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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여자는 범죄의 표적 인가요?

미친00 |2010.03.04 07:54
조회 4,940 |추천 8

 

이얘기는 1월에 있었던 일인데요

이일 때문에 결국은 견디다 못해

cctv가 설치된 곳으로 이사를 하게됐어요.

 

사건의 발단이라 생각할 때 쯤으로 거슬러 가볼께요

 

늦 여름 친구들과 술한잔하고 집으로 가던 중이었어요

저희집은 주상복합이라 아래층에 옷가게가 있거든요

그전날 제 친구가 집에 도둑이 들어 무섭다고(2번째;;)

저희집에 몇일 있겠다고 짐을 챙겨 왔었거든요

근데 남자친구가 와서 다시 집으로 가게되어

저한테 예비용으로 받았던 열쇠를 우편함에 넣어 놓고갔어요

그걸 꺼내려던 찰나에 뒤에서

 "저기요 저는 어느대학 의대에 다니는 28살학생 인데요"

택시에서 내릴때부터 맘에 들어서 그러니 번호를 달라는겁니다.

그순간 이남자가 내가 이건물에  들어갔으며

우체통에서 열쇠빼는것도봤으니 우선 대꾸해주고

무슨일 있음 옷가게로 뛰어가자 라고 생각했죠

요즘 세상이 하도 흉흉하니 싸가지털면 해꼬지 할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나한테 무슨일이 생기면 경찰에 이런사람이 저한테

이렇게 했어요 번호라도 있는게 나을듯해서

그래서 번호를 줬어요 근데 이남자가 원래 번호를 따면 통화버튼을

누르고 자기번호를 남기는게 맞잖아요 근데 폰을 주머니 속에 쏙~넣는겁니다

핸드폰 찾는데도 한참이 걸리더니 그래서 제가 폰 넣은 주머니만

계속 쳐다보니 다시 핸드폰을 꺼내서 다시한번 번호를 달라더군요;

그리고 차한잔 하자는데 저 피곤하다면서 집에 들어왔습니다

괜한사람 오해할수도 있는거고 몇일 연락오나 안오나 지켜보자 했던거죠

다음날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와서 받았더니 그사람..

대충끊고 그렇게 시간이 좀 지나서

 

 

그날도 친구들이랑 술한잔하고 집 계단을 오르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한거예요

그래서 계단 밑을 쳐다보고 있는데 센서는 켜지는데 발자국소리가

안들리는 거예요ㅠㅠ

그땐 무슨깡으로 그랬는지 사람이오나 안오나

지켜보고있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남자하나가 올라오는 거예요

근데 이놈의새뀌가 정면을 응시하지않고

제가 어디로 가나 보는것마냥 위쪽을 보고 올라오는거...ㅠㅠ

그래서 한쪽엔 핸드폰을들고(제가 집에 들어올때는 무서워서 항상 남친에게 전화를 하면서 들어가거든요 근데 그날따라 남친이 바빠서 전화를 안받는거예요)

그사람이 어디로가나 주시했습니다  저희집은5층 제가 3층계단에 멈춰섰고

3층으로 가더니 1분도 안되서 다다다다다다 1층으로 뛰어가는거..

근데 그새뀌 쪼리 신었어요 계단오를때 쪼리가 쩌억~소릴내잖아요ㅜㅜ

또 쫓아올까봐 계단에서 한참있었어요

집에 들어와서 다리가 풀려가지고 엉엉 울었습니다

경찰에 신고를 하고 순찰을 잘 돌아달라 부탁하고

다음날 그때 번호땃던 남자한테 문자가 왔어요 다른번호로

놀러갔는데 핸드폰이 바다에 빠졌다고..그래서 번호를 바꿨다는 내용으로

근데 그전에 제가 괜한사람 오해한것같아 그사람한테 문자로

그땐경황이없어 말못했는데 저 만나는사람있어요

연락하지말아 주셨음한다고 했거든요 연락없길래 알아들은지 알았어요

 

 

 

그순간 뭔가 이상한겁니다  하필 왜 전날 그런일이있고 연락없던 사람이

연락을했지란..생각이..막..들더라구요

제가 그사람 좀 찝찝해서 지금까지 연락온 번호를 찝찝 123 이런식으로

다~저장해놨거든요 전화를해봤어요

근데 3개번호다~신호가 가는거예요..바다에빠져 번호를 바꿨음 그번호가

없는 번호로 떠야잖아요

머 사정이 있다치고 3개번호 다~ 그런다는건 좀 이상하잖아요..

