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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선물로 이런걸 준비했어요![사진有]

차칸남 |2010.03.25 17:26
조회 116,833 |추천 33

우아....... 톡된건가요??ㅋㅋㅋ 근데 왜 조회수가 이렇게 적지....ㅠㅠ 톡톡 들어가봐도 제글은 보이지도 않고...... 직접 찾아들어와야 톡톡 써져있고..

아 장미 들고 다니는곳마다 사람들의 시선이 쏠리더군요...ㅋㅋ 서울에서도 센트럴가는동안 주변사람들이 계속 장미 쳐다보고...ㅋㅋ 순천와서 여자친구 만나러 가는 도중에도 옆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짱이라고 속닥속닥거리는거 다들리고...ㅋㅋ 제일 최고였던건 여자친구에게 장미 전해주고 시내 거리를 가는 도중.. 어떤 여자분들 7~8명 되는 무리가.... 저흴 보면서 부러움에 소리까지 지르시고....ㅋㅋㅋ 제 노력으로 여자친구를 부러움의 대상으로 만들어 줬다는게 너무 기뻣어요 ^-^ㅋㅋ 여자친구가 좋아해줄까 걱정됐었는데 많이 좋아해줘서 다행이었어요...ㅎㅎ

홈피공개는........... 차마 조회수가 부끄러워서 못하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조회수 높아지면.....하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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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대박이네요..ㅠㅠ 하루자고일어났더니 조회수폭발.....

리플들 하나하나 다 읽어봤어요..^^ 물론 나이가 들고 안정적인 직장도 얻고 하면... 실용적인게 좋겠죠.. 하지만 이제 막 대학입학한 스무살 새내기고.. 비싼 명품가방 밝힐 나이도 아니고.. 일부 긍정적인 댓글에서 보듯이.. 순수한 마음으로 귀엽게 봐주세요..ㅎㅎ

싸이공개..ㅎㅎㅎ

제꺼 : www.cyworld.com/logitical

여자친구꺼 : www.cyworld.com/mk_814.

친구의요청 : www.cyworld.com/st_91 <- 짱친인뎅 남자친구구한대요....ㅋㅋㅋ(얘여자임 이뻐염)

백일은 지났지만 방명록에 축하의 한마디라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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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풋풋한 대학생 새내기 20남입니다..ㅎㅎ

매일 판은 눈팅만하다가 처음으로 글써봐요 ㅎㅎ

글재주가 워낙없어서.. 재미없을지도모르지만 그냥 한번 봐주세요^^ㅋ

이만 각설하고...

 

안녕하세요. 저에겐 정말 예쁘고 사랑스럽고 보기만해도 꽉안아주고싶고 없으면 죽을것같은 그런 여자친구가 있습니다!!ㅎㅎ(염장죄송...)

오는 27일 토요일이 드디어 100일인데요 ㅎㅎ 한달 전부터 뭘 해줘야 할지 고민하면서 인터넷을 뒤지다가 종이장미를 보고 종이장미100송이를 직접 만들어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워낙 손재주도 없고 한번도 해본적이없어서 걱정이 되긴 했지만.. 상품평에(100송이접기 재료셋트를 사이트에서 팔더군요) 손재주가 없어도 쉽게 접었다고 하길래 바로 구매를했죠!

이틀뒤 상품이 왔고 바로 사이트에 있는 사진을 봐가며 접기 시작했습니다. 아.... 그런데 이거 보통일이 아니더군요... 종이를 몇번 접더니 갑자기 다음사진에선 장미로 변신을하고....

제가 기숙사 생활을 하는지라 결국 룸메 형들에게 종이를 한장씩 주며 도움을 요청하였으나.... 저만 어려운게 아니었나봐요 ㅋㅋㅋㅋㅋ

결국 형들 모두 GG를 선언하시고..ㅋㅋㅋ 저혼자 열심히 이리저리 접어보다가... 결국 빡쳐서 첫째날에 포기를 했죠...ㅠㅠ 그런데 다음날 수업듣고 들어와보니 형 한분이 중간단계까지 접어놓으셨더라구요!(건축과라 역시 손재주가 좋으신가봐요 ㅎㅎ)

그형한테 접는법을 전수받고.. 그다음부턴 할만하더군요 ㅋㅋ 결국 한송이 접는데 성공했고.. 이렇게 한송이 접는데 걸린 시간이 꼬박 하루..!!! 으헉...

100일은 20일도 안남았는데 정말 막막했죠/.....당황

그래도.. 비싼돈주고(재료만 있는거 치곤 너무비쌌어요..ㅠㅠ) 샀고.. 중도 포기하는건 저하고 안맞는지라...ㅋㅋ 미친듯이 접기 시작했습니다!

밥먹으면서 접고.. 공강시간에 접고.. 길다니면서도 접고.. 동아리 모임에서도 접고.. 뒷풀이가서도 접고.. 수업시간에도 접고... 이렇게 미친듯이 접어대며 10일만에 드디어 장미꽃 100송이를 다 접었습니다!!

 100송이 완성!

접어보신분들이나 사진보면 아시겠지만.. 단순히 접는것만으로는 저런 모양을 낼수없고.. 접고나서 핀셋으로 잎을 만들어줘야되는데요.. 핀셋도 세게 계속 잡고 있으니까.. 손에 멍이 들 정도로 아프더라구요...ㅠㅠ 지문까지 연해지고.....ㅠㅠ

어쨋든 이렇게 100송이를 완성하고 감개무량해하고있었는데..

