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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꾸러기 여동생 지갑에 들어있던건...

ㅠㅠ |2010.03.24 00:10
조회 134,467 |추천 32

톡이되었네요 ㅎㅎㅎ

바쁜 학교생활때문에 이제 확인했네요 ㅋㅋㅋ

동생싸이 공개하고싶지만...

펄펄끓는물에 라면 대신 절 처넣는단 말때문에...

ㅠㅠㅠㅠ 살려줘요...

저도 밥은 먹고살아야죠

팬티바람으로 쫓겨나기 시러서 패스..ㅠㅠ

하지만...

언젠간...

공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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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현재 25살..여동생은 23살..2살 터울 남매입니다...

저희는 어렸을때부터 엄청 싸우면서 지냈습니다

물론 어느 남매분이나 다 그랬을테지만요...

저희는 특히 심했어요

 

고등학교때 담배한창 필때 매일 부모님께 꼰질러서 혼나기 일쑤였고...

야동..음?? 몰래 숨겨놓은거 귀신같이 찾아서 다 지워버리고..-_-;;

제 지갑에서 돈 몰래 가져가고..

나도 거지였다규~~

 

제가 성인이 됐을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성인이 되는 첫번째 생일날..하나밖에 없는 여동생이란 분은

오빠 생일인지도 모르고..

아무것도 해주지도 않고..ㅠㅠ 흑흑

 

맨날 친구들이랑 어울려다니며 늦게까지 술이나 먹고 다니고(동생이 성인이된후)

말년휴가 나왔을땐 여동생 개인 운전기사가 된듯했죠

거의 날마다 술먹고 늦게 들어오려하니..오빠된 입장에선 걱정도 되고...

매일 모시러 가는게 일이었죠

그렇게 속만 썩이던 동생이었습니다...

 

그리고 지 물건에 손대는걸 무엇보다 싫어해요...

특히 지갑을..뭐 당연한거겠지만

남친이랑 찍은 사진이 있어서 그런가 생각만했죠

저뿐만 아니라 부모님에게도 막 뭐라하더군요...

아~누가 잡아가려나 저걸..ㅠㅠ

 

그러던 어느날..밤12시쯤..부모님은 제주도로 결혼기념일때문에 가시고

전 여친이랑 헤어진 상태라 집에서 방콕중이었구

여동생분은 또 어디 짱박혀서 술을 먹는지 소식도 없고..

집에서 컴터로 톡이나 보면서 웃고있는데...

1시쯤인가 동생이 한손엔 소주,맥주랑 안주를 사들고 오더군요

그러면서 하는 소리가...

"언니랑 헤어졌다며..이거 먹고 죽자..ㅋㅋㅋㅋ"-_- 미xx이 취했나?

 

하지만 술이 급땡겼던 저는 여동생을 상전으로 앉혀놓고 술을 두손으로 공손하게

따라주면서 한두잔씩 마셨죠...

시간이 지나고 소주 맥주가 거의 동났을때 저는 술이 좀 더 먹고싶었지만...

지갑을 친구집에 놓고온 상태라 돈이 없었죠...

 

동생한테 이야기해서 술좀 더 사와서 먹는데 동생이 먼저 뻗더군요...

애가 취했는지 돈줄테니 술 더 사오라고..-_- 그냥 뻗었으면 자ㅏㅏㅏㅏㅏㅏㅏ

담배나 사와야겠다 싶어서 동생한테 돈좀 가져간다고 말하고...

동생 지갑을 열었는데...

 ......................

제가 군입대 1달전에 동생이랑 찍었던 이미지 사진이 들어있더군요...

흠...뭔지 모를 시큰함이 쓰나미로 몰려왔습니다..ㅠㅠ

사진 뒷면엔....

'사랑하는 우리 오빠와...'

-2006년 x월 x일..ㅠㅠ

 

다음날 일어났는데 동생이 콩나물국 끓였다고 먹으라네요...

너무 고마워 꼭 껴앉아주니...

"3초내로 내 몸에서 떨어지지 않으면 펄펄 끓는 국으로 샤워하게 될게야..."

.......헛

당장 떨어졌죠...흠흠...

동생아..사랑한다^^

 

함만 더 오빠 지갑에서 돈 가져가봐라....

주빵을 쳐날려주겠다 ㅋㅋㅋㅋ

베플님 글 처럼 지옥 급행열차를 타게 해주지...

요단강을 오리배타고 유람한번 해볼텨?

오빤 어제 니가 오빠 지갑에서 25500원을 꺼내간걸 알고있다

쿨하게 5500원은 받지 않겠다...

2만원만 돌려다오....

오빠 2주치 담배값이다...이 냔 아..ㅠㅠ

피도 눈물도 없는것이냐

 

 

추천수32
반대수0
베플매운새우깡|2010.03.25 09:00
참 동생이랑 어릴 때 많이 치고박고 싸웠는데..... 아직까지 치고박고 싸웁니다. 아놔 덤벼라. 저승길로 인도하겠다. 안녕하세요오 동생을 팔아서 베플이 되었네요. 아침에 한 판 붙고 저녁에 2라운드가 있을 예정입니다. 싸이에 와서 응원 좀 해주세요. 싸이공개는 소심하게 하는 게 진리. www.cyworld.com/ggalggeum1 일촌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모두 제 응원만 하시는군요. 승부는 공평해야 하는 건데. 동생 홈피입니다. 참고로 여자 사람. www.cyworld.com/bbpie
베플아빠사랑해|2010.03.25 08:42
아빠 지갑을 우연중에 보게되었는데 내 사진이 아버지의 주민등록증을 뒤로밀어내고 있더라구.. 눈물이 고일라고하는순간 아빠가 지갑뒤져서 돈가져가는줄알고 때리더라구.. 머 그렇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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