그후론 늦은시간엔 못나가고 불가피할땐

같이있던 일행이 절 5층저희집까지 데려다 주곤 했어요

근데 하루는 그렇게  몇달지나니 민폐같고 기분도 좀 그렇고 해서

혼자왔습니다 아무일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 다음날도 혼자왔는데

 

여자들 감이란게 어느땐 동물적 일때가 있더라구요

씻을려고 욕실로 갔는데 저희집이 복도쪽에 욕실 창문이 나있는 구조예요

그래서 센서가 켜지는게 보이죠 방도 역시나 현관문위에 조그만 창으로 그게보여요

세수를 할려고 하는데 센서가 켜지는 거예요

평소 창문을 열고 생활하는데 다~잠그고 씻었어요

그리고 한참 창문을 보는데 센서는 켜지는데 어느집 문소리도

안들리는 거예요 그때부터 두근두근

방으로 나와서 현관쪽 창문으로 보는데 센서가 우리집 쪽에서만 깜빡깜빡

가운데 집이라 문만열어도 켜지거든요

계속 센서는 깜빡깜빡거리고 모든세포를 문쪽에 집중하고있는데

 이새뀌가 우리집 문고리를 스르륵~ㅜㅜㅜㅜㅜㅜㅜ

천천히 열리나 안 열리나 보는것처럼 돌려보는거예요ㅠㅠㅠㅠㅠㅠㅠ

아~대박 심장 튀어나올뻔했어요ㅠㅠㅠㅠㅠ

그때 전화벨이 울리는거예요 언니가 잘 드러갔냐고 전화한거..

제가 연극을했죠 언니언제와~?지금밖에 이상한 사람이 문고리 잡아당겨 이런식으로

근데 이새귀 콧방구도 안뀌고 이번엔 보조키쪽에 뭔갈 넣고는

헛바퀴도는소리 있죠 드르륵~소리가 들리는거예요ㅜㅜㅜㅜㅜㅜㅜㅜ

 

 

겁에질려서  -여기 몇번지 무슨빌 몇혼데요 이상한 사람이 자꾸 문고리 돌리고 벨누르고 그런다고 경찰에 전화를 했더니 그때서야 다다다~뛰어내려가대요

근데 경찰 아저씨가 와서 경찰이라고 문을 열어 달라는데도

이새뀌가 경찰서에 전화한 내목소리 다~들었는데

경찰인척 문열어 달라면 어쩌지 싶어서 한참 현관문구멍으로

경찰아저씨들 견장무늬보고 문열어줄 정도 였으니ㅜㅜㅜ

그날 제 생일 새벽이었어요 왠지 그때 번호를 땄던 사람을 본후로 이런일이

연달아 생겨서 너무 무서워서 일주일쯤 지나 바로 이사를했어요

그리고 그사람 바꼇다는 번호를 보니 끝번호가 제 가운데 번호랑 똑같은거예요ㅜㅜ

그날 새벽에 들어와서 바로 불을켰으니 현관창에 보일테고

씻었으니 욕실 불도 켜졌을테고 씻고 나와선 욕실불을 껏는데;

복도에서도 창문은 보이니 사람이 있다는걸  알았을텐데

제가 혼자살고 늦은 시간에 귀가 할때도 있다는 걸 아는사람 인거같아요

하필 딱2일 혼자 집에 왔는데 그런일이 생기니

안좋은 생각을 안할수가 없더라구요 솔직히 그전엔 강도 당할뻔했어도

우리집은 안전하다 집에만 들어가면 안전하다란 생각을 했는데

이젠 집도 안전하지 않게 생각되더라구요

그날 이모가 바로와줘서 이모네로 갔는데 너무 무섭고 잠이 안오는거예요

막 오만가지 생각이 창문 뚫고 들어왔을꺼 같고

집에 돈이며 귀중품도 다~안챙겨왔는데 어쩌나 싶어서

그집에 불가피하게 있어야했던 일주일

진짜 지옥과도 같았어요 집에도 못들어갈 뿐더러

남친일 있다고 나가면 개피곤해도 남친차에서 쪽잠잘 정도 였으니

 

 

 

 

요즘 강도강간 범죄는 제일 꼭대기 층에서 대기하다가

여자 하이힐 소리가 들리면 비틀대나 안대나 소릴 듣는대요(술마시면 비틀댐)

그래서 같은 건물에 사는 사람인척 계단으로 내려와 여자가 의심없이

현관문을 열면 뒤에서 덮친다네요ㅠㅠ 모두들 조심하세요

전 그일후로 단축번호에 남친이고 가족이고 뭐고 1번은 지구대입니다.

 

 

 

 

추천수8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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