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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 성함 모르는 남편

|2010.03.10 18:19
조회 1,063 |추천 1

이런 남편들 또 있나요? 궁금해서 그럽니다.

결혼 5년차, 4살 2살 두 아이까지 낳고 함께 사는 아내의 아버지의 성함

어떻게 모를 수가 있나요?

 

이름을 가지고 결혼 후 몇번이나 알려주고,

다음에 물어보면 또 모르고,

그 것 때문에 속상하고 서운하고 기분나쁘고 그래서

몇 차례 혼자서 난리도 쳤었고요..

 

그래서 울 엄마 함자도 몰랐는데 울엄마 이름은 작년쯤부턴 기억하더라고요.

아니 울 아버지 성함이 몇십글자 되는것도 아니고, 어려운 이름도 아니고

성이야 나랑 똑같으니까 단 2글자

그거 기억하는게 그리 어려운가요.

 

나는 시댁에서 해주는것은 개뿔도 없고

우리 부모님에게 딸가진 죄라는게 이런거구나..를 알게해주고..

이런 저런 대우를 당하고, 기분 상하고 맘상하는거 있어도,

그래도 소중한 내 남편 낳아주시고 키워주신게 고마워서

잘하려고 노력하고, 나와 내 부모에게 못할 말 한것도 다 묻고 지내고 사는데

우리 친정부모에게 잘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울 부모님 함자 3자 기억해달라는거, 그게 뭐가 그리 어려운건지..

 

너무 속상하고, 나와 우리 부모 무시하는 것 같아,

그간 사랑하는 남편 보고 참고 묻고 지내왔던 시댁에서 나에게 했던 언행들이

봇물 터지듯 떠올라서,

어제 새벽4시까지 혼자서 떠들고 난리를 쳤네요

 

이 정도까지 했는데 설마 그래도 울 아버지 성함 또 까먹는건 아니겠지요..

 

저의 친정 부모님 성함을 기억해달라는 제 부탁이 무리한 부탁인가요?

몇차례나, 부모님 성함정도는 기억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성함 알려드렸는데도

기억 못하는 남편에 대해, 제가 기분나빠하는것이 과민하고 이상한건가요?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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