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영어 면접
※ 영어 면접이라 하면 지레 겁먹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기본적인 수준과 어느 정도의 준비가 되어있다면 무난히 통과할 수 있다. 외국계가 아닌 이상 비중이 크지 않다.
그리고 다행인 것은 우리 생각처럼 주위의 경쟁자들이 영어를 엄청나게 잘 하지 못한다는 사실. ‘개낀 도낀’ 이다. 남들하는 만큼 하면 된다. 그게 어렵다면.. 지금 고대를 다니고 있지 못 할 것이다.
장담한다. 우리가 잘하면 잘했지 못하진 않는다.
-의사소통 능력 확인
설명
보통 네이티브와 간단한 일상회화를 나누는 면접. 기본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체크하는 면접.
경험
외국어에 비중을 둔 기업들이 주로 실시
EX ) SKT, 삼성 테스코, 아워홈, 대한항공 등
처음에는 정말 긴장을 많이 했다. 영어를 워낙 못하니까. 하지만 몇 번 해보면서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고 의사소통이 가능한지는 체크하기 때문에 쉬운 질문이 주어진다. 질문도 알아 듣기 쉽게 해주고 답변도 성의 있게 들어준다. 기본 수준이면 OK일 것이다. 그 이상을 원하는 외국계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말이다.
TIP
영어에 팁이 따로 어디 있나 싶다. 영어는 이제 필수적 요소이다. 항상 준비해야 한다. 면접이라면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는 것도 즉효를 볼 수 있을 것이다.
-토론
설명
토론을 영어로 하는 것이다. 한글 토론과 다를 바 없지만 그렇게 어려운 주제를 주지도 않고 결과를 요하진 않는다. 비중은 그렇게 크지는 않은 듯 하다.
경험
역시 외국어에 비중을 둔 기업들이 주로 실시
EX ) SKT, 삼성 테스코 등
TIP
의사소통 보다는 좀더 나은 수준이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 이유도 말해야 하고 남의 말에 반박도 해야 한다. 영어 잘하는 놈이 유리한 것이 당연하다. 자신이 능력이 조금 떨어진다고 판단된다면 중간 중간 틈을 잘 봐서 치고 빠지자. 필자처럼 말이다. 중간이상만 하자. 팁이 저질이라서 죄송스럽다. 영어는 역시 조기교육이 필요한가 보다. -_-;;
-쓰기
설명
가끔 필기시험을 보기도 한다. 에세이를 쓰는 형식이 많지 않아 싶다. 필자는 레포트를 작성해 보기도 하였다.
경험
역시 외국어에 비중을 둔 기업들이 주로 실시
EX ) 삼성 테스코 등
다행히 외국에 있을 때 준비했던 시험에서 이런 식의 라이팅을 몇번 해보았고 워낙 글쓰기를 좋아하여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하지만 거기서 거기다. 다들 당황해 하는 건 마찬가지.
TIP
답이 없다. 준비하고 연습해라. 영어는 영어 잘하는 놈이 잘한다. -_-
- OPIC & TOEIC SPEAKING
설명
요새에 이런 등급이 매겨지는 영어 말하기 시험이 국내 대기업에 많이 도입되고 있다. 일단 이 두 가지를 가장 많이 도입하고 있다. 두 가지는 조금 많이 다른데
우선 OPIC은 준비가 상대적으로 필요한 시험이다. 문제도 많고 질문도 심도 있다. 자신의 배경을 처음에 입력하고 난이도를 선택하고 보는 시험인데 예상질문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스크립트를 준비해가는 것이 필요하다. 아무리 네이티브 수준이라 할 지라도 컨텐츠에 대한 준비없이 가면 주어진 시간에 버벅대다가 끝이 나서 좋은 등급을 맡기 어렵다. 물론 엄청난 자신감이 있다면 아무 문제는 없겠지만 말이다.
TOEIC SPEAKING은 조금 다르다. 좀 더 시험적이라고 할까? 정해진 틀이 있고 문제수도 적고 시간도 짧다. 초반에는 쉬운 문제들을 다루다가 나중에는 OPIC의 질문과 흡사한 유형들이 등장한다. 이도 준비를 하면 보다 등급을 따기 손쉬울 것이고 기본 실력이 받춰줘야 할 것이다. 아직은 OPIC 보다는 더 많은 곳에서 인정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경험
역시 외국어에 비중을 둔 기업들이 주로 실시
EX ) 삼성, 두산 글로넷, CJ, 아모레 퍼시픽 등
OPIC 시험은 필자도 보았는데 취업 준비기간에 한번 봐보자는 생각으로 별 준비 없이 치루었는데 기업들이 정해놓은 기준 이상의 등급을 얻어 몇 번 면제를 받기도 하였다. 외국물 한 모금 먹고 온게 약발이 남아 있었나 보다.
