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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스토리 공포의 영화관(사진有)

무비홀릭 |2010.03.10 23:21
조회 121,034 |추천 19

아침에 잠깐 회사에서 싸이들어왔다 투데이 수에 깜짝 놀랬습니다!!

설마 설마 설마 나도..........내가? 내가? 톡이 됐을까? 싶었는데........와,,,,,

다른 분들은 주변분이 톡됐다고 연락오던데 전 제가 직접 톡된걸 알았습니다 ㅎㅎㅎ

다행히 "나이먹고 지지리 궁상이다, 왜그러고 사냐, 불쌍하다, 등등등"의 악플이 달렸을까?

노심초사 했는데 대단하다고 칭찬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새파랗게 어린분한테 글 재미있다고 칭찬도 받고 ㅋㅋㅋ 나이가 거꾸로 먹는 기분이군요^^

그리고 남자친구랑 같이 갔으면..등등 불쌍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시는데,,,

친구든 남자친구든 함께 보는 공연, 전시회, 영화 좋습니다. 함께 교감하고 공유하는 기분도 좋죠.

 

하지만 때론 혼자만의 시간도 필요하답니다.가끔 복잡하거나 방해 받고 싶지 않을 때 자기 자신과 교감하기 위해 탈출구를 저는 아마 영화로 삼은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도 꼭 찾으시길 바라시며 그래도 이해가 안되시는 분들은,,,,, 어리신분들은 나이 먹으면 알게 되십니다. (저도 얼마 안먹었지만 ㅎㅎ)

 

 

그리고 스마트폰 유저분들 어떻게 톡 보냐고 하시는데 프리존이라는 어플리케이션 깔면 지원됩니다.

자세한거는 Tstore 에 가셔서 다운 받으시고요 아이폰 유저분들은 글쎄요..SK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같아서

그~~냥 인터넷으로 nate접속하셔서 판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8천원 주고 영화관 전세 냈다고 하시는데 SK 텔레콤 VIP 는 영화 무료입니다.ㅎㅎㅎ

영화관 측에 급 죄송스러워지네요,,, 무료로 전세 냈거임???

극장은 씨너스 단성사(종로)였습니다. :)

 

모두들 너무너무 감사하고요~ 그날 지원했던 회사 이제 막 들어 가서 일 다니고 있습니다~ 다들 힘들어도 취미생활로 스트레스 탈출하세요~^^

 

홈피 공개하고 가요  hTTp://cyworld.com/noon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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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생긴뒤로 자기전에 꼭 톡을 즐겨 보는 화려한 백조랍니다~ㅋㅋ

글재주도 없고 그냥 오늘 재미있는 일이 있어 글을 써봅니다~:)

(식상한 레파토리들을 제가 쓰고 있군요,,)

 

바야흐로 16시간전,

중요한 면접이 있기에 아침일찍 준비를 하고 2시간전에 집에서 부지런히 나왔습니다.

오랜만에 외출로 밖을 나왔더니 완전히 신세계가 펼쳐져 있더군요,, 하필 면접보러가는날

폭설이 뭡니까 ㅜㅜ

총총 걸음으로 굳세게 얼어버린 얼음판을 아이젠 없이 구두굽으로 찍어가면서 조심조심 걷고 있는데

이미 영의정 부츠를 신고 가시던 한 처자가 벌러덩 미끌어 지더군요...

측은한 눈빛을 비춰주고서는 저 또한 균형을 잃지 않고자 버스정류장까지 거북이 걸음으로 갔답니다.

 

출근길에 등교길에 폭설까지,,, 만원 버스 2대를 보내고 나니 불안하더군요..

점점 마음이 급해져 택시를 타고 지하철까지 기어 갔습니다.

 

서론이 길었군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다행히 면접 10분전에 도착해서 면접을 잘 보고 일찍 끝나 영화나 보고 들어가자 싶어

자주 가는 씨너스를 갔습니다. 가끔 퇴근길에 혼자서도 영화보는 경지를 찍었기에

대수롭지 않게 씨너스를 어렵게 찾아갔습니다.

