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중순이였다.
편의점 아르바이트생들이 교통카드인 티머니를 불법으로 충전한 사실이 적발돼 경찰에 불구속 입건되는 일이 발생하였다.
편의점 알바생이였던 19세인 김군 등은 교통카드 충전기계에서 충전 완료 직전에 카드를 떼어낼 경우 충전금액은 저장되지만 결제는 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 자신들의 교통카드를 공짜로 충전했다고 한다.
김군은 “충전 도중 실수로 카드를 떨어뜨렸는데도 충전이 되는 것을 우연히 보고 신기해 계속 시도하게 됐다”면서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몇십만원 정도 시도했는데 이렇게 커질 줄은 몰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교통카드에 충전된 돈을 사이버머니로 바꾼 뒤 인터넷아이템 거래 사이트에서 아이템을 구입해 되파는 수법으로 1400여 만원을 현금화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한달 뒤 3월 중순..
전국적으로 수천만 장이 발행돼 있는 충전식 교통카드의 적립금액이 손쉽게 해킹돼 금액을 조작할 수 있는 사실이 어제 MBC뉴스를 통해 보도 되었다.
현재 시중에서 교통카드를 해킹해 잔액을 늘리는 조작장비가 유통 중이며 약 50만원에 거래되는 이 장비를 쓰면 교통카드 잔액을 최대 50만원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해킹 방법이 인터넷에 나돌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한다.
이처럼 해킹이 가능한 것은, 현재 사용되는 교통카드 대부분이 ‘마이페어클래식’이라는 오래된 RFID기술을 통해 충전 단말기와 전파를 주고 받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RFID 기술은 보안장치가 빈약하기 때문에 조작장비를 쓰면 충전금액을 조작할 수 있다”고 한다.
국정원과 국토해양부, 교통카드 사업자는 "이 같은 허점을 알고 지난 2008년부터 수 차례 대책회의를 세워 왔으나 해킹이 되어라도 곧 바로 적발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큰 대책을 내 놓지 않았다고 한다.
슈퍼엠! 궁금해서 오늘 오전에 국토해양부 도시광역교통과에 문의를 하였다.
담당자과 여러 대화도중 국토해양부 홈페이지에 보도자료가 있으니 참고하라고 하였다.
홈페이지 방문결과 오늘(16일) 교통카드 해킹에 대해 보도자료를 올려 놓았다
위의 사이트를 클릭하면 보도자료를 볼 수 있다 ㅎㅎ
보도자료의 내용을 보면 현재까지 해킹 관련 피해 신고사례가 없다고 하였지만..
카드단말기 접촉으로 이용하는 교통카드의 특성상 어느 누가 신고 하였으랴;;
지난 2월 편의점 알바생의 불법 충전과 이번 3월의 해킹으로 인한 불법충전과 같이 또 어떠한 불법적인 방법이 여러개 있을지 모른다.
보안에 취약한 교통카드가 빨리 개선되었으면 한다.
난 후불카드 쓰는데-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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