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톡을즐겨보는 2ne3 여대생입니다
새내기때 깔깔거리며 다니던게 정말 엊그제같은데..ㅜ
오늘 강의들어갔다가 20살 새내기들사이에서 나이굴욕당하고 우울하네요TT
아무튼!^^
오랫만에 만난 친구들과 신나게 수다한판벌이고 집에오는 버스를탔어요
그런데 제앞에서 한 여고생이 버스카드를찍는데
잔액이부족합니다....라면서 백십원이남아있는거에여..TT
그렇지만 전 별생각없이 카드를 뿅 찍고 신나게들어갔쪄
잔액이 부족했던 사람들은 많아왔으니까요..........(욕하지말하주..ㅜ)
그런데 두둥! 뒷자석에 빈자리가 한개도없길래.. 얼른 빛의속도로
백스텝을 밟으며 앞쪽좌석에 세이브인!^^해서 앉았답니당
그런데 앉고보니 그 여학생이 여전히 어쩔줄몰라하며 서있는거에요..TT
가방에서 열심히 돈을 찾고있었지만.. 없는돈이어디서나오겟서여 휴 ㅜ
기사아저씨두 눈치채셨을만한데 그냥 암말안하구 계시더라구요 (그럴수도있지만요!)
그런데 오늘 제 주머니에는 천오백원이 전부였어요..^^^
최근에 분수에 안맞는 구*가방을 사느라 돈이없었거든요............
학교에 공강이없다는이유로 돈없어도 별생각없는 나태한녀자.....
(그러치만 알바로 곧 거지탈출할것이므로 지나친 관심과 걱정은 .....^^ㅋㅋ)
아무튼 원래 초큼 나서지못하는 성격이라서 그런거 말을 잘 못하는데
학생이 앞에서 당황해하고있는걸 보니까 저도모르게 제 손이 천원짜리를
내밀며 "저기 ~이거 내세요~^ ^ " 라고 말이 저절로나오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처음에는 그 여학생도 뭔가하구 보다가 제가 오히려 미안해질정도로 고마워하더라구요ㅜㅜㅜㅜㅜㅜㅜㅜ 사실 적은액수라도 남한테는 정말 얻기 어려운게 돈인거같아요! T
전이제 오백원가지고 내일 학교가야...^,^ ㅋㅋㅋㅋㅋ
아무튼 학생에게 큰 돈을준것도아니구 그냥 천원짜리한장이었지만
마음이정말 훈훈했어요!^^
남들한테는 별것아닐수있찌만 저한테는 그런용기를 낸게 처음이어서
제자신에게 좀 놀라기두했구요!^^
많은분들 말씀처럼 마무리하기가 참 어렵네요 ㅋㅋ
재미는없지만 읽어주신분들 정말 감사해요~!!
톡커여러분들~새해뽁 많이많이 받으시구요~
훈훈한일들이 넘쳐나는 대한민국되었으면좋겠네용! >_ <
(악플은 싫어요 무서워요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