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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ㅋㅋ간호사가되고픈엄마의꿈,대신이뤄드리고싶습니다.

2뿐만용^.~ |2010.03.30 01:01
조회 8,060 |추천 8

 

 

 

톡톡메인보다가 깜짝놀라 뒤로자빠질뻔했어용 자고 인나서 톡되는게 아니고

내글은 생각도 안하고 톡보다가 내얼굴 보이길래.....ㅋㅋ

톡은 안됐더라도 여러 댓글 감사히 잘읽었어요. 용기와 자신감을 얻었습니당.

감사감사해요 여러분모두 부자되세요 행복하세요 ㅠㅠ

그리고 왠지 우리언니 이거보면 분노할꺼같으니 우리언니아시는분은 그냥

뒤로가주세요ㅠㅠ...

 

사랑하는 4살연하의 제남자친구와 다다음주면 1주년이에용 경사났네 경사났어~ 

이제 1년, 앞으로도 지금만 같이 사이좋게 서로 아껴주고 사랑해주며 살아용 크킄

1년동안 고마웠어 앞으로도 내가 더 큰사랑줄께 고집불통 연상여친 만나서

고생하는 우리민재 크크

저는 전생에 나라를 구했어요 안그럼 어느 누가 이렇게 사랑스럽고 착한 남친을

만날수있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 

 

http://www.cyworld.com/01030556232죽어가다못해 벌써죽은 ㅠㅠ 우리애기 쵸재깅

 

 

 

 

 

 그리고 씨엘 하나도 안닮았거든 ㅡㅡ 장래에 니자식 심형래아저씨닮았다

 

 

 

 

이룬것도 없이 살다가 가만보니 벌써 24살이 되어버린 비운의 여성입니다 ㅠㅠ

 

중,고등학교때놀기바빠서 나쁜짓많이하고 다니다가 중학교 자퇴를 하게되고

6개월정도.. 쉬다가 이건아니다싶어 바로 다시 복학을 하게되었어요.

일단 나이보단 1학년 밑으로 다니게 된거죠~

그래서 고등학교까지 나오긴나왔는데 내신으로 대학진학을 바라긴 택도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수능을 치려고 하니 머리가 텅텅 비어 수능을 치나마나였죠 ㅋㅋ

어머니가 간호조무사 이십니다. 어머니 나이때는 간호조무사 자격증없이 아는곳에

취직하셔서 대충 18살? 쯤이라 하셨던가..

하여튼 많이 어리셨을때부터 아는 의원에서 근무하시고 병원원장님이 스폰?ㅋㅋㅋ;;

해주셔서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따게 되셨다고 하네요. 벌써 저희 어머니가 쉰을 넘기신

상태이신데 같은 연배의 아주머니들 보다 훨씬 밝으시고 건강하시고 씩씩하십니다.

그래서 아직도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 근무하고 계십니다.

집보다 편한게 직장이라고 하시며 하루하루 갓난애기들을 보살펴 주는게 삶의 유일한

낙이라고 하시는 이시대의 멋진 커리우먼인 어머니 밑에서 자랐습니다.

항상 저에게 시집가지말고, 우리보다 힘든나라 가서 선교하고 봉사하며 살라는 말씀을

많이하세요 ㅠㅠ 전이미사랑하는남자친구가 있는데 크크..

어머니의 꿈이랍니다. 절실한 기독교 인이시다보니 그런꿈을 꾸셨던거같아요.

처녀시절에....ㅋㅋ

지금은 저에게 엄마가 못이룬 꿈을 이뤄주길 바라시죠.

진짜 머리가 나쁜건지 안해서 못하는건지 모르겠는데, 공부랑 거리가......음

엄청나게 엄청엄청나게 멀구요 ㅋㅋ 암기는 개뿔 할줄아는게 잘없는

살짝 부족한 아이라고 할수있겠네요 ㅠㅠ

어머니꿈을 이뤄드리고 싶습니다. 저희엄마도 지금 저희 아빠를 일찍 안만나셨더라면

조무사가 아닌 멋진 간호사가 되어있으시겠죠..

고등학교 졸업하고 1년을 서든어택에 미쳐 주구장창 피시방에서 살았어요ㅋㅋㅋ

48시간을 서든에 미쳐 피시방에서 밥도 안먹고 클전만 하고 그렇게 1년을 살다가

엄마께서 간호학원을 다녀보면 어떻겠냐 말씀하셔서 서든페인생활접고

학원열심히 다녀야지 하고 등록했습니다..ㅠㅠ

한달정도? 열심히댕기다가 11개월은 공부도 안하고 피시방만 댕겼네용..ㅋㅋ

간호조무사 국가고시를 당연히 한번은 떨어지고 올해 상반기에 붙게 되었네요ㅠㅠ

다른사람들 다쉽다하는데 뭔소리? 난진짜시험은 무섭습니다 ㅠㅠ

떨어질줄알았는데 붙었어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주님.

