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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님과 맞서 싸웠어요!!!

기다려달라 |2010.03.15 23:12
조회 184 |추천 0

 

26남입니다 ㅋㅋ

요즘 이런저런 안좋은일들이 계속 벌어지고있는데요

그런기사, 뉴스 보다가 저번주 토요일날밤에 있었던일이 떠올라서 끄적여봅니다

 

저번주토요일밤이였습니다~

어머니 아버지는 놀러가셔서 일요일에오신다고 하시고

집에는 저,친할머니,증조할머니가 계셨습니다

 

친할머니는 1층 방에계시고  저와 증조할머니는 2층에 있었습니다.

증조할머니는 거실에서 아지<저희집 개이름 ㅡㅡ;>랑 계시고

전 제방에서 컴퓨터를 하고있었죠

 

근데 갑자기 아지가 막 짖는겁니다

전 문열고나와서 "이시키 왜짖어~ 형이 아까 밥줬는데 ~!"이러는데

2층 창문에 붙어있는 경보기가 울리고있는겁니다

{06년1월 31일이 입대였는데 1월1일날 쌍콤하게 도둑이 들었던적이 있고,

그이후로 도둑이 두번이나 더 들어서 온갖 경보기로 집을 도배해놨습죠 ㅋㅋ}

 

그래서 깜짝놀랐죠. 이자슥이 이젠 2층까지 벅벅 기어올라오는군아!했죠

그래서 집에 사다놓고 한번도 쓴적없는 삼단봉을 들고나가려했으나

삼단봉이 어디론가사라져서 ㅡㅡ 대신 할머니 지팡이를 들고 !

무서워서 (--)여자친구와 핸드폰으로 통화를 하면 밖으로 나가봤습니다

 

경보기소리떄문에 놀래서 도망간건지 밖엔 아무도없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나 1층에가봤는데 경보기는 작동중이고 들어온 흔적은 없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2층으로 올라가려하는데

계단 아래서 뭔가 부스럭 소리가 나는겁니다

(저희집 계단은 밖에있는데 계단아래에 공간이 있습니다)

그래서 멈추고선 여자친구에게 "계단아래서 부스럭 소리가났는데 여기있는건아니겠지?"

그랬더니 여자친구왈"나가려면 빨리지금 나가시라구 하라고!"하더라구요

 

전에도 도둑이 여러번 들었던터라 저는 좀 매우 촙빡쳐있던 상태였습니다 ㅡㅡ

한시끼만 걸려라 걸려라 하던터였죠

 

그래서 지팡이로 바닥을 탁탁치면서 지금 당장 나오라고, 빨리나오라고 이러면서 위협했죠

있을지 없을지도 모를 도둑님한테 ㅡㅡ;

그러기를 한 2~30초 지났을까

 

갑자기 검은 물체가 슉!하고 튀어나오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깜놀해서 얼떨결에 지팡이를 휘둘렀는데 그게 안맞은겁니다

다짜고짜 도둑은 저에게 달려와 저의 얼굴을 후려치시더군요 ㅡㅡ;

그래서 핸드폰은 떨어뜨리고 도둑님과의 혈투가시작되었지요

 

막 되는데로 주먹으로 얼굴을 막 가격하기시작했지요 ㅡㅡ

관자놀이 귀 입 눈 코 아무대나 닥치는데로 ㅋㅋ

서로 그렇게 한 1분쯤이나 주고받다가 제가 넘어졌어요

 

속으로 "아...xx.. 뭐됐다.."이랬는데

다행이 도둑님은 그때다 싶었는지 계단을 잽싸게 뛰어올라가 담을 휙 넘어서 도망가시더라구요

따라가려했지만 몸도아프고, 놀랬고해서 따라가지는 못했답니다.

"저 개라슥이 칼이라도 들고있었으면 나 어찌됐을까..덜덜덜"

이러면서  담배한대피고

여자친구에게 다시전화했더니 "어떻게된거냐고 나 경찰소에 신고하려했다고!"

그래서 있었던일 얘기해줬지요ㅋㅋ

 

그리고 얼굴을 보니 얼굴이 부어있더군요 ㅡㅡ

다행이 멍은 들진않았지만..

 

여튼 그이후로 불안감때문에 밤에 잠을 좀 설치고있다는..

끝입니다..(매우 격한 마무리)

 

 

재미없고 매우 몹시 긴글 끝까지 봐주신분 감사하구요~

위험한세상 ~! 남자든 여자든 늦은밤 돌아다니시는거 삼가하세요 ㅋㅋ

그리고 집에 도둑이 든다면 맞서싸우지말고 내쫓는게 정말 쵝호!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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