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먼저 저는 산을 정말 좋아하는 24살 올해 대학교에 복학할 건장한 청년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취미가 등산인데......
주위에선 제가 등산하는걸 별루 좋아하지 않는답니다.
주위에 시선이 이상한건지......
제가 이상한건지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어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불과 몇일전까지 저에게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군대갔다와서 1년동안 일하면서까지도 헤어지지않고 계속 만나왔습니다.
그렇게 다른커플 남부럽지않게 연애를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제가 등산을 하기시작했습니다.
군대에있을때 강원도 인제에서 근무했었는데
완전군장하고 산을 넘을때 정말 힘들더군요 강원도 산이라는게 이런거구나....
생각이 들며 10분간 휴식을 취하면서 군장을 풀고 주위를 둘러보는데
이상하게 산이 너무나 아름답고 멋지게 느껴지는 겁니다.
그때부터 산에 매력에 빠져서 전역하고도 산을타기 시작했습니다.
딱 마음맞는 친구한명이있어서 항상 그친구와 함께했습니다.
1박2일로 방잡아서 산도타보고 아침부터 하루종일 버스타고 당일치기로
산도 타고 그렇게 경북,충북,부산,경남지역에 산을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여자친구와의 데이트일자를 고려해서 스케줄을 잡았고
여자친구도 회사를다녀 만나는 날은 한달에 두어번 정도 였습니다.
사는지역이 틀려 장거리연애아닌 장거리연애를 하게됬는데....
한번은 등산장비를 사느냐 여자친구와 여행을가느냐 고민하다가
등산장비를 포기하고 여행을 갔습니다. 한번갔다오니 휘청하더군요.......
경비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여자친구가 옆에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던 때였어요
그러다 제가쉬는날이랑 등산날짜랑 여친쉬는날이랑 자꾸겹처서 장비를 못산만큼
등산을 자주해야겠다는생각으로 여친과의 만남을 포기하고 등산을 택했습니다.
그렇게 얼마가지나 여자친구가 시간만나면 등산가는절보고
아저씨같다며 등산을 하지말라고 그러더군요.....
산에 미친남자,산이랑 결혼한남자라면서 계속 투덜거리고
그렇게 저는 또 한번의 겨울눈산을 타게됬는데...... 그날따라 뭔가 심기가 불편하고
자꾸 여자친구말이 거슬려 생각하다가 눈밭에서 삐끗했습니다.
어렵게 하산을했는데...... 병원에서 진단해보니 수술을 하라는겁니다.
의사의 말대로 수술하고 병원에 입원했을때 솔직히 여친이 쉬는날이면
병문안올줄알았는데 오지않더군요....평소보다 연락도 없고 문자와도 건성건성 보내고
그렇게 문자로 이렇게 끝나는거냐?
그러면서 문자를 보냈는데..... 왜 끝낼려구? 잘먹고 잘살아라 이런식으로
답문이 왔습니다. 그뒤로 연락안하다가 퇴원후에 먼저 전화가 왔습니다.
왜 먼데 연락이 없는데 먼저 연락해줄줄알았더니 그러면서
저두 오랜만에 반가워서 만나려구 오늘 만날까? 내가 회사앞까지갈께 그랬더니
오지말라면서 와도 안만나준다면서 예전에 진짜 찾아갔을때 한번 안만나준적이
있어서 저역시 가지않았습니다.
밤에 문자가와서는 하는날이 올줄알았더니 안오네?? 그렇게 점점 멀어져 가면서
이제 완전 끝났습니다.
솔직히 지금은 연애도 좋고 등산도좋은데 솔직히 연애보다는
등산이 조금더 좋은거같습니다.
주위에선 아저씨같다며 젊은놈이 먼 등산이냐 너나이때는 놀아야된다.
등산때문에 여친도 포기하냐? 등산에 쏟아부은 돈이 얼마야? 제가 좋아서
공들이는건데......
그러는데 정말 제가 이상한가요? 제주위가 이상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