TOEIC SPEAKING은 보려고 시도 하였으나 몇 달 연속 같은 날짜에 인적성 및 면접과 곂치느라 결국 보지 못했다.
그래도 미리 관심을 가지고 스터디 등을 통해 준비를 해둔게 어느 정도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TIP
미리 준비를 하여 둘 다 한번씩 봐두어서 기준 이상의 등급을 받아놓으면 훨씬 취업준비가 수월 할 것이다. 영어에 자신이 없을수록 그에 대한 스트레스가 적을 테니 말이다.
한번 해 본 것과 안 해본 것의 차이는 정말 크다.
기업은 무조건 네이티브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 어느 정도 수준을 요구하는 것이다.
약간의 관심과 노력이면 무난할 것으로 판단된다.
-돌발 영어 질문
설명
면접 자체를 영어로 보기도 하지만 그런 유형은 외국계에서나 있을법하고 가끔 일반 실무진 면접이나 임원 면접 중에 영어로 질문이 주어지거나 영어로 답변을 요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당락을 결정하는 하는 요인은 아니겠지만 체크하려는 의도가 보이는 우형. 영어를 특기로 하였거나 어학 점수가 높거나 연수경험이 있는 면접자에게 종종 이루어 지곤 한다.
경험
역시 외국어에 비중을 둔 기업들이 주로 실시
EX ) SKT, 삼성 테스코, 아워홈, 대한항공 등
TIP
미리 준비하는 수밖에 없다. 예상질문 답변을 만들어 보자. 또한 기본실력이 바탕이 되어야겠고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여야 한다.
영어가 완전 젬병이라면? 우리 고대 식공에는 그런 분 없을 것이라 믿는다. 혹시 있다면 노력해서 기본은 하셔야 한다.
도망쳐서는 답이 없다. 남들 다 한다.
안 해서 못하는 거지 할 줄 몰라서 못하는 건 없다.
7. 식사 or 술자리 면접
설명
말 그대로 면접관들과 식사를 같이 하거나 술자리를 하면서 치루는 면접이다. 면접이라고 따로 해놓는 경우도 있고 면접 중간에 들어가 있기도 하다. 어떤 기준으로 평가를 하는지 비중을 얼마나 두고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평가를 하는지 안 하는지도 당췌 종 잡을 수가 없다. 그래서 면접자들에겐 정말 어려움을 느낄 수도 있는 면접의 유형.
경험
소수의 기업에서 실시
EX) 한국 야쿠르트, SKT, 삼양사, GS 홈쇼핑
필자는 ‘식사 면접’, ‘술자리 면접’ 이렇게 명명해놓은 면접을 참가하진 못해봤다. 야쿠르트와 SKT에서 면접과정 중 속해 있었을 뿐이었다. 삼양사나 GS 홈쇼핑 같은 경우는 따로 명명해 놓았으니 그 차지하는 비중은 달랐을 것이라 보여진다.
어찌 되었든 평가를 하든 안 하든 면접관과 밥, 술을 같이 한다는 건 그리 유쾌하지 않은 일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 매 순간 평가를 받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음식이 코로 넘어가는지 귀로 넘어 가는지 정신이 없을 수 있다. 그렇다고 너무 편안하게 있을 수도 없는 노릇.
필자의 경험으로는 적절하게 예의를 갖추면서 딱딱하지 않은 여유 넘치고 즐거운 사람임을 어필하였다. 결과는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TIP
- 자연스럽게 하지만 예의는 지키자
괜히 면접이랍시고 너무 말도 안하고 굳어 있으면 그리 좋은 모습으로 비추어 지지 않을 것이다. 면접관에게 입사에 대한 의지와 관심을 보여주며 친화력을 보여 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인간관계에 능하고 처음 보는 사람과도 잘 친해지기 쉽다면 무사통과. 하지만 오바는 금물. 성격이 너무 내성적이고 낯을 가린다면? 변신해라. 노력해서 변화를 시도하라. 말없고 조용하기 만한 사람은 아마 어느 대기업에서도 완전 환영은 아닐 것이다.
개인차는 분명 존재한다. 하지만 평가기준이 그 모든 개인차를 포용할 정도로 범위가 넓지 않다. 우리는 을이다. 갑쪽에 맞추어야 한다. 이것이 싫고 못 마땅하다면 개인사업을 하도록.
8. 합숙 면접 or 온종일 면접
설명
한 두 시간 면접으로는 평가가 어려워 하루 종일 또는 1박2일, 2박3일 등 오랜 시간동안 면접을 보는 유형. 앞서 다루었던 면접들이 복합적으로 섞여 있는 형태이다. 장시간이기 때문에 면접자의 진짜 모습, 인성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의 면접.
