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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당분간 연락하지 말자네요...

심장이아프다 |2010.03.09 10:13
조회 484 |추천 0

얘기를 하자면 좀 깁니다만 도와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실대로 써야 이야기가 돼겠죠....

 

전 26살이구요. 집이 인천입니다. 지금까지 여자를 사겨본 경험은 별로 없습니다.

 

여자를 알긴 하지만 여자를 다룰줄 모르는 그런 사람입니다.

 

그러다가 평소에 게임을 아주 즐겨합니다. 게임에서 어떤 여자를 알게 됐습니다.

 

여자들이 게임을 하다보면 되게 말도 안되는 질문들을 하고 게임을 해서 처음엔 귀여워서 도와줬습니다.

 

그러다가 서로 연락처를 알게 됐구요. 연락을 하게 됐습니다.

 

집이 부산이더군요. 나이는 저와 같습니다.

 

게임에서 만나게 됐지만 게임은 거의 안했습니다. 서로 연락만 주고 받았죠. 전화통화나 문자....

 

생전 한달동안 전화통화와 문자를 그렇게 많이 보내본 적 써본적이 없습니다.

 

그러던 중 서로 사진도 보내고 약속까지 잡았습니다. 여자쪽이 인천으로 올라오는 거였습니다.

 

그런데 사소한 다툼으로 연락이 안되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부산에 내려가게됐습니다.

 

기분도 풀어줄겸 바람도 좀 쐴겸 결국 만나게 됐고 첫 인상이 굉장히 좋았어요.

 

지금껏 살면서 이렇게 내가 웃었던 적이 없었거든요. 주말을 같이 보내고 그 후에 계속

 

연락을 주고 받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거의 40일가까이 제가 모닝콜을 해주는 그녀였습니다. 그런데 전화를 받지를 않더군요.

 

순간 어제 몸이 별로 좋지 않아서 일찍 자야겠다는 그녀의 말이 떠올랐습니다.

 

실제로 오후 6시 이후에 연락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걱정이 되기 시작한거에요. 그래서 전화를 탐을 두고 5번정도 했습니다. 전화도 안받길래

 

회사에 늦으면 안되니까 문자도 한 3통 보냈습니다. 몸이 안좋냐는 등 그런 내용입니다.

 

그런데도 답장이 없더니 느닷없이 당분간 연락하지말자는 문자가 한통 오더군요.

 

전 충격 그자체였습니다. 얘가 왜 이러지? 라는 생각도 들어서 이유가 뭐냐고 왜그러냐고

 

말 안하면 부산 당장 내려가겠다고 그런데 혼자있고 싶어서 그러니까 연락하지말래요.

 

연락하지말고 기다려줬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전 지금껏 살면서 여자를 막대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귄경험은 없지만 정말 꽤 많은 여자를

 

알게됐고요. 전 제 자신이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군대를 다녀온 후

 

제가 평범하기 짝이 없는 한심한 사람이란 걸 알게됐습니다. 저에 곁에 있던 여자들이

 

다 떠난 후 알게 됐죠. 그래서 군대갔다온 후 여자를 믿지 못하여 만나지도 알려고도 하지않았습니다.

 

마지막에 떠난 여자가 절 너무 슬프게 했거든요. 그 후 저에게 찾아온 한줄기 빛. 희망...

 

그녀였습니다. 전 그녀에게 제 과거와 모든 걸 말해주었지요. 그녀 또한 과거를 알려줬지만...

 

충격만 먹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지식in을 검색해보니 헤어진 남자한테 연락이 오면 이런 반응이라고

 

하더군요. 이 글을 단 한분이라고 읽으셨다면 지금까지 얘기가 좀 두서없고 앞뒤가 안맞고 그럴지도

 

모릅니다. 지금 이글을 쓰고 있는 저 또한 이상한 글을 썼을거라고 생각 되거든요.

 

굳이 사귀자는 말하지 않아도 저희는 사귄다고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만났을 때 서로 중 한명이라도

 

별로였다면 연락을 안하고 살았겠죠. 전 호감이었습니다. 그것도 아주 훌륭한.

 

아직까지 그녀를 잘모르겠습니다. 토요일날 부산가기로 했는데 그때까지 연락안하고 참아야 하나요?

 

전 인천이고 그녀는 부산이기 때문에 주말뿐이 시간이 없습니다. 그녀가 뭘 하고 지내는지 누구랑

 

만나는지 전 절대 알수 없습니다. 그냥 그녀를 믿는거죠. 하지만 어제 밤부터 연락이 안되다가

 

느닷없이 당분간 연락하지말자는 문자는 저에게 충격을 안겨주고 또한 무섭더군요.

 

현재 저의 활력소이자 그녀가 연락을 안하면 손에 안잡힐 정도입니다. 이렇게 누군가를 좋아해본적

 

생전 처음입니다. 목소리만 들어도 좋고 문자만 와도 좋은 그녀인데...

 

알다가도 모르는 그녀의 마음....제가 대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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