아... 꽃이 100송이면.... 꽃받침도 100개가 필요했습니다...허걱

그래도 꽃받침은 꽃에 비해서 어렵지 않더군요 ㅎㅎ 꽃받침 역시 밥먹으면서 길다니면서 수업들으면서.... 100개를 3일만에 접고...ㅋㅋ

이제 꽃과 꽃송이를 붙여줘야했습니다. 사이트에선 글루건을 이용하여 붙이라고 했는데.. 이번에 한번 쓰고 안쓸 글루건 사는게 너무 부담이 되어 목공용풀을 사서 했더니.. 버럭이런젠장... 안붙더군요..-_- 결국 5천원이란 거금을 들여 제일 싼 글루건을 사서 또다시 미친듯이 붙였습니다...ㅋ

꽃과 꽃받침 연결한모습! 한송이째!

 100송이 다 연결한모습! 아직 정리를 안해서 얼마 없어보이죠??ㅋㅋ

 드디어100송이 다발까지 만드는데 성공!

 

이렇게... 100송이 다발을 만들고.. 이제 포장? 천?을 둘러야 했는데요.. 혼자서 이리저리 해봤지만...이건 종이장미 접는것보다 더 힘들더군요........... 결국 혼자 못하고..

동아리 선배에게 도토리를 드리며 거래를 했죠! 천 두르는걸 도와주기로!ㅎㅎ

그리고 이제 막 1시간전에 드디어 천 두르는것도 끝냈네요! 선배들도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할줄 모르시고..ㅋㅋ 이리저리 해보다가 결국 다 했네요 ㅎㅎ

 사진한장추가!ㅎㅎ 천두르는거 막 끝내고나서!ㅎ 

드디어 완성!

 

아!! 정말 통쾌하네요..ㅋㅋ 15일이나 꼬박 걸려 손수 만든 100송이 종이장미!!

근데 만들고 나서도 걱정이 되네요... 전 보름이나 죽자살자로 열심히 접었는데...

주는건 한순간이니까..... 감동 많이 해줄지...ㅠㅠㅠ

아 저흰 장거리 연애중이에요 ㅠㅠ 여자친구는 전남 순천에서 학교를 다니고.. 저는 서울에서 기숙사생활을 하며 학교를 다니고있어요.. ㅎ

떨어진지 이제 한달 조금 넘었고... 신입생에 학기초다보니 너무 정신이 없어서 한번도 못만나고 100일을 빌미로 드디어 한번 보네요 ㅠㅠ 한번 내려가는데 버스비도 3만원이나 나오고.. 내려가는게 보통일이 아니라서요...ㅠㅠㅋ

 

아 쓰다보니 엄청길어졌네요..ㅋㅋ 저도 긴글은 잘 안읽는데 제가 이렇게 길게쓸줄이야...ㅋㅋ 악플은 달지마시고.... 쓰셔도 풉 하고 그냥무시할거에요^^ㅋㅋㅋ

저희 커플 잘되라고 응원 한마디씩 해주세요!!ㅎㅎ

 

아그리고... 천두르는거 도와주신 꼬까누나, 희작누나 고마워요~^^ㅋㅋ 오래오래 이쁜사랑할께요~~ㅋㅋ (이름이 이상하죠..??ㅋㅋ 동아리가 풍물패라서 패명을 쓰거든요 ㅎㅎ)

 

이상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33
반대수1
베플..|2010.03.29 10:50
왜 다들 악플인지 -_-; 제 동생 남친이 쓴 글이라 보러 왔다가 기분이 팍 상하네요, 동생이 이거 받아온거 보고 저희 가족들 다 정성이 대단하다고 동생보다 남친이 더 많이 좋아하고 사랑하는거 같아서 기분 좋았어요. 스무살의 풋풋하고 순수한 마음을 시기와 질투와 세상에 찌든-_- 사람들의 덧글을 보니 좀 그렇네요, 물론 비싼 선물이나 실용적인 선물도 좋겠죠. 하지만 이걸 만드느라 자기 시간을 쪼개가며 정성스럽게 만들었을 글쓴이를 생각하니까 그 마음이 이뻐서 웃음이 절로 나는걸요. 부러우면 지는겁니다^^ 그리고 개덕아! ㅋㅋㅋ 누나가 더 감동 받았어! ㅋㅋ 우리방 핑크벽지인데 방에 놓으니까 너무 잘 어울리더라! 담달에 순천 내려오면 누나가 너희 맛난거 사줄게~
베플..|2010.03.29 13:05
하지만.. 정말 좋아하는 건 작고 빛나는 그것 .. ----------------------------- 교영아 빛나는 거 사줄게 ㅜ.ㅜ
베플우왕굳|2010.03.29 08:56
정성은 갸륵하긴한데 음 ... 근데 그거만 줄껀아니죠? 여튼 백일기념축하드림 ^,^ ----------------------------------------------------- 우왕 베플이라고하네요. 기분이좋아야할지 ㅜㅜㅋㅋ 나는 조언겸 그거만 줄껀아니죠라고했는데 어느분이 년이라길래 충격먹었음 ㅋㅋ 나이를 조금씩먹어감에따라 정성도중요하지만 머니의 가치를 따지게되었던듯.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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