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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6일 오후에 일어났던 大굴욕 !!

Rai |2010.03.08 02:23
조회 1,058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 성남에 사는

23세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

군대갔다온지 2개월조금넘어서

설레이는 마음으로 학교열심히 댕기는 복학생

학교는 용인ㅅㄷ전문대라는 곳이구요 ^^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겠습니다 .

 

떄는 바야흐로 3월 6일 토요일 입니다

얼마전에 외할아버지꼐서 돌아가셔서

49제라는 제사를 지내러 가족들과 경기광주에 위치한

납골당에 갔다가 친구생각이 나서 전화를 했습니다.

 

본인:야 이따가 당구나 한겜치게 준비하고 있어~

 

친구:지금 청소중이니까 금방 끝내고 준비할게

 

이런식으로 통화를 한후 성남에 도착해서 친구에게

XX당구장으로 오라고 전화를 하고 혼자 연습구나 치고있었죠~

10여분뒤에 친구등장해서 당구한겜 신나게 치고서~

걷다가 세이브존이라는 백화점앞까지 걷게 되었어요

순간 친구왈

 

친구:야 세이브존에 스킨푸드화장품 코너에 어떤알바생 있는데

진짜 내스타일이야 한번만 보고가자

 

이러길래 평소에 친구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잘 알기에 "그래?" 이러면서

같이 따라가주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부터가 화근입니다 ..

 

스킨푸드화장품코너 주위에 서성거리면서 그 알바생 둘이서 몰래훔쳐봣음.

우리를 의식하는듯한 낌새가 보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쪽팔려서 친구랑 그 옆에 롯데리아들어가서 자리하나차지하고 게속 훔쳐봄

 

친구:야 어떄? 괜찮지? 아 요새 진짜 너무 외롭다 여자친구 사귀고 싶다~

 

본인:아,마침 나 기름종이사야되는데 가까이서 자세히 봐봐 

정 맘에들면 내가 번호 따다줄게 ㅋㅋㅋ

 

내친구 완전 좋아라함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서 스킨푸드로입장. 기름종이 하나 구입할겸

그알바생한테 말시키면서 친구는 옆에서 그알바생 자세히

보라는 작전이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다른 알바생이 와가꼬 기름종이 구매하는걸 도와줌

이건 일반기름종이고 이건 어쩌구 ~~~~~~~막이러케 ㅋㅋㅋㅋ

급당황함 ㅋㅋㅋㅋㅋ 1단계 작전실패했음 .. ㅋㅋㅋㅋㅋ

결국 기름종이 구입후 친구랑 스킨푸드를 나가던중 내 머릿속에는

재빠른 아이디어가 하나 떠오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제품에 관심잇는척하면서 그 알바생이 접근해 오도록 하는

제2단계 작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다른 제품보는척했더니 드디어 그알바생 우리에게 접근했음 ㅋㅋ

제품에 대해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는데 일부로 못알아듣는척하면서

시간을 질질 끌고서 결국 예정에도 없던 이상한 세안용품 하나 또 구입후

건물밖으로 나와서 담배한대피면서 친구랑 얘기함 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야 자세히 봤어? 어떄?ㅋㅋㅋ

친구:진짜 내스타일이야 해줘 빨리 번호따줘 ㅋㅋ

친구가 너무 기대하는 눈빛이라서 큰맘먹고 혼자 들어가서

다시 스킨푸드주위에 어슬렁 어슬렁 거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심호흡 한번하고 다시 스킨푸드에 입장했는데

알바생들 총4명이 카운터에 다 모여있었음 ㅋㅋㅋㅋ

뒤에는 "어떤 남자분"이 서있었는데 손님이겠거니 하고 별로 신경안썻음

용기를 내서 그 알바생한테

 

본인:저기요~ 아 .. 아까 옆에 있던 친구가 그쪽한테 관심이 있는데

전화번호좀... 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챙피했음)

알바생:아 뒤에 제 남자친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쪽팔려서 황급히 스킨푸드 뛰쳐나왔는데 다른 알바생들이

웃는 소리가 엄청 크게 들림 ㅋㅋㅋㅋㅋ

아까 손님이겠거니 별로 신경안쓰던 남자분이 남자친구였음 ㅋㅋㅋ

뛰쳐나오던중 갑자기 누가 나한테 팔짱을 끼더니 "어떤놈이야 어떤놈이야"

막 이럼 ㅋㅋㅋㅋㅋㅋ당황해서 쳐다봣더니 그 남자친구분임 ㅋㅋ

순간 챙피하기도 하고 모르는 사람이 팔짱을 끼니까  당황해서 "팔짱은 끼진 마시구요"

이러고 그남자친구분이랑 건물밖에 나왔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친구분이 웃으시면서 장난이였다고 친구분한테 상처받지 않게

잘좀 말해달라고 하시면서 들어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너무 챙피하고 그래가지고 친구한테 야이 개XX야 ㅋㅋㅋㅋㅋㅋㅋ

아 젼나 쪽팔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상황설명 했더니 친구 옆에서 막쪼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지금 생각해도 얼굴 후끈후끈 거리고 너무 챙피했던 날이엿네요..

그래서 이제는 세이브존근처에 다시는 얼씬거리지도 않겠다고 다짐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그리고 그 알바생분이랑 남자친구분 !! 정말 죄송했어요~

남자친구있으신지 몰라서 그랬구요~ 두분 정말 잘어울리시는거

같아요 ~ 이쁜 사랑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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