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ㅋ.ㅋ
오래전부터 판에서 '피지'라는 나라를 알린 21살 남자입니다 :)
다름이 아니라... 제가 '피지'에서 4년동안 공부하고
요번에 호주로 대학다니러 왔는뎁... 이 사건이 터졌습니다...
네, 까놓고 말할게여.. 저 버스카드 처음 써봐요..
신기해보였어요. 카드를 딱 대면 "띠딩" 소리나면서 오.. ㅋㅋㅋㅋ..
결국 저도 사야겠다 마음먹고 샀어요. ㅋㅋㅋ
아 근데 왜케 두근두근 거리는걸까요? ㅋㅋㅋㅋㅋ
그냥 지나가다 버스만 봐도 지갑안에 있는 버스카드생각에 두근두근거려요ㅋㅋ
(저만 그런건 아니죠..?)
암튼, 오늘 학교에서 시내로 쌀사러갈라고 버스기다리고 있었어요.
오! 버스가 오네요. 심장이 움직이기 시작해요.
전 (절대 티안내려고) 입가에 미소지으며 카드를 들고 탔어요.
전 지갑에 카드넣고 찍는 스킬은 결코 못하겠더라고요
('설마 안찍히면 어쩌지'하면서..)
일단 딱! 탔어요. 그리고 버스기사아저씨께 물어봤어요.
"기사님, 시내 가시나요?"
어? 근데 계속 어디선가 "삐비삑, 삐비삑, 삐비빅" 기계음이 들리네요?
그리고 문득 제 오른손을 보았어요.
아 ㅋ.ㅋ
제 뇌는 절대 안시켰는데 저랑 버스기사님이랑 대화중에
제 오른손은 그 카드 대는 곳에 막 찍고 있더라구요.......
버스기사님이 당황하시기 시작해요.
그리고 말씀하셔요.
"학생, 그만좀찍어;; 5번이나 찍었다고..;;;"
그때 전 긴장함을 느끼고 주위를 보았는데
모두 절 쳐다보고 있어요. 하악 쪽팔려요.
자리로 언능 잽싸게 뛰어가서 앉았죠 ㅠㅠ
집에 돌아와 이제서야 깨닫네요.
아 ㅋ.ㅋ 망할요금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끝나지않았어요.
시내에서 장을 다 보고 집에가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오! 또 버스가 와요. 또다시 두근거려요. 아- 망할 심장 ㅠㅠ
그런데.
오. 박수 ㅋㅋㅋ
아무문제도 일으키지 않고 차분히 탔더랬죠 ㅋ.ㅋ
자리에 앉고 얼마나 큰 안도의 한숨을 쉬었는지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한참을 가다가.
오. 제가 내려야할 곳이 보이네요.
전 차분했어요. 전혀 긴장하지 않았어요.
차분히 버스벨을 누르고
가방을 어깨에 메고
쇼핑봉지들을 양손에 들고
아주 아주 여유롭게 버스기사님께 "땡큐^^" 하며
내렸어요.
아 썅^0^ㅗ...
버스카드 안찍고 내렸네요? ㅋㅋㅋㅋㅋㅋ
너무 차분했나봐요.
아 ㅋ.ㅋ 망할요금 ㅋㅋㅋㅋㅋ
언제쯤이면 긴장하지않나요? ㅠㅠ
언제쯤이면 일반인이될까요? ㅠㅠ
빨간색 동그라미가 카드찍는곳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헐...... 헐............. 톡............ ㅠㅠㅠㅠㅠㅠ
진짜 톡톡 눌렀는데 뭔가 낯익은 제목을 보고 눌렀는데.....ㅠㅠㅠ
앜ㅋㅋㅋㅋ근데 신기하게 왜 쓸때마다 톡되는것같음ㅋ.ㅋ
저 운영자님 사랑할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검색: 글쓴이 - 지지지슈)
이제..톡의 영광ㅠㅠ 싸이 집짓기...
아, 근데 ㅋㅋㅋㅋㅋㅋ 아씨
2주전 톡에서 중국인으로 유명해졌는뎁...
이번에 또 중국인이라 하면..
아 아니다ㅋ.ㅋ
덕분에 학교에서 중국인들과도 친해진것같음ㅋㅋㅋ
너무 감사해서 미칠지경 ㅋ.ㅋ 대륙인 만세
중국인협회에 가입하겠츰 짱개집 차리고
중국영주권어케땀?
ㅋㅋㅋ 그럼 비루한 중국인 싸이 놀러오세요
재밌는거 많아요ㅋㅋ
입꼬리 1mm이상 안올라가면 저 진짜 영주권따러 내일 중국감
(지수만화 재밌는뎁 친구들초상권땜에 일촌신청..^^;)
라고 말하지만 중국인 진짜 ㅠㅠㅠㅠ
아ㅏㅏㅏㅋㅋㅋㅋ 잊을수없던신선한충격
아 난 한쿡이 좋은데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