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냥 톡을 가끔 보는 학생입니다. 작년 가을 쯤에 있었던 일이 문득
생각나서 이렇게 씁니다 ㅋㅋㅋㅋ
저랑 학교 동생이랑 수업 끝나고 집에 가려고 지하철역으로 갔는데
계단을 올라가니 바로 와플 파는 곳이 보이더군요........
너무 배고팟던지라 동생과 함께 먹을까? 하는 눈빛 신호로 바삭바삭 부드러운
와플을 하나씩 먹기루 했습니당.
동생은 잠깐 문자를 하느라 한 손에는 와플을 한손에는 핸드폰을 들고 있으며
아직 먹지 않고 있었죠.
저는 와플을 먹으며 지하철을 타려고 하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차가운 손이 제 손을 잡더라구요.
순간 뒤를 돌아 보니깐 왠 검은색 파카 잠바에 ..........
(아직 파카 잠바 입을 정도 날씨는 아닌데 ;;;; )
눈은 제가 아닌 와플 만을 주시하고 있었어요 T.T
그 눈 완전 잊을 수 없음 살기가 느껴짐 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대 낮이었고 겨우 한입 먹었나? 저두 뺏길 수 없단 생각에
으응응~~ 하며 제 팔을 당겼습니당... (당장 내 와플에서 손 떼!!!!!!!!!!!!!!!!!!!!!!)
근데 당길 수록 와플을 바라보는 눈빛은 더 강해졋구
순간 무서웠음 TT
동생은 어디 간거지? 주위를 둘러보며 의자에 앉아 있는 사람 서있는 사람
막 쳐다봤습니당...............
근데 도와주는 이 아무도 없었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흑 서러워
결국 와플 뺐겻음......... 제 손에서 와플을 떼자마자
아저씨는 와플을 한입 먹었습니당
저는 무서워서 멀찌감치 동생을 찾으며 나 겁나 무서웠다구 저 사람 뭐냐구
거의 울먹 거리며 멀찌감치 쳐다보고 있었어요
한 자리에 서서 먹던 그 아저씨가 갑자기 주위를 둘러보며 누구를 찾듯 막 걷기
시작하는거에요
읏!
무서워서 막 멀리 멀리 동생과 도망을 가는데........................
멀~~~리서 보이는 아저씨의 행동이
다른 여자한테 가서 와플을 먹으라구 내미는 겁니다 ㅡ.ㅡ;;;;;;
그 여자는 아니라고 손 사레를 치고 무시를 하니 그 아저씨는 또 다른 여자한테
가서 와플을 내미는거
..........
순간 저를 찾는건지 아님 와플이 맛잇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이 맛을 느껴보게 하고 싶어 저러시는지 TT
암튼 고작 그렇게 한입 먹고 말거면 왜 왜 왜 하필 내 와플을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