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런 일로 겔러리에 글을 올리는 것이 기분 좋지 않고 보시는 회원님들 중에도 눈쌀을 찌푸리실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도 답답한 마음에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렸었는데 어느 회원님이 주겔에 한번 올려보라 하셔서...
제가 직접 겪고 있는 일은 아니고 저희 동서의 차입니다.
저희 동서가 아주 짠! 사람이라 회사에서 사용하던 대우 프린스 초기모델을 15년 정도 타시다가 큰 맘먹고 두 달전에 기아 K7을 뽑으셨습니다. 그간 장거리도 뛴 적이 없고 평소 회사는 지하철로 다니시기 때문에 주말에 가족들과 잠깐씩 타는 것 말고는 탈일도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운전석 앞부분에서 물인지 기름인지가 조금씩 흘러내리는 현상이 생겨 아파트 경비원 아저씨가 알려주셨다고 해요.
그래서 차 하체부분을 확인해 보니 글쎄.....;;;
어이 없게도 15년된 저의 소나타III 하체보다도 더 처참한 모습이었습니다.
동서가 깜짝 놀라 기아 AS센터를 갔더니 "너무 좋은 재질로 만들어서 그렇다. 앞으로 5년간은 아무 문제없으니 그냥 타라"고 했답니다.
이뤈 개나리, 십장생이.......
대체 무슨 재질로 만들었길래 출고한지 두달된 차가 이렇게 예쁜 색으로 바랜단 말입니까?
AS센터에서는 한술 더 떠서 인터넷에 올릴려면 올리라고 했다고....(그래서 올립니다!)
어떤 차와도 비교를 거부한다는 K7.....
아, 정말 비교불가는 맞군요.
이거 어찌해야 할까요?
현재까지 주행거리는 500Km 정도입니다.
운행지역은 서울이고 주말에 잠깐씩 말고는 거의 타지를 않으셨습니다.
올겨울 서울에 눈온날 많았지만 눈 오던 날 실제 주행하신 것은 한번인가 두번 밖에 없다고 합니다.
동서가 AS센터 주임에게 좋은 재질이 뭐냐 물으니 내부는 코팅을 해서 부식이 되지 않고 외부는 청화작용이 되도록(?) 만든 것이라 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내부는 걱정이 없으니 그냥 타라고... 이걸 그냥 믿고 저 상태로 타야 하는 것인가요?
오늘 동서가 기아 딜러분을 통해 다시금 AS센터에 문의했지만 역시나 센터에서는 차량의 하자가 아니기 때문에 수리나 교환은 불가하다고 못을 박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본사 고객센터 쪽으로 문의를 하니 자기들도 AS센터를 연결해 주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했답니다.
그러니까 기아 AS는 센터가 처음이자 마지막인 셈입니다.
딜러의 말로는 AS센터에 CV(고객만족센터?)가 있기는 한데 분위기를 봐서는 어차피 그곳에 문의를 해도 수리나 교환은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네요.
그래서 동서도 클럽회원님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을 얻어 내일 보배드림을 포함, 각종 사이트에 올리고 언론사에 알리는 것에 대해서도 고려 중입니다.
회원님들께서도 관련된 사이트나 동호회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와~~보고 깜짝놀랬네 출고된지 두달된 차가 저따구로나오고
AS도 안해주고 머 개철판이네
딴데서 퍼온거임;;;
http://www.slrclub.com/bbs/vx2.php?id=today_pictures&no=82454#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