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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가 진짜 황금색이던 소개팅 남

아휴.. |2010.03.03 12:24
조회 6,853 |추천 1

안녕하세요.. 20대 후반을 찍은지 3개월 지난 직장녀 ㅋㅋ 글씁니다..

 

아 다름이 아니라, 몇일 전 제 회사 동료가 능력도 좀 있고,

차도 좋은거타고, 키도 크긴 큰데 뭐 니가 좀 다듬으면 괜찮은 남자 있다고

소개를 시켜준다길래 뭐 시간도 널널하고 심심하던 찰나에 그러겠다고 했어요

 

그리고 3월1일날 소개팅했네요 ㅋㅋㅋㅋ

 

공교롭게 금욜날 일하고 연휴처럼 쉬게되어서,

이래저래 집에 있다보니 심심해서 그날은 평소보다 더 치장하고 나갔어요

 

첨에 카페에서 만나기로 해서, 주선자는 없이

둘이 만나기로 했죠 카페에 갔더니 왠걸..?

뭐 제가 안다듬어도 될 만한 남자가 앉자서 창밖을 보고 있길래,

말끔하고 외모도 준수하다..나이스다..싶어서 가까이 가서 인사했어요

 

그렇게 인사를 하고있는데, 자꾸 어디선가 조금 악취가 슬슬 나는거..?

그러려니..하고 어디서 나는 냄새인지.. 나한테 나는 냄새는 아닌데

저 상대방이 오해하면 어쩌지..하고 걱정 반 그냥 이야기하고 노는 거 반 하고

 

간단히 소개마치고 맛있는 식사하러 나갔죠

 

첨 만나다보니 뻘쭘해서 제가 웃음이 좀 헤퍼졌었는데

(그 사람이 걍 민망할까봐 재미없는 이야기해도 웃어주는..)

 

그때까지만 해도 그 사람 얼굴을 제대로 못쳐다봤어요..

제가 좀 부끄럼이 많아서 남자를 바로 확 못쳐다봐서..

 

웃고있다가 밥집갔는데 그 남자가 자기 이야기에 자꾸 웃어줘서 그런지

썰렁한 유머를 계속 날리길래 그래도 웃어줬으니 계속 웃어주자 싶어 웃다가

그 남자 얼굴을 정말 자세히 보게 됐어요

 

그 남자분이 활짝웃는데

 

저는 진짜 입에 옥수수 박은 줄 알았어요

진짜요..노란 옥수수가 입에 있길래 이 사람 나 몰래 옥수수 먹었나 싶었어요

아님 카레먹고 왔나..?

 

진짜 치아가 누~런거예요

 

사람들중에 담배피고, 뭐 술 좋아하고, 커피좋아하고, 녹차 좋아하는 분들

대부분 치아가 새하얀 눈빛은 아니라도 대부분 저런정도까진 없는데

 

진짜 색이 어떤색이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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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이런 색...

윗니는 좀 황금인데 아랫니는 좀 초록빛도는?

 

아무튼...사람이 어떻게 하면 저렇게 치아가 노래질 수 있는지

너무너무 궁금했음과 동시에

진짜 홀딱깨더라구요

 

첫 인상은 정말 좋은사람이였는데..

밥먹고 볼일있다고 그냥 에프터 거절하고 지금 이틀째인데,

자꾸 본인에게 서운한 점 있었냐고 묻는데..

뭐라고 해야할까요?

 

니 이가 옥수수같아서 실망했다고..할 순 없잖아요             

 

처음에 그렇게 많이 웃어주고 즐거워했다가 갑자기 에프터 거절하니까

그 사람이 이해를 못하는 눈치인데..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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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존나냄시나|2010.03.0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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