조무사 자격증이 있으면 간호과나 관력학과에 특별전형으로 진학할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고 하네요. 조무사 자격증을 따고나니 조무사보단 간호사가 되고싶고

엄마가 못이룬꿈을 지금에라도 이뤄드리고싶은마음에 마냥젊지만은 않은 나이에

깝좀쳐봅니다. 그렇다고 제가 당장 대학진학을 꿈꾸는게 아니고

많은 판매니아 님들의 의견을 듣고싶어요..

이런 제가 간호학과에 갈수있는지 그리고 이나이에 대학진학을 하고 졸업을 하고

간호사가 되어 취업은 또 쉬울지.. 넉넉치 않은 형편임에도 불구하고 제 지금

이 불타오르는 열정은 틀린게 아닌지..

많은 인생선배님들의 충고가 듣고싶네요. 제나이에 제가 꾸고있는 꿈이 좀 어리석다,

하면 전 지금의 간호조무사자격으로서 많지 않은지식으로 저보다 어려운사람을

돕고 간호사를 보조하며 뿌듯한 인생을 앞으로도 잘살아갈것이니 따끔한 충고도

서슴없이 팍팍 해주십시용^^

 

 

 

 

 

사랑하는 저희가족입니다. 저희아버지만큼 멋지신분은 제인생 만나뵌적이 없습니다.

너무멋지시고 듬직하시고 누구보다 자랑스럽고 존경하는 저희 아버지^^

 집에서 편히 쉬는것보다 직장이 더편하시다는

자신의 직업을 너무나도 자랑스레 여기시는 사랑하는 저희 엄마. 옷한벌 못사시고 얻어입으셔도 저희에겐 좋은것만 갖게 해주시고 진실된 큰사랑을 가르쳐준 엄마이십니다.

서울에 가족들과 떨어져서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는 울언니.

엄마가 말씀하시기론 우리집 살림밑천이라고..ㅋㅋ가끔씩 집에 오면

집밥이 그리웠다고 허겁지겁 엄마가 해주는밥들 먹는모습이 가슴아픈데

다이어트 돌입했다는 울쏘룡이 ㅋㅋ

그리고 현재 치과에 근무중이고 24살 비운의 여성인 저.

저희 엄마도 저보고 못났다 항상 말씀하셔서 인정함 ㅠㅠ

얼굴평가 하라고 올리는거 아니에요 그런 악플은 저리꺼졍

캬~~~ 사랑스런저희가족보시고

좋은충고든 어떤말씀이든 감사히 받을테니 많은 말씀부탁드려요.

 

항상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故 최진영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천안함침몰사건 실종자 46명 모두 얼른 돌아오세요 ㅠㅠ

 

 

추천수8
반대수0
베플간호사|2010.03.31 14:18
종합병원 수술실에서 일하고 있는 간호사랍니다~ 우선 엄마의 꿈을 이뤄드리기 위해 마음잡고 간호사의 길을 가려 하신다니 참 대견스러우시네요 그런데요..간호사란 직업 정말 쉽지 않아요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일... 아픈 사람들 곁에 늘 함께해야하는 일... 멋진모습보단 스스로 이겨내야할 시련과 고통이 더 크답니다 사실 간호사 자격증을 따기도 힘들지만.. (고등학교 입시때보다 공부를 더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9시에 시작해서 5~6시까지 강의 듣고 그후엔 도서관에서 살다시피 하고...거기에 대학병원 실습까지...ㅠ) 따고난 후에도 임상에 적응하지 못하고 간호사로서의 길을 포기하시는 분도 수없이 많습니다(간호사끼리의 파벌다툼...의사,보호자들과의 관계,환자들의 컴플레인,매일있는 오버타임,야간근무까지....) 그러니 웬만큼 독한 마음 먹지 않고는 간호사란 직업은 정말 힘듭니다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단지 엄마의 꿈만을 위해서 선택하시는 길이라면... 전 말리고 싶습니다... 간호학원도 11개월을 거의 다니지 않으셨다니... 조무사가 되는길과 간호사가 되는길은 너무나도 많이 다릅니다 본인의 피나는 노력없이 누구의 도움으로 쉽게 딸 수 있는 라이센스도 아니구요 정말 진중하게..잘 생각해보시기 바랄께요 그래도 간호사가 되고 싶으시다면 전 꼭 응원해 드리겠습니다~ 저희들의 멋지고 엣지있는 간호사 후배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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