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언니는 그야말로 순딩이였습니다. 연애 2년하면서 처녀로 시집을 가서 신혼여행때 처음 관계를 맺었고... 결혼하기 바로 직전에 형부가 바람 핀게 걸렸습니다.
1.그것도 회사 유부녀랑... 파혼까지 갈까 생각한 언니가 손을 부들 부들 떨더라구요..
살면서 남자 한번두 안만나 보고 순수하게 자란 언닌데.. 다른 남자 만난다는 생각 자체를 못하더라구요.. 바람난 그 유부녀는 주말 부부였고.. 남편은 군인이였습니다.
그 여자가 미안하다고 울고 불고 전화왔고... 보낸문자 뽑아 오라고 하니까 그 여자 알았다고 하더니 텔레콤 갔더니 안된다고 뭐라고 해서 ..알았다고 하고 봐주고 조용히 넘어갔고... 언니가 형부 만나면 무슨 소리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해서 제가 형부를 만났습니다.싹싹 빌더군요..자기는 언니를 너무 사랑한다고 정말 연애 하는 내내 너무 잘했거든요.. 정말 저희도 많이 좋아했고..무엇보다 시댁분들이 너무 좋으셔서 ..그래...언니가 한번도 안하니까 그렇다며.. 그냥 그 때는 조용히 넘어 갔고.. 그 여자는 그만두었습니다.
2.그리고 회사 인사이동이 있었고.. XX지점으로 발령이 났습니다.그 때 저희는 형부네 놀러가 있는 상황이였고..매주 목욜마다 회식이라는 형부 의심스러웠찌만.. 언니가 의심을 안하고 있어서 뭐라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추석전전날 부장님이 회식하자며 회식이라며 나가는 겁니다. 언니 저건 아니야.. 저거 여자 만나는거야.. 누가 추석때 귀경길에 회식 하면.. 이라고 설명을 해 주니 그런가??하더니.. 제발 의심좀 하라고 했죠.. 그리고 넘어 갔습니다. 형부한테 전화가 오더라구요..심심하지??미안해 하면서..언니가 괜찮아.. 동생 왔어..라고 하니까 "왜?"라고 하는 겁니다.
딱걸린거죠.. 제가 통화중에 왜라고 물어 보면 찔리는거라구.. 말 했거든요.. 형부가 회식하면 언니 심심하다고 저희한테 전화해서 언니랑 놀고 있으라고 하던 형부가 몇달 사이에 왜왔냐고 한다는건.. 둔한 언니와.. 처음에 바람핀걸 걸린걸 잡아낸 제가 있어서 뜨끔했던거죠..
결국...언니가 몰래 문자를 봤고... "보고싶어"라는 문자가 있엇습니다. 그냥 술 취해서 과선배가 쓴거라고 단체 문자라고..남자들 하는 뻔한 거짓말.. 확실한 물증이 없어서 넘어갔고..언니가 울으니까 미안하다고..널 너무 사랑하니까 내가 전화 해 보겠다고.. 언니가 됐다고 하니까 말아 버렸구.. 그럼 그 사람 다시는 안만나겠다고 하지만 아무사이 아니지만.. 내가 처음에 실수 한것때문에 니가 그러는거 같아서.. 연락 안하고 살겠다고 하더군요..
그 얘기 듣고 바로 제가 바람 피더라도 문자 지울꺼 같으니까 .. 네이트온으로 연결시켜 놓으라고 했죠...그리고넘어 갔쬬...
3.한 두달 지났나?제동생이 언니네 놀러 갔고 형부도 있고 놀고 있는데 문자가 걸렸습니다. ㅂㄳㅇㅋㅇㅇㄷ 국어잘하지??작문해봐 ㅋㅋ
이 문자가 걸린거죠.. 한두번도 아니고 ..언니가 답장 보내보라구 했고 별사이아니라면서 얘기해서 ..보고싶어..뭐뭐뭐다가 맞니?라고 보내라고 했고,,그렇게 보낸줄 알았죠..
나중에 보낸문자 확인해 보니까 언니랑 동생있는데 보낸문자가..보고싶어..ㅇㅇ야..마누라있다..걸린다..
였습니다.
그러고 그 일이 이주 지났고...동생이 그 제서야 저한테 얘기 하더라구요..
답답한.. 양반들.하면서 다시 언니 추궁했죠.. 얼른 문자 확인해 보라고 네으트온에 저장되어 있을꺼라구.. 알았다고 하구..파일 받아 놓고 그 날 떨려서 못봤답니다.
형부한테 얘기 했는데 못믿냐면서 .. 자기 밖에 없다고... 언니가 사랑하느 사이냐고 했더니 그런거 아니라고 사랑한다는 말 해 본적도 없고 그냥 동료라구..그래서 넘어 갔찌만... 다음날 문자 확인해 보니..여자 문자 나 인기 많은거 알지?늘 남가가 바글거려서 먼저 낚는 사람이 임자야 크크크 오빠랑 결혼할껄 아쉬워.
나두 맨날 자기랑 있었던 날 생각해..
나랑하고싶지?
집에오면무지보고싶지만꾹참고전화안하는거야..
나열하자면끝도업지만지금은 오빠가 젤 좋아 근데 핸드폰관리 잘하고 집에 들어가 등등 사랑해 보고싶어..등..형부 메세지 나두너랑하구싶어.. 씻고내가나갈떄 전화할깨.자지말구기다려..
제가 회사로 그 여자 바꿔달라고 전화 했습니다.
회사에 소문 다 났다며 저 보고 행실 똑바로 하고 다니고 길다닐떄 조심히 다니라고 전화 왔다네요..세상에 회사 찾아가서 머리라도 잡았음 저 때릴뻔했겠네요.. 이 사람 어케 해야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