경험
소수의 기업 실시
EX) SKT, 은행권
합숙 면접은 해보지 못했지만 아침8시부터 저녁9시까지 면접을 치뤄본 경험은 있다. 앞서 다른 모든 유형의 면접을 다 해본 듯 하다. 정말 진이 빠진다. 면접을 마치면 혼이 빠져나간 듯한 기분 이랄까? 이러고 불합격하면 정말 트라우마에 빠질 것이다. 여튼 각각의 면접마다 집중을 하였고 무엇보다 하루 종일 붙어 있는 같은 조원들과 친해지려 노력했고 면접관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려 노력하였다.
그렇다고 거짓된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내가 가진 긍정적인 모습을 많이 어필하려 노력하였다. 어찌 보면 가장 힘들 수 있었고 수많은 평가 기준을 일일이 신경 쓸 수 없는 면접이었다. 자연스러운 나 자신을 보여주었다. 기업이 그것이 맘에 들었는지 OK였다.
TIP
- 앞서 말한 여러 면접 유형의 TIP을 적용하면 될 듯
-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추지 말자 하지만 자연스럽고 평소처럼
아무리 신경을 써도 긴 시간 면접을 치루다 보면 자신만의 평소 모습이 나오기 마련이다. 이것이 긍정적으로 반응한다면 합격을 하겠지만 그 반대로라면 안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장단점이 없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단점을 최대한 보완하고 장점을 많이 보여주려고 노력할 수는 있을 것이다.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은 사실 다 비슷비슷하다. 그러한 인재상에 부합하는지 확인 하는 좋은 과정이 이러한 장시간 면접이다. 인성을 파헤쳐 보겠다는 것이다.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능력도 있는 사람 VS 자기만 왕 잘났고 남을 배려하지 않는 사람]
누굴 뽑겠는가?
사실 그 기준은 잘 모르겠다. 나중에 뽑힌 사람들 중에서는 조금 의아해 보이는 분들도 계시다. 정말 기준은 인사팀만 아는가 보다. 방법이 없다. 자신의 좋은 면을 최대한 어필해보자. ‘좋은’이 무슨 뜻 인지는 자신이 알 것이다.
9. 임원 면접(인성 면접)
설명
최종 면접 단계에서 치뤄지는 임원급들과의 면접을 보는 유형. 시간이 다소 짧고 분위기가 엄숙하기 마련이다. 평가기준은 아마 임원마음대로 일 것이다. 인성면접이 주를 이룬다.
경험
거의 모든 기업의 최종 면접에서 경험하였다.
각 기업마다 차이는 났지만 최종에서의 경쟁률은 아무래도 수월하다. 하지만 그 분들도 나와 같이 여기까지 올라온 인재들. 방심하면 탈락이다. 정말 개인적인 질문을 많이 받았고 가끔 실무적인 질문도 받았다. 임원들 마음대로인 면접이라는 것이 느껴졌다. 인성면접이라 해도 실무진 면접과 그 내용만 바뀌었을 뿐 그렇게 다른 점은 없었다. 결과 또한 특별한 실수 없었다면 OK였다.
TIP
- 기본적으로 실무진 면접과 다르지 않다.
- 분위기에 맞는 답변과 행동
아무래도 면접관들의 연령대가 높고 기업의 리더들이시기 때문에 엄숙하고 보수적인 분위기일 수 밖에 없다. 너무 튀는 행동보다는 자신의 열정과 의지를 확고히 보여주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좀더 자세와 행동에 신경을 쓰고 성실하게 답변을 준비하여 가자. 복장 점검도 필수. 결과는 임원들 마음대로. 결과 나오기 전까진 아무도 모른다. 잘 본 듯하여도 떨어지고 못 본 듯하여도 붙는 것이 면접의 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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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일단은 이렇게 정리를 간단(??)하게 해보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나름대로 많은 경험을 하였네요. 이외 에도 면접 시 유용한 스킬 이라던가 복장에 대한 조언 등등이 더 있을 수 있겠습니다. 우선은 이런 유형에 대해 한번씩 말씀 드리는 것이 안 해본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이렇게 작성해 보았습니다.
알려드리고 싶은 게 정말 많고 잊어버리기 전에 많이 전달하려고 노력하였는데 잘 전달이 되었는지, 그리고 도움이 조금이나마 될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실 지금 당장은 그냥 ‘아 이렇구나’ 하고 넘어갈 것입니다. 하지만 저도 선배들의 후기 및 자료들을 취업전선에 뛰어 들고 나서 부랴부랴 찾으며 읽어 갔던 생각이 납니다. 그때 이 글들이 생각이 나서 참고 하여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선배님들의 꼭 하시던 마무리 멘트 저도 해야겠네요 ㅎ.
그 외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시거나 조언은 원하시면 개인적으로 연락하시면 완전 환영입니다.
이 사람이 도움이 될 것 같은 판단이 들면 말입니다. ㅎ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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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2008년이 마무리 되갑니다.
무궁한 우리 고대 식공의 영광을 위하며
새해에도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_^
출처 :고려대학교 식품공학부 원문보기▶ 글쓴이 : 홍석준(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