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 아웅하고 있다.
지난 18일 대전시 유성구 모 아파트에서 초등학생 A군(7)이
LG전자 드럼세탁기 안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 2008년 9월에도 같은 기종에서 사고가 발생해 두 명의 어린이가 숨졌다.
아이를 둔 부모 입장에서, 또한 좋은 세탁기를 써서
아이와 남편에게 깨끗한 옷을 제공해주고 싶은 주부의 입장에서
드럼세탁기를 고르려고 할 때 정말 이번 사태에 대해 LG에 대한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LG 트롬이라는 메이커라면 당연히 좋은 제품을 만들 줄 알았는데,
저런 세탁기를 만든 것이 첫 번째 문제이고
두 번째 문제는 이런 사고들 이후의 조치에 대한 것이다.
사실 실망감은 후속조치에 대한 것이 너무나도 크다.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 소비자의 권리가 더욱 보호되는 시대에,
그것도 안전에 관한 문제라면 더욱 그렇겠지만,
LG가 최초 2008년에 사고 발생 이후에 한 조치가
고작 2008년 10월부터 안전사고 방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드럼세탁기 사용 고객들에게 무상으로 안전캡을 제공하는 등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주력 이였다.
뉴스기사를 조금만 인용하면 이것은 정말 대기업에서 소비자들에게 할 ‘짓’이 아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LG전자의 캠페인은 사고 발생 당시
일회성에 국한됐기 때문에 드럼세탁기 사용시 안전사고 주의 사항도
일반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며
“안전캡 지급도 일회적 행사에 국한됐다”고 지적하고 있다.
더 기가 차는 것은 캠페인이 끝나 안전캡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사랑해요 LG'를 광고에서 써대는 기업이 이게 뭔가. 기가 찬다.
이게 바로 눈 가리고 아웅한다는 말인가.

<아이가 죽는 사고가 일어났는데 쉬쉬하면서 고객에서 한 조치가 고작 이거라는게...>
최근에 일본 도요타 차에서 결함이 발생해서 전 차량 리콜,
기업 총수의 대 사과를 한 것을 보면 LG는 정말 소비자를 우롱하는 것이 아닌가?
네이버에서 도요타만 쳐도 ‘도요타 결함’, ‘도요타 리콜’이 연관 검색어로 뜨는 마당에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무슨 만행인지 모르겠다.
심지어 어느 기사에서는 총수의 사퇴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까지 나오는데
트롬세탁기를 쓰는 사람들은 자녀가 다쳐도 아무 말 못하고 그저 안전핀 받고 안심하는 소리인가.
국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대기업인 LG가 요즘 세상에 안일한 자세로 소비자를 대한다면
소비자들은 다른 기업 제품을 사주는 것이 이에 대한 조치라고 할 수 있겠다.
삼성 하우젠은 드럼내에 물이 차기 전에 안에서 잠기지도 않고,
안에서 약한 힘을 주어도 열린다니까 자녀를 둔 주부로선 안심할 수 있을 것이다.
현명한 주부인 나로선, 하우젠을 사서 내 아이에게 깨끗한 옷을 주면서,
안전하게 살림을 해야겠다.
<참고사항>
http://bloping.tistory.com/65
드럼세탁기 안전하게 사용하는 법이라고 하네요
이미 집에 트롬세탁기갖고 계신 분들은 이거 보시고 자녀분들 안전에 유의하도록 하세요^^;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89480
다음 아고라 대국민 사과 청원 주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