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판 쓸 일이 많은 것 같네요-ㅎ
이제 돌아갈 날이 얼마 안 남아서
이것 저것 많이 해보고 다녀서 그럴까요
뭐 체험하는건 좋지만
다만 몸 건강하게 돌아갔으면;
그럼 시작합니다!ㅎ
오.. 메인이다..ㅎ
대범하게 싸이 공개할게요ㅋ
====================================================================================================================================
모스크바하면 처음으로 생각나는 이미지는 추위죠.
(요샌 스킨헤드일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춥습니다. 한겨울에 바람 불면 미친듯이 추워요.![]()
온 몸을 꽁꽁 싸매고 가도 정말 코랑 귀를 길에 두고 오고 싶을 정도입니다;
2월 어느 날 아침 조금 시원해서 찍어본 역 앞 온도계 인증입니다.
좋은 온도네요.
여하튼. 이렇게 추운 나라에 사는 러시아 인들은 어떻게 추위를 견딜까요.
답은 옷을 잘 입는다 입니다.![]()
그 흔히 아시는 왕털모자, 모피코트에 목도리에 중무장을 합니다.
확실히 러시아 인도 춥긴 추운 모양입니다;
그런데 가끔은 '이한치한'이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며..
이 미친 추위에 속에
멀쩡히 입은 옷을 벗고.
멀쩡히 얼어있는 얼음을 깨고
얼음 물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있다더군요.![]()
구경하러 갔습니다.ㅋ![]()
이름하여 '해마 클럽' - 제목부터 간지 폭발입니다.![]()
러시아어로 '해마' 라는 단어에는 '추운 계절에 수영을 즐기는 사람'이라는 뜻도
있더랍니다. 여튼.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거야 말로 간지 폭발입니다.![]()
머리만 보고 스킨 헤드로 오인하지 마십시오. 친절하신 분이었습니다.ㅋ
러시아 인한테 촬영 요청해도 왠만하면 거절하거든요.;;
남자, 여자
어른, 어린아이 할 것 없이 용감히들 하고 나오시더군요.
......
........![]()
도전했습니다.
물이 꽤 깊어서 수영을 못하는 1人은 제외하고 2사람만..
두려움에 떨고 있는 모습입니다.
입수..
벌써 촉이 오고 있습니다..
당사자: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보는 사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절대 의도한 표정이 아닙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멋집니다.ㅎ
두번째 1인도 입수했습니다.
183cm, 76kg.... 저주받"을" 몸매입니다.
정말 재수없는 몸매죠.
입수
갑니다...
너무 적응 잘해서 보는 재미가 없군요.
연기를 뿜어내고 있습니다.ㅋㅋ
이걸로 일단 입수 완료ㅎ
돌아갑니다.
가는 길에 정말 죽은듯이 주무시는 개님
안 죽었습니다;ㅋ
저희끼리는 아직 사진 보면 미친듯이 웃음이 나는데
읽으시는 분들은 어떠신지 모르겠네요ㅋ
이젠 러시아도 봄이 돼서,
겨우내 쌓였던 눈도 많이 녹고있는데,
한국 돌아가는 6월까지 저희 일행 모두 몸 건강하길 빌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