가 된다. 자세한 spec과 발전된 부분은
생략하도록 하고, PEN의 그 classic한 매력적인 모습을 소개해 본다.
original series
F series
D series
EE series
이미지 출처:http://spacus.net/pen/index.htm
참 classic하고 튼튼하게 생긴것이 매력적인 야생마를 보는 느낌이다.
난 개인적으로 classic하게 생긴 카메라를 참 좋아라 한다. 뭐랄까, 그저 들고 있는 것만으로도 옛 향수에 젖어 든다고나 할까? ㅋ
어쩌면 이런 카메라를 보고 가슴 뛰는 것만으로도 그 시대의 작가들의 감성을 느끼고 싶어하는 지도 모른다. 아주 쓸데없는 짓이긴
하지만 그래도 가끔은 그런 느낌이 들때가 있는 것은 나만의 자뻑이라 해야 겠다. ㅎㅎ
3. Comeback PEN, the name 'E-P1'
PEN은 그 태생이 가볍고 간편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카메라였던 만큼 대중적인 인기를 얻게 되고, 70년도에서 80년도 초까지는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게 된다. 그러나, 장기간 인기를 누려왔던 PEN도 세월을 이겨낼 수가 없었다. 80년대 들어, full 카메라의 기술이 발달하면서 그 사이즈까지 줄어들더니, half size인 PEN보다도 더욱 작아지게 되어버렸던 것이다. 또한, 기능은 더욱 강화가 되었으니, 사이즈가 강점이었던 PEN의 강점마저도 사라져 버리게 되었다. 이를 만회하고자, 더욱 가벼운 플라스틱 소재의 EF series를 선보이나, 참패를 하면서 full size 35mm 카메라의 독주가 시작되었고, PEN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최초의 PEN이 출시된지 50주년이 되는 2009년, 올림푸스는 PEN의 영광을 재현하고자 혁신적인 디지털 사양의 PEN 'E-P1'을 내놓게 된다. 현재 디지털 카메라는 크게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와 DSLR카메라, 이 두가지로 분류를 할 수 있다.(사실 RF카메라, 중형 카네라 등 몇가지 분류가 더 있으나, 대중적인 부류로 나누다 보니.... ㅎ;;) 그냥 쉽게 설명 하자면, 컴팩트 디카는 사진 찍으려는 일반인들이 구매하는 분류이고, DSLR은 그 일반인 중에 사진에 적극적인 관심이 있는 사람들과 사진을 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들이 구매하는 분류이다.
다들 알다시피, 카메라의 양대산맥은 canon과 nikon이다. 그 대단한 sony가 기를 쓰고 안면을 들이대고 있으나, 쉽게 market share를 뺏어 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장 자체가 이러다 보니, 기존 canon과 nikon과 정면충돌 하는 것은 무모한 도전이기도 하다. 이에 몇몇 회사는 획기적인 발상을 한다. 바로 틈새 시장을 노리는 것이지. ㅡ,.ㅡv
그것이 무엇이냐 하면, 컴팩트 디카와 DSLR로 양분된 시장의 그 틈새... compact - ? - DSLR 을 노리게 된것이다. 자, 여기서 그 몇몇 회사중 하나는 자랑스러운(아~눈물 난다.. ㅠㅠ) 우리의 삼성이다. 그리고, 올림푸스와 파나소닉.
DSLR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여러 이유 중 공통 불변의 이유는 바로 컴팩트와의 화질차이 때문이다. 그 화질 차이가 나는 이유는 몇가지가 있는데, 가장 큰 이유는 필름과 같은 역활을 하는 CCD(or CMOS)라는 촬상소자의 크기와 렌즈의 quality차이 때문이다.그래서, 삼성, 올림푸스등에서 틈새시장을 노려서 카메라 시장을 재편하려 하는 새로운 분류가 하이브리드 디카이다. 즉, DSLR에 탑재가 되는 사이즈의 CCD를 탑재하고, DSLR처럼 렌즈를 교환할 수 있도록 만들어낸 제품이다.(사실 올림의 PEN은 자사의 마이크로 포서드 사이즈의 -줄여서 '마포'라고 한다- 독창적인 CCD를 채용하는데, PEN도 하이브리드 디카로 분류를 해야할지는 잘 모르겠다. 내 생각에 올림의 PEN은 그냥 마이크로 포서드 방식의 독창적인 디지털 카메라라고 생각한다) 화질은 DSLR급에 무게는 훨씬 가벼워지니, 디지털 카메라 시장계에 블로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담으로 삼성의 이번 하이브리드 디카의 개발은 앞으로의 카메라 시장을 석권하기 위한 전초전으로 시작에 불과하다고 하니, 앞으로 삼성의 행보가 기대되고, 자랑스럽기도 하다.
흠... 각설하고, PEN이라는 녀석이 현재 시장에서 갖는 의미를 설명하다 보니, 쓸데없이 늘어지게 되었다. 아무튼~ 이번 PEN의 출시는 많은 유저들을 열광시켰고, 앞으로 각 브랜드간에 벌어질 치열한 카메라 전쟁을 기대하고 있다. 지들끼리 치고 박고 열심히 싸워야 우리 소비자는 좋단다~ㅋ PEN의 출시로 삼성의 하이브리드 디카인 '녹스'(NX)의 출시도 기대되고 있으며, 이에 대항하기 위한 기득권인 canon과 nikon의 대응도 또한 기대 되는 건, 정말 변태스러운 즐거움이다. 음하하하~
아.. 이런.. 또 한번 각설하고.. ㅋㅋ
올림푸스가 돌아왔다. 디지털 카메라계에서 전지현을 내세워 반짝였던 인기를 뒤로하고, 자사의 독창적인 포서드 방식을 canon과 nikon 유저들에게 서자 취급 당하며, 변태 DSLR로 낙인 찍히며 상대도 해주지 않는 설움을 뒤로하고...(sony는 그래도 까기라도 하지만, 올림은 까지도 않는다. 무플에 더 상처 받는 올림.) PEN의 50주년에 맞춰서 '대단한', 아주 '대단한' 제품을 들고 나타났다. 분명 디지털 카메라 시장의 재편을 예고하는 올림의 선전포고이며, 앞으로 벌어질 카메라전쟁을 예상케 하는 올림의 공격적인 행보이다.
PEN은 성능과 화질과... 그리고 감성, 즉 세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은 올림의 야심작이다. PEN을 바라보는 나는 그저 즐거울 따름이다. 그냥 하나 갖고 싶을 뿐... sony의 a900을 들고 다니기에는 벌써 노쇠했나 보다. ㅋ 무거운게 부담스러운 요즘 PEN 하나 들고 떠나는 여행의 즐거움을 살짝 생각해 본다.
올림에서 만든 PEN의 광고 영상 (초감동)
PEN 카페: http://cafe.naver.com/witholy.cafe
참고 사이트: http://spacus.net/pen/index.ht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