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저 톡인 건가요? 지금 알았습니다...
좋은 일로 글을 올려 웃긴톡이 되어보고 싶었는데
이런 부끄러운일로 톡이 되어 기쁘기도 하고 도와 주신 분들 너무 감사하네요 ^^
어쨋거나 급여를 받을걸로 알고.. 법적인 협박따위 안통할거라 믿고...ㅜ.ㅜ
으윽 저 답답이니... 미련다하니 많으신데요 .. 그래요 베짱과 아는것이 많아야 살만하겠지요.. ㅠ.ㅠ 흑 네..저 에이형입니다.. ㅋㅋㅋㅋ
안녕하세요 매일 톡을 보는 전형적인 톡녀 입니다^^
제가 이런글을 쓰는 날이 있을까 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고싶어 글을 씁니다.
저로 소개 하자면 슬슬 스무살 중턱을 향해가고 있는 아직은 동안이라 굳게 믿고 있는..
24살 꽃다운 여자 입니다![]()
미술을 전공하고 있구요.. 예체능을 전공 하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많은 학생들이 일찍이 대학을 붙자마자 학원이란 곳에서 일을하게 됩니다.
저도 배운것이 도둑질이라 스무살때 부터 이쪽 일을 해오게 됬네요.
여러 학원들을 거쳐 지금 학원은 작년 여름부터 일을 하게 되서 지금까지 한 8개월 가량 일을 한것 같네요..
처음 학원을 갔을때 부터 이상했습니다. 면접 시간은 3분이 채 되질 않았고
당장 채용이더 군요... 전 기쁨 맘에 바로 일을 하게 되었고 처음 학원에 갔을때 계약서를 쓰자고 하더군요.. 전 전에도 여러 학원에서 일을 해봣지만 계약서는 의례적인 걸로 알고 있었고(알바였으니깐요..) 원장은 몇번 조항 보시구요.. 몇번도 보시구요.. 이런식으로 한번 쭉 읽어 보시구요 싸인하세요 이런식으로 스피드 하게 일을 진행 하시더군요..
알고보니 저들어오기전 선생이 말도 없이 많이 바뀌었다고 하더군요 7~8명정도..
그분들께선 계약서 이런건 없었고.. 더이상 선생이 바뀌면 안되겠는지 저부터 계약서를 쓰기 시작했답니다..
대충 저에게 읽어보라고 한 내용들은 한달에 연구작 2점 이상.. 휴대폰 사용 금지.(여기까진 이해합니다).. 성과급(말도 안되는 내용들.. 단기간에 아이들이 15명 이상이 들어와야 오른다는.등등..)
이런 내용들이 었습니다.. 철딱서니 없는 전 당당히 싸인을 했고.. (미쳤지
..)
일주일 뒤 .. 계약 날짜가 2011년 3월이 만료 인것과(무식한 저는 당연히 2010년 3월로 알고 매년2월말 계약을 새롭게 하는걸로 알고있었음..여지껏 그렇게 일했으므로..) 또 만약 계약 기간을 어겼을 경우 월급의 10배를 보상 하라는 내용 이었습니다..
제 월급... 부끄럽지만.. 80이구요.. 세금 쫌 때면 77만 몇천원 정도..? 입니다..
그 77만원을 받고 25살까지 일하라니요...
4대보험.. 식비.. ? 이런건 절대 꿈에도 못꾸구요.. 강사로써 이번 설이나 추석에나 선물하나 받아본적이 없네요.. 식사시간도 없습니다.
그런데 10배를 보상하라니..그럼 800만원,,? 전 말도 안된다는 식으로 그 계약서를 무시 하려고 했습니다.
그치만 제나이 24이고.. 집도 어렵고 .. 학자금 갚기도 막막해 아무리 제가 자부심을 갖는 선생이란 말을 듣는 일이지만 더이상 이 일을 계속 할수가 없었습니다.
전1월초에 일을 관두겠다고 말을 하였고 원장은 계약서를 빌미로 그러면 왜 계약을 했냐는둥.. 말을 하더군요 그래도 알았다고 하시더 군요.. 아무일 없을줄 알고 2월 말까지 일을 하기로 하고 그 두달간 거듭 말햇습니다 " 2월 말까지 일을 하겠다고.."
