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한민국자랑스런 예비역 22살 남자입니다..
왜 톡에 신세한탄할까 그렇게 생각했는데
막상 오늘 봉변을 당하니 이래서 톡에 글쓰는구나 했써요 ㅋㅋㅋ
서두가 길었죠? 얘기를 꺼내보자면...휴 아 짜증나아아어마옴니아ㅗㅁㄴ덥ㅈ
오늘 점심약속이 있어서 부산 서면에 걸어가고있었습니다..
저희집이 서면에있어서 실실 걸어댕기거든요~
어쩌다보니 서면 외곽에 모텔많은곳을 지나가게됬습니다..(불행의 시작)
어느 모텔 4층에서 어느 남성분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계신겁니다..
창문에서 거의 뛰쳐나올기세로(그것도 알몸으로..) 뭐라고뭐라고 지껄이길래
'뭐야 저 XXX XX' 이러면서 걍 썡까고 빠른걸음으로 지나가고있었져;;
점점 가까워지면서 남성분께서 하시는 말이 자세히 들리기시작했습니다.........
차마 입에 담기도 어려운 저질 개변태 오타쿠 찌질 상욕을 하시는겁니다..
그것도 지나가는 여성분들에게만...민망하게스리...
가까이서보니 그 미친 개변태 XX 가 자신의..하반신을 흔들면서 욕을 하고잇는겁니다..
아,,,진짜 전날에 술먹고 해장도 못했는데...아침도 안먹은 빈속인데...
진짜...울컥 열받았습니다..전역갓한 예비역들은 민감하거든요 ㅋㅋ남자한테는 ㅋㅋ
2년동안 맨날봐왔던 걸 이렇게 밖에서 그것도 대낮에 봐야하는건가..이생각에
엄청 분노해서...저도 입에 모터달고 욕을 갈겼습니다 ㅋㅋㅋ
설마 알몸인데 내려오겠어? 이생각에 완전 용기 백배였죠 ㅋㅋ
그 참상에 당하던 수많은 길거리 행인 여성분들이 저에게 애정어린 눈길을
날려주시길래 저는 더욱더 힘내서 이등병 갈구듯 욕을 갈겼습니다ㅋㅋ
그런데 갑자기..그 남성분께서 밑에 기다리라는겁니다 ;;
저는 알겠다고 빨리오라고 밥먹으러가야된다고 그랬죠 ㅋㅋ
5분정도 기다렸을까..진짜 내려왔습니다 !!!!!!! ㅋㅋㅋㅋㅋㅋㅋ
아무도 도와줄 사람은 보이지않았고 덩치도 산만한 떡대였습니다...ㅜㅠ
진짜 욕하지말아주셧으면,,ㅠ 진짜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바로쨌습니다..ㅜ전역한지 얼마안됐는데 죽을순없었습니다...ㅜ
다 적고보니 결국 입만 살아있는 촉새? ㅋㅋㅋ 이런 캐릭터같은데
저도 왠만하면 싸울상황에서 안 쩁니다 ㅋㅋㅋ
근데 진짜 떡대였습니다..강호동인줄알았어요 ㅜㅠ
지금도 심장터질것같습니다.. Heart beat !!
정의의 사도 되려다 찌질이된 예비역 위로좀해주세요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