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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여....답답네요...

야기 |2010.02.18 00:12
조회 133 |추천 0

그남자..그여자


그남자.

그 여자를 봤습니다.
멀리서...
자세히는 못 봤지만...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분명 그녀 였습니다.
배가 고팠는지...
음식을 허겁지겁 먹고 있었습니다.
좋은 남자와 함께.....

난 못 본척을 합니다.
내 안정을 포기하면서 까지도
그녀에게서 멀어져야만 했던 그때가 생각납니다.

그녀는 모든걸 가지고 있는듯했지만
안아주고싶은 여자였습니다.

그래서 시작했던 여자
결국은 머가 무서웠는지 스스로가 그녀에게서 멀어졌습니다.
그녀가 밀어냈습니다.
힘없는 여자가 밀었다고 밀린 남자였습니다.
아무것도 못하고 웃으면서 떠났습니다.
그리고 그녀를 생각안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맘이 아플때마나,
아직은 이세상에 살아서 그녀를 잊을수 없었습니다.

그녀가 기억을 잃으면 옆에 있어주겠다고 했던 약속이
계속 생각이 납니다.
행복을 빌어야하는데 가끔 이기심에 바보처럼 불행을 빌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불행은 저주가 아닌 사랑이었는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내맘을 모르는게 아닌데 밀어내던 그녀가.....
함께할 용기가 없어 멀어지기로 했던 그녀가.....
옆에두고 행복만 함께하고 싶었던 그녀가.....

눈앞에 보였다가.....
흐려집니다.

아마도 눈물이 나와 못보게 하나 봅니다.

이게 행복인가요?
아님 불행인가요?

난 모르겠습니다.
사랑때문이라면..... 달려가서 잡고싶지만.....
잡기엔 그녀에게 너무 아픔을 줄꺼 같은 모자란 용기가 발을 잡습니다.
안타까움에 나는 눈물이라면.....
내 자신이 너무 밉습니다.
끝까지 옆에 있어주지 못한 내가 너무 밉습니다.

누구나 겪는 사랑이라 친구가 그랬습니다.
가슴이 답답해 흘린 눈물이
어찌할수 없었던 사랑이었다고 그랬습니다.

난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그녀를 보고 멍해 있다가...
또 그녀를 피해 사람들 속으로 걷습니다.

앞에 있는 좋은 사람과는 좋은일만 있길바라며.....
이것밖에 할수 없는 사람이라서.....너무 아픕니다....가슴이....

 

 

그여자

모든걸 터놓은 평생 친구밖에 할수 없는 좋은 녀석과 밥을 먹으러 왔습니다.
내 좋은것과 아픈것 할것없이 다 털어놓은 녀석입니다.
친구는 나의 그놈을 알고 있습니다.

그놈을 봤습니다.
잠깐이지만 스치듯 봤지만 확실히 그놈이 었습니다.
미친듯이 날 좋아 해줬던 그놈...

나에겐 약점이 많았지만 그런것들은 하나도 보지 않았던 그놈...
밀어내게 너무 가슴 아파서 차마 보지도 못 했던 그놈...
날 위해서 가슴 찢어지면서 까지 겉으론 웃었던 바보같은 그놈...
맞습니다.

차마 볼 수가 없어 고개를 들지 못 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절 쳐다보는건 느낄수 있습니다.
웃으면서 급하게 먹게 돼더군요.
별일없는 모습이 보여주고 싶었나봅니다.

난 약점이 많습니다.
그 놈보다 나이도 많고 결혼도 한번 해봤습니다.
많이 좋아졌다하지만 아직까진 사회에서 보는 눈은 그리곱지많은 않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놈은 잠깐의 아픔을 저로인해 잊었다고 절 지켜주겠답니다.
처음엔 그냥하는 소리같았는데... 점점 눈빛이 진짜 같이 보였습니다.

어리지만 확실한 눈빛이 날 아프게 했습니다.
그 바보는 가진것도 없으면서 날 지켜주겠답니다.
다 압니다.
그놈의 부모님의 반대가 있을것도 시간이 지나면 영원할 것 같던 맘도 점점 지친단는걸...
한번 겪었기에 또 겪을 자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밀기 시작한게 큰 싸움도 하게 돼고 그 놈에게 아픔도 주게 돼었습니다.
견디기 힘들었는지 자기가 떠나겠답니다.
웃으면서 말하는 그놈 얼굴에 씁쓸함이 모였습니다.
나때문이구나....라는 생각에...
떠나고도 가끔씩오는 연락에 답을 할수 없었습니다.
나도 보고싶지만 언젠가 상처를 받는것도 싫어서 다시
사랑같은거 하기 싫습니다.
아픔에 눈물 흘리는게 너무 싫지만 저절로 눈물이 나기 시작합니다.
꾹참고 밥을 입에 쑤셔 넣고 있습니다.

더이상 보고있는 느낌이 안날때쯤....
친구녀석이 그녀석 갔다며 어깨를 두드려줍니다.
고마운녀석...미안하기만 하지만...
지금은 그놈 생각좀 해야겠습니다..
계속 미안해 할것은...친구야...니맘 알지만...
넌 친구 이상은 안될듯해...
그놈이 신경쓰이는것도 있지만...널 사랑할수 없을듯하다...
아무리 해도 안생기는 감정을 고맙다고 생길수 없잖아...
앞으로 꽤 오랬동안...그놈이 생각 날듯해...미안...

 

 

친구....

이녀석아 밥 천천히 먹어~
우냐?
왜그래?

친구녀석이 밥을 급하게 먹다 체했는지...울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잘 우는 녀석이 제 첫사랑입니다.
하지만 접어두고 친구로 지낸지 10년 더이상 첫사랑에 대한 미련도 없습니다.
아마 닳고 닳아서 둥그스름한 친구의 맘으로 변했나 봅니다.
둥그스런 맘은 다치게 할 일이 없으니깐요...

한동안 굳게 닫히 녀석의 맘을 열은 놈이 있다고 합니다.
첨엔 웃으면서 이야기 하더니...끝날땐 항상 울어 버립니다.
바보 같은 기집애가 자기는 약점이 많아서 가까이 갈수 없는 사람이라
자기가 차버렸다고 막 웃어버립니다...
그리곤 울어버릴꺼 면서.....

그놈도 알고 있지만....
두사람의 맘을 모두 알기에 조용히 있습니다.
그렇게 두사람의 짧은 재회는 제 앞에서 벌어졌습니다.

바보같은 사람들입니다.
세상에 이런 바보들이 또 있을까요?
아...저도 바보중 하나네요~!^^

세상일은 어찌 될지 모르겠지만...
이 둘이 다시 만났음 좋겠습니다.
그래서 싸우고 아프고...그러다 서로 상처를 감싸주고...
그렇게 행복했음 합니다....
하지만....둘의 사이에 누군가 이어준다해도...
서로의 의지가 없이 이어진들 다시 쉽게 헤어짐을 알기에
인연이란 끈을 믿어보고...기다립니다.
그때 까지 이녀석 옆에서 심심하지만 않게 해줄랍니다.

그만 울어....그놈 갔으니깐....
이제 천천히 밥먹어...
그래야...담에 만날땐...서로 안아줄 힘이라도 생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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