1월부터 관두겠다고 이야기 했지만 2월 두째주나 슬슬 구인광고를 내기 시작하더니 새로 선생이 구해지긴 했습니다. 2월 마지막 주에요..
하지만 2월 마지막날에 인수인계를 받은 선생이 저와 똑같은 계약서를 보고 일을 못하겠다며 나가버렸고 저더러 새 선생을 구할때까지만 있으라며 명령조+부탁(?)을 하더군요..
살짝 못하겠다고 하자 이렇게 일을 만들어 버린 장본인이 누군대 원인 제공은 다 제탓이라며 계약서 내용을 왜 파기하냐며 또 반 협박을 하더군요.. 그때 맘 약한 저는(좀 많이 소심합니다.. ㅜ.ㅜ) 알았다고 했지만 하필이면 그 담날 면접본 회사가 합격 문자가 와버렸습니다..
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취업을 하게되 죄송하지만 더이상 일을 나가긴 도저히 무리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자 원장이 너무 한것 아니냐면서.. 자기가 알아듣게 말하지 않았냐면서 언성이 높아가기 시작하더군요.. 가슴이 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다시 계약서이야기를 하면서 그럼법적으로 가겠다며 전화를 뚝 끊어버렸습니다!![]()
그동안 저 일하면서 하루도 학원 빠져본적 없구요.. 밥먹는 시간도 따로 없어 굶는날도 수두룩 지금은 몸만 상했습니다.. 24살..많으면 많지만 아직 어리다고 생각되는 나이입니다 법적소송 이라니요...
일반 직원도 아니었고 알바생인 저에게 그런 말도 안되는 노예계약서 같은 내용들로 저를 묶어 지금은 법적으로 가겠다고 합니다.
곧 월급일인데 당장 2월급여도 안들어올것 같아 겁도 나고.. 사실 이게 제일 겁납니다 돈 나갈곳이 너무 많거든요...제가 가장이 되어가는 입장이라.. 만약 법적으로 들어온다면 맞고소할 돈도 없습니다..
학원엔 정이 없지만 그동안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아이들에게 쏟은 정이 있어 신나게 일햇지만... 너무 허무 합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새로 가는 회사가 당장 내일이 출근이네요.. 내일이 어떻게 될지.. 작은 지식이라도 힘이 되주신다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 계약서.. 조심하시구요..
제가 바보라면 바보지만 악플은 말아주시구요.. (저 소심하답니다 ㅜ.ㅜ)
꿀같은 휴가가 끝이네요, 윽.. 어떻게 마무리 지어야 할진 모르겠지만
올림픽도 끝났는데 다들 이제 몰보시려나 ~ ㅋㅋ
그럼 떨리는 내일을 맞이하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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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 조언으로 오늘 당당하게 전화를 했습니다
제 급여일은 매월 30일인데
다른 선생은 빠르면 1일 아니면 4일이 지난 오늘에야 다 들어왔는데 저만!안들어 왔더라구요..
저의 처량한 잔액은... 역시나 ..... ㅠ.ㅠ (네 저 가난해요..ㅜ.ㅜ)
오늘 핸드폰도 정지 먹어 버렸겠다... 친구 손을 잡고 원장에게 떨리는 맘을 붙잡고
전화를 했습니다. 월급 달라고(나름 떨면서 시크하게) ....사실 전 여기서 저를 더 협박할줄 알았어요
그런데 한참을 말이 없더니 좀 기다 리셔야 할것 같은데요..?
이러더군요 그래서 제가 언제죠? 하니깐 이번주 금요일 까지기달리래요...
예 그럼 그렇게 알고 있겠습니다. 하니깐 그냥 전화 툭. 어이 없습니다.
오늘 노동부에 전화해서 급여 문제 물어본 상태구요14일 까지 안주면 신고 하렵니다.
계약서는 법률팀에 따로 문의 하라고 하더군요.. 전화하니깐 대기자 24.. 명 후덜덜
일단 금욜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ㅠㅠ 많은 분들 너무 감사해요
네이트 판.. 정말 좋은 곳이에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