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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다기보단;;; 내가 바보같은건가요 ㅠㅠ

대전살다가... |2010.03.27 03:09
조회 117 |추천 0

흠 저는 새내기 10학번 남자사람입니다 ㅠㅠ

 

제가 이곳저곳 떠돌긴했어도 대전에서 가장 오래 살았는데

 

그런거 있잖아요 대학 처음들어가면 고향 같은사람끼리 친해지고ㅎ

 

저희학교에 대전사람을 찾을수가 없는겁니다!! ㅠㅠ

 

그래서 다른사람들은 고향끼리 뭉치고 사투리 남발하고....

 

저는 입학식까지 주변인이었죠....젠장 ㅋㅋ

 

그러다가 오티를 가서 사람들을 사귀고 오티에서 알았던사람들과 같은수업을 들으며

 

그럭저럭 중간이상의 인맥을 가지고 있게 되었죠!!(에브리바디 남자)

 

근데 대학 오기전부터 주위에서 들었던얘기들이 있었던지라....

 

(대학가면 여자애들도 많이 사귀느니 씨씨 어쩌구 하는.....)

 

여자를 상당히 기대하고있었죠!! 여 자 여 자 +ㅁ+

 

제가 뚱뚱하고 못생겨도 한노래(?)해서

 

여자들과 노래방가고 해서 연애경험도 한 3~4회정도 있었단말입니다!!

 

그런데 드디어!!

 

대학에서 개강파티를 하는겁니다!!(뭐 일종의 신입생환영회죠;;새내기들끼리 하는...)

 

개강파티에서 술을먹고 다들 헬렐레~ 되니까 부드러워지고

 

자연스레 번호도 주고받고 하게 되었답니다ㅋㅋ

 

물론 여자랑만;;;(남자들 번호는 이미 파악완료)

 

그런데 그날 제가 마음에 들었던 사람이 있었는데ㅠ 그여자가 꽐라가 되더라구요....

 

토를 하더라구요...정신을 못차리더라구요......정이 뚝뚝......사라집디다....

 

저는 원래 제여자든 남에여자든 컨트롤못하고

 

마셔서 꽐라되는여자를 별로 좋지않게 보고있는지라....;;

 

그런데 그 여자를 어찌어찌 제가 떠맡게되고 ㅠ 데려다 주는길에 그

 

여자가 자기로 한 집주인(자취하는 여자애)과 얘기를 나누고 해보니 괜찮은것 같더라

 

구요 성격도 괜찮고 자세히보니 귀엽기도하고.....

 

그래서 술도깰겸 대화도하고 차마신다는 명분으로 집까지 갔습니다!!

 

집에서 화장실좀 쓰고;;커피한잔 마시고 나왔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저는 얘가 나한테 전혀 무관심하진 않구나..

 

하는 생각이 뇌리를 빡 쌔리면서 다음날부터 살살 긁으면서 작업에 돌입했죠 ㅠㅠ

 

그쪽에서도 문자하면 답장도 잘 오고 해서 별생각없이 계속 문자를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수업을 듣는데 그 여자애가 전역동기인 형과 앉아서 얘기를하는데 ㅠ

 

표정이 누가봐도 '아 쟤는 저형을 좋아하는구나' 하는 표정인거에요 ㅠㅠ

 

그래서 이건뭐...들이대기도 그렇고;;;

 

뭐 확실하지도 않은데 넘겨짚고 행동한건 제잘못이지만...

 

그애가 저한테 보여준행동은 누가봐도 '얘가 누굴좋아해서 나한테 관심이 없다'

 

라는걸 요만큼도 느낄수없을만큼 저한테 잘해준애거든요 ㅠㅠ

 

그래서 어떡해야될지...고민도 되고 ㅠㅠ 어이없는일은 아니지만....

 

어디 하소연할데도 없고 해서 ㅠㅠ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쩝...닭쫓다 지붕쳐다보는꼴이네요......쪽팔림과 한심함과 ㅠㅠ

 

이틀뒤면 자격증시험인데 이건뭐 공부할 의욕도 안생기고 죽겠습니다!!ㅠㅠ

 

제마음이 평온해질만한 리플 기다릴거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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