멜로따위와 로맨스만은 피하고자 한참을 고민하며 매표소를 어슬렁거리다 의형제로 결정을 했지요

친철한 멘트를 날려주신 직원분,

"의형제요"

"두분이요?"

"한명이요" (이젠 무뎌져 소쿨하게 말한답니다.)

"자리 확인해 드리겠습니다."

배치도를 가리키며 정가운데를 손으로 친절히 찍어주시던 직원분 J열 9번째 자리더군요..

 

 

솔직히 중간에 낀 자리라 행여나 사람 많고 커플 사이에 껴있으면 머쓱해서 어쩔까 싶은 생각에

 

"사람들 사이에 찡겨서 보겠네~"  하며 농담조로 웃으니 직원분도 웃으시더라고요.

시간은 11시 30분 표. 팝콘을 사들고 상영관으로 들어 갔습니다.

자리를 확인하니 VIP석이 따로 없더군요.

 

상영관에서는 CF소리가 시끌시끌 들리고 불이 꺼졌으니 사람들이 날 주목 안하겠구나 싶어 조용히 상영관에 들어가는데......................

 

 

 

Oh my god!

 

상영관에는 아 무 도 없더라고요... 뭐야 이 휑한 느낌은................사람 들어 오겠지 하고 기다리는데...

 

영화가 시작해도 강동원이 나와도 송강호가 나와도 두려워하던 커플도 머리큰 아저씨도 아무도 들어오지 않더군요....

 

나....................영화관에 혼 자 ?

 

불이 꺼지자 무서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의형제가 공포물 같고 스릴러 같고,,,, 넓디 넓은 영화관에 혼자 정 중앙에 앉아 있는데 무서워 미치겠더군요... ㅡㅡ 뛰쳐 나갈까도 고민했습니다...

 

뒤에 누가 있는 것 같고 소리도 들리는 것 같고,,, 과대망상이 뻥튀기가 되고 있더군요..

때마침  배우가 멋지게 쏴주신 총이 사람 머리를 뚫고 피바다가 되더군요.... ㅜㅜ이런 제길..

 

동생에게 전화해서 무서움을 좀 달랬답니다. 마구 웃더군요 그러더니 하는말

 

"그런 경험도 흔치 않으니 즐기다 나와! "

 

1시간이 지나고 나니 적응 되서 편안하게 팝콘먹으면서 영화 봤답니다 ㅋㅋㅋ

마지막에 직원분이 들어오셔서 스크린 앞에 서서 인사하시던데 어찌나 뻘줌하던지 ㅋㅋ

 

 넓디 넓은 상영관에서 혼자 영화 보다니 홀로 영화관 전세내서 본 색다른 경험..

즐거운 경험한 하루 였네요..

 

 

솔로들이여 홀로 영화 보는 걸 두려워하지말라!!

커플타도 솔로 천국,

 

 

 

어두워서 사진은 잘 안나왔지만 인증샷 올려요~

 

 

 

 

주저리주저리 아무생각없이 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톡커님들 다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요거는 TIP  입니다~~ 13년된 제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저희집 강아지^^

 

 

 

 

추천수19
반대수0
베플-|2010.03.15 10:25
"사람들 사이에 찡겨서 보겠네~" 하며 농담조로 웃으니 직원분도 웃으시더라고요 직원은 글쓴이 혼자볼 모습이 상상되서 웃은건가.... 헐 베플...... 조심스레 염장홈피 ... hTTp://cyworld.com/1987sh
베플Taro |2010.03.15 08:16
님 뻘쭘하지 말라고 제가 나머지 좌석을 다 사버렸지요...즐거운 시간 되셨나요?
베플우와 |2010.03.10 23:33
몬가 불쌍한대 몬가 부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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