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저주받은거같네요..

트롬곰돌이 |2010.03.10 14:03
조회 444 |추천 0

음..판을 쓸까말까라는 고민도 없이 바로 쓰는 이..당당함은 어디서 나오는것인지..

조금 내자신이 당황스럽네요.ㅋ 아는동생이 가끔씩 판을 보여줘서 보긴봤지만 제가 쓸거라고는생각도 못했네요...아.그리고 솔직히 판이라는 것을 몰랐어요.ㅋㅋ 자동차 사이트 ㅂㅂㄷㄹ이라는사이트에 어느한남자분의 진한 러브스토리를 보고 이게 '판'이었구나 했답니다.ㅋ

 

올해 25살 경인년생이에요. 쓰는글보면은 되게 늙어보이죠?하지만 그래도 꽃다운 청춘이랍니다.뭐 내년이면은 꺽일팔자지많은..그래도 뭐 아직 예비군 3년차라는 기분에 난아직 젊다라고 생각합니다!ㅠ_ㅠ

 

저희친구들은 유난히도 군대를 일찍가서 저도 그영향을 받았는지 20살때 군대를 갔답니다. 그때가05년 8월15일이었죠. 그렇게 군생활을 하고 제대를 07년 11월 15일에 제대를 했어요. 이날 대학07학번생들은 아실겁니다. 수능날이었습니다. 그리고 남자분들 제대 날짜 계산하시다가 이상하다라고 생각하시는분들! 그분들은 아마 육군을 나오셨을겁니다.

 

전 공군 2년3개월을 보내고 제대를 했습니다! 남자분들 괜히 숫자 세지마시고 그냥 제글이나 읽어주세요.ㅋ 그렇게 제대를 하고 나서 한달뒤에 제 친구한테 소개팅을 받았습니다. 제대하기 한달전부터 여자라는 단어를 이름에 달다싶이 친구한테 닭닭 볶았거든요. 혹시나 여자없는 솔로분들 친구한명 잡고 장기전으로 나가보십시요. 그러다보면은 소개팅 하나 해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제 첫 소개팅으로 나갔던 날. 그날은 유난히 추웠습니다. 그리고 시내에 있는 "bar" 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나서 소개팅 주인공 과 그친구를 보게되었죠...

 

"!!!!!!!!!!!!!!!!!!!!!!!!!!!"

 

순간 내심장이 쿵닥쿵닥 뛰더군요! 이럴수가!!이럴수가!!!!!!!

 

그랬습니다. 그여자를 본순간..전. 제 옆에 있는 맥주병을 들고싶었습니다. 그녀는 오크였던것입니다.

 

하지만 그여자가 날 좋아한다는 말에. 어차피 대학생활때 여자를 사귈꺼라는 생각도 하지않고 그녀한테 사귀자는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고백과함께 커플링을 주웠죠. 사실 전 여자의 얼굴은 보지않습니다. 결혼할 상대라면은 좀 다르겠지만 전 전반적으로 마음씨를 본답니다. 저희집이 유복한 탓에 여러여자들이 저희집 제산을 보고 찝쩍거렸고 그것도 모르고 만나다 그사실을 알고난후부터는 여자들 얼굴은 보지않습니다.슬픈 현실이였죠.

 

사람들이 말한 콩깍지라는 것이 그런건가봅니다. 아무리 못생견 추녀라도 다른 부분에 마음이 든다면 아무리 안좋은 곳이있다하더라도 그것은 애교에 불과하더군요. 그래서 년수로 3년 1년반이라는 시간동안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하지만 주위에서는 제가 아깝다며..(이말은 제가 한말 아닙니다;;)널리고 널린것이 여자다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제가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단어를 알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것은 두남녀의 사랑이다라는 말이 맘속깊이 스며들었습니다. 커플링부터. 신발.옷.픽업...등..정말 어느누구보다 못지않은 물질적인 것과 정신적인..육체적인 사랑을 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유유부단한 성격이..횟수가 지나면서 너무 싫어서 해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커플링을 가져가라는말에 안가져 갈꺼다 했지만 꼭가져라는 그말에 싸대기를 맞고 전 커플링을 가져갔습니다. 정말 제 볼거못볼걸 다본여자였고 제가 힘들때나 슬플때나 항상 옆에 있어준 여자였는데 유유부단한 성격이라는 차이로..해어진것도 있지만..정말 해어졌던 큰이유는..속궁합이었습니다. 허공에 삽질하는 느낌!! 여러분들은 아십니까??

 

허공에 삽질하는 느낌을 보고 남자분들이나 여자분들 중에서 야유하고 비난하시는분들!! 느껴보지 못한 자는 말을 하지 마십시요!!!정말 힘들었습니다!!이때동안 남여분들 교제하시면서 사랑의 절정에서 지켜주신분 빼고는 다 뭐라고하지 마십시요!!

 

그렇게 해어지고....아는 동생과의 교제..잠깐..다른여자들과의 교제...이리저리 하다가..작년12월달에 3살연상의 누나와 사귀게 되었다가 올해 해어졌습니다..결혼해도 되겠구나라고 생각했던 여자였는데 이별의 통보를 받으니..아직은..내가 만날시기가 아닌거같구나 라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아마 하늘에서 벌을 준거같습니다...

그냥 주절주절 써보았습니다. 톡을 애청하시는 남녀 여러분.그리고..교제를 하고 계시는 커플분들이쁜사랑하시고 오래못갈인연이라면은 확 때시는게 낳습니다. 안그러면. 힘듭니다.

 

 

ps.

 

그리고 1년반동안 사귄 여자한테 커플링받은거 팔아서 양주먹었습니다. 헤네시vosp xo로 말이죠.한병 대자 깔끔하게 먹고 열심히 잊기위해 노력했습니다. 참 쉽지 않더군요. 아마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단어를 알게해준 그녀가 제글을 보고있다면 미안하다라는 말대신 나보다 더 좋은 남자만나서 행복하게 살아라고 하고싶네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