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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발전한다

나비 |2010.03.08 16:40
조회 73 |추천 0

 해군기지 건설을 위한 기공식이 이번 달 내로 이뤄질 것 같다.

얼마전 국방부장관이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한국해양전략연구소 초청특강에서 올 3월에 기공식을 갖고 2014년까지 완공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제주해군기지 건설에 대한 논란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지만 해군기지가 제주의 미래를 더 밝게 해 줄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본다.

해군기지의 직접적인 경제효과만 봐도 그렇다.  진해기지의 경우 해군 장병과 군무원, 가족이 전체 인구의 30%에 달하고 이들이 진해에서 쓰는 돈만 해도 부구효과까지 합쳐 1000억원에 이를 뿐만 아니라 군항제로 인한 관광수입까지 합치면 이를 훨씬 능가하기 때문이다.

 

지난 3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에서 경남 진해시의 실업률이 4.5%를 기록하여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는 이 지역의 해군기지가 이동하면서 실업자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는 해군기지로 인한 고용효과가 그만큼 컸었음을 반증해 주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제주도가 동북아를 대표하는 관광허브로 거듭나기 위해서도 제주해군기지는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할만 하다.

푸른 바다 위에 떠있는 장엄한 이지스함과 구축함, 상륙함 등은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관광자원이 될 것이며 해군기지에서 파생되는 2, 3차 관광상품도 기대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해군기지가 들어서면 천혜의 관광지인 제주도의 이미지를 훼손하여 관광객이 감소할 것이라는 편견은 버려야 할 것이다.

미국의 하와이, 샌디에고, 일본의 사세보, 캐나다 빅토리아 등이 군항이면서도 세계적인 관광지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것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무엇보다 제주 해군기지는 국가안보측면이나 군사적으로도 불가피한 선택인 만큼 하루빨리 이 문제가 매듭지어졌으면 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제주도의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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