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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방을 운영하는 사람입니다.

만화방운영 |2010.03.26 20:08
조회 925 |추천 0

만화방 업주입니다. 만화협회에 가입이 되어있기도 하지요..

저희 협회도 많이 힘듭니다. 작가들에게 드리는 로열티나, 원고료 전혀 없습니다.

다만 외무(책 판매업자)에게 받거나, 25% 할인을 하여 인터넷서점을 이용을 하는것이 다입니다..

 

아마 작가들에게 일종의 원고료 내지 로열티를 줘야하는 방안이 생겨진다면

많은회원분들이 반발하실껍니다.

왜냐하면 저희들 나름대로 많은 불만사항이 있거든요. 몇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첫째, 인터넷의 활성화

인터넷으로 많은 분들이 다운받아 보시는걸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무료로 다운받아 보는세상에,  많은 분들이 이탈하였습니다.

 

지금 현재 운영하는 만화방. 불과 5년전만해도 매출 보통20~25, 잘될떈 30정도 하는 샵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매출 절반가까이 줄어들었습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인터넷 연재를 하도록 개방을 해준 작가들이 문제라고 생각이 됩니다.

 

저희는 다행히도 아저씨들이 많이 계셔서 타격이 적지만..

학생들을 상대로 하는곳들은 점점 힘들어집니다.

 

둘째, 소재의 고갈

예전에나 만화책이 재미있었지 점점 재미없다는 소리가 들려집니다..

만화를 쓰는 사람은 한정적인데, 그 마저도 줄어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요즘 판매부수가 저조하다고들 하여 작가들도, 연재하던 책도 내지 않아

출판사에서도 절판이 되기 일쑤입니다.

 

소재가 고갈이 될정도면, 다른 후배작가도 양성해야할텐데

있는 작가마저도 온전히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만화업계를 살리기 위해서는 인터넷 연재부터 막아야 합니다.

요즘 저희가 만화를 받다보면

 

"핸드폰, 인터넷 접속하면 만화를 보실수 있습니다"

 

이런 문구를 쉽게 볼수 있습니다. 이걸 두 눈으로 볼때마다

울화통이 치밀어 오르죠. 만화 업주들을 봉으로 아는거냐 !! 이러면서요

그러면서도 하는것은,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이제와서 다른게 할게 없으니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하는것일 뿐입니다.

 

이 글을 네티즌들이 봐주신다면..

인터넷 만화를 보지 말아주세요.

그것이. 신영우 작가가 키드갱 작품을 더 낼 수 있는 방법이 될것입니다.

 

그리고 인터넷 연재를 하는 업체들이 불법이 되도록

모두 신고를 해주시고, 아예 없애도록 해야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이렇게 하나둘씩 없어지는 만화방, 대여점들이 생겨나지 않습니다.

다 힘드니까 그만두는거예요..

 

현재 하는 곳들도, 폐업하고 싶어서 고민하시는분들 많습니다.

만화라는게,,,인터넷으로 공짜로 보는 것도 좋지만..

좀더 질 좋은 만화, 인기작가들의 만화를 보고싶고,

좀더 새로운 작가들의 만화를 보고싶다면,,

 

인터넷 연재를 막아야 합니다.

이것이 합법화가 되야만..

만화업계 종사자들도, 작가들도, 독자들도,,

 

조금이나마 나아질거라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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