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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2년차

|2010.02.24 08:01
조회 1,617 |추천 0

저희 부부는 결혼한지는 3년차인데

별거한지 어느 덧 2년차가 되어갑니다.

 

제가 임신했을 때도

시집 등과 불화해서

남편이 이혼을 요구했습니다

 

그런데 뱃속의 아이를 생각해서 이혼 못하겠다고 했습니다 -_-;

 

 

근데 남편이 결혼 후에 모은 재산으로 자동차 등을 구입했는데

모두 시아버지 명의로 하는 것입니다 -_-;

 

그건 아니다 싶어 말도 했는데 전혀 들은 체도 안하구요

 

 

남편이 경제권도 다 가지고 있어서 전 생활비 못 받으면

친정에 손 벌렸습니다 ㅡㅡ

지금은 직장 다니고 있구요

아기는 친정에서 전적으로 봐주십니다.

 

 

저는 화해를 원했지만

남편이 별거를 고집하고 있어요

저랑은 말도 하기 싫은 가봐요

친정 부모님이 마련해주신 전세금도 남편이 다 가져가 버렸어요

 

 

저 나이 아직 서른도 안됐습니다

남편과 다시 합칠 기미는 전혀 안 보이고;;;;

이렇게 살자니 좀 한심하구요;;;

 

 

제가 아이를 키우고

이혼했음 했습니다. 

 

 

 

그래서 이혼의사를 밝혔어요

시댁에다가도 남편에게도

전세금 돌려받고

양육비도 받으려구요.

 

 

그러니까 저보고 소송하랍니다 -_-;

 

남편의 속마음을 모르겠어요

 

이혼하자고 난리더니;;

지금은 못하겠답니다.

그러면 화해하자니

절대로 저랑은 안 살거랍니다. ㅡㅡ

 

 

이혼하면 양육비 주는 게 아까워서 그럴까요?

법적으로 알아보니까

양육비는 이혼이랑 상관없이 주게 되어 있던데~

지금이라도 신청하면

받아낼 수 있더라구요

 

 

하지만 아기 아빠고 해서 냅두고 있습니다 -_-

 

 

하지만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시어머니한테 물어보니까..

 

 

남편이 이렇게 말했답니다.

 

 

자신은 절대 재혼하지 않겠으며

아기와 늙겠답니다

그러면서 저랑은 안 살겠답니다

 

 

정말 이해 안됩니다.

 

 

남편 평균 급여는 천만원이며 (한달 월급)

저는 한달 130만원 내외 법니다. (당근 월급)

ㅠㅠ 제 연봉이 남편 한달 수입이구요 ;;

 

 

돈 잘 번다고 저렇게 막무가내인 것 같아요;;

 

 

저 어쩌죠?

전 제가 애 키우고;;

저도 따로 재혼의사가 있는 건 아닙니다.

결혼해보니까

싫더라구요 ;;

 

 

마냥 이러고 있으니 답답하고

 

조언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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