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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오는날 학교간 고등학생..

행복한男 |2010.03.10 23:39
조회 495 |추천 2

안녕하세요? 부산에사는 男고등학생입니다!!!

다름이아니라 오늘 이 멋진 폭설에도 학교를간 우리 장하고도장한

고등학생들에게 이글을 받칩니다ㅋㅋㅋㅋㅋ

 

 

 

사건은 어제 친구들과 야자를째고 일찍 집에가려고 콜택시를불렀습니다.

택시 타고 가던길에 아저씨가 "오늘밤 폭설로 내일 학교안갈수도있겠네 학생들?"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저희는 처음듣는소리에 제가 "설마요 부산에 눈이..그것도 3월인데"

라고 말씀드렸죠.

그랬더니 택시기사님이 "부산뉴스에서 폭설온다고했다던데?"

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아니이게웬일..

부산은 눈안오기로 유명한곳인데..

눈이와도 5분~10분가량오면 많이 내린건데..

그날도 그냥 소량의눈이 잠시 부산에도 눈이온단다 라는 식의 희망을

주기위해 내리다보다 생각하고 잠이들었죠.

 

다음날..

일어나자말자생각나는건 "아 오늘 모의고사다.."

우라질..끈기와 인내의 한계를 시험하는 모의고사..

무튼 평소와다름없이 씻고 동생과 티비를보며 밥먹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스쳐지나가듯 들린 한마디 : "오늘 전국적으로 폭설이 내리고있습니다."

???뭐??? 폭설???

밥먹다말고 밖으로뛰어나가 창문을 열어보니

헐..이게웬일..

눈!!! 눈이!!! 눈이쌓인것입니다@@@@@@
올레@@@@@@@@@@@@@@

일단 마음을 가라앉히고..가만히 생각해봤죠

'우리학교는 산꼭대기닌간.. 눈의 쌓임으로인해 오르막길인 우리학교는

휴교를 할거야..'라고생각을 했죠

캬~ 기쁨의 환희와 함께 다시 티비를봤죠

헐...그런데..이건..멍미..

"초,중학교생들 휴교, 고등학교 정상등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른하늘에 벼락을 맞은듯한 충격이 순간적으로 제 뇌를 후려쳣습니다

옆에서 동생은 좋다고 쪼개며 늴리리야 거리는겁니다

헐..설마..라는생각에 학교 교무담당쌤한테 전화를 해봤죠

"선생님 오늘학교가는겁니까?"

선생님曰:"모의고사치는데 안올생각이였냐?"

헐..

헐..

모의고사..

그렇습니다.. 우리 부산에사는 고등학생들은

몇년꼴로 어쩌다 한번쌓인다는 눈이오는날..

모의고사와 겹친것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뭐 ㅋㅋㅋㅋㅋ

확률로 치면 로또와 맞먹겟죠 ㅋㅋㅋ?

 

스스로 자신에게 위로를하며..학교는갔죠

학생들모두 눈이왔다라는 신기함의 눈빛 50% +

이런날 학교와서 시험친다는 절망의 눈빛 50%

ㅋㅋㅋㅋㅋㅋ

 

뭐 부산에사는 모든학생들은 아마도 그랬을겁니다..

어쩌다 쌓이는 눈가지고 실컷 놀아보지도 못하고

시험만 고되게 치고 녹은 눈이 물이된것 + 어른들이 옆으로쓸어 모은 쓰레기와 섞인 눈

보신 우리 부산에사는 고등학생들 ㅠㅠ..

정말로 수고많았습니다..

다음번엔 제발 평일날 눈좀쌓이기를..

 

 

 

아그리고 이건 눈내린 기념으로 사진찍어본겁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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