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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남자친백수여친

나그네 |2010.02.16 14:16
조회 66,240 |추천 12

저는 28살의 백조이고 제 남친은 5대 건설사중 하나에 다니고 있습니다.

백조인 제게 능력있는 남칭은 자랑스럽고 대견하기도 하지만 아직 신랑이 아닌 남자친구이기에 그리 좋은 것 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저와 남친은 9년된 캠퍼스 커플입니다.  저는 뚱뚱하고 작고 못생긴 애였고 남친은183에 78kg에 하얀피부였기 때문에 우리가 사귀는 자체가 논란이였고 금방 헤어질것 뻔하다는 추측들도 많았죠. 

 3월부터 연애를 했고 같은과 같은 반이였기때문에 모든 일을 함께했습니다. 그렇게 2년을 보낸후 그는 군대를 가게됐고 그의 공백이 너무 컸기에 저도 따라 휴학을 하였으며 군대를 기다리고 다시같이 학교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는 군대제대후 정신을 차리고 공부에 매진하고 저는 그때에도 남친과 추억만들기에 바빴던 것 같습니다.

 

졸업후 4년제 대학만 나오면 어디든 취업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세상은 호락호락 하지 않았고 노력한 자에게만 기쁨이 오더군요.

저도 계속 논것은 아니지만 전공을 살리지 않은 제게 4년제 대학의 타이틀로 취업할 수 있는 곳은 영업과 학원강사 뿐이였습니다.

적성과 잘 맞지 않아 하다말다를 반복 지금은 백조이지만;;

 

남친은 여전히 저를 사랑하고 저도 남친을 사랑하지만 제가 너무 답답한것은 사귄지도 오래됐고 남자도 자리를 잡았다고 여겨지는데 결혼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남친은 하고 싶은데 집안에서 능력없는 저를 좋아하지 않고 저와의 만남도 피하셔서 아직까지 9년동안 한번도 남친 부모님을 뵙지 못했습니다.

 

그러면서 의자, 공무원, 학교선생 선자리 주선하시고,,,,,,,물론 부모님입장이 그러실수도 있다는것은 알지만 아들이 9년이나 만났으면 인정해 주셔야 하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 답답한것은 남친이 부모님께 좀 더 강하게 어필하여 나를 인정하시도록 했으면 좋겠는데 그런다고는 하는데 잘 모르겠구요...

 

지금까지 점을 보면 지금남친과 다 헤어진다고 하고 지금 이 애와 결혼만 한다면 솔직히 내가 돈안벌어도 넉넉히 살수 있는데 .....솔직히 이애만 바라보고 있다가 혼기 다 놓치고 능력도 없는데 머하고 사나 싶기도 하고...답답해서 제가 더 결혼을 보챕니다.

남친은 기다리라고 하고,이렇게 해서 싸움이 반복됩니다.

마음놓고 신나게 싸울 수도 없는 것이 그는 해외 현장에 있기 때문에 항상 전화로 합니다. 그를 볼수 있는것은 4개월에 한번씩 2주 휴가 받아오면 그때 보기때문에 일년에 3번 본다고 보면 되구요.. 그래서 취업을 자꾸미루는 이유도 있습니다. 일년에 3번보는데 내가 취직하면 주중은 못볼테니 휴가 나올동안 주말4일 밖에 못보니...그렇게 따지니 일년애 실제 보는 시간이  많아야 3주 되겠더라구요....

 

군대 기다리는 것도 아니구 제가 그래서 더욱 외로움을 타는것 같네여,,제가 보고싶을때 보지 못해 미칠것 같습니다.

 

이 문제로 어제 싸우고 제가 일방적으로 이별 통보를 했습니다. 계속 전화오지만 피하고있습니다. 저의 속마음은 해외에 있으니 안달나게 한다음 4월에 휴가나오면 결판을 짓어보려는 생각인데  이러다가 진짜 헤어질까 솔직히 두렵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두서없이 적어보네요.....

 

 

추천수12
반대수3
베플ㅎㄷ|2010.02.18 09:19
학벌 연봉을 떠나서 세상 어느 누가 팔자만 피고 싶어하는 빈둥빈둥 노는 돼지랑 결혼하겠냐.
베플|2010.02.18 08:49
글쎄요. 제가 만약 글쓴이 분 남자친구라면 여자분이랑 결혼안합니다.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 사고방식이 문제가 되는거죠. 사랑에 목말라하고 사랑을 핑계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무능력이 아니라 무의지인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남자친구때문에 일을 안하고 있는건지 일은 하기 싫고 그런 내 자신을 인정하기엔 싫어서 남자친구 핑계를 대는건지. 고작 4개월마다 한번 보는 남친때문에 일은 안한다는 말이나 결혼하면 본인이 돈 안벌어도 넉넉히 살 수 있다는 식의 말이나 솔직히 그 나이에 그런 생각가진 여자를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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