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없는 캠퍼스.. 이벤트로 즐기는 법
날짜는 이미 봄을 넘어서있는데 날씨는 왜 계속 겨울인지..
새학기도 시작됐고 처음 캠퍼스를 밟는 마음은 말로 설명할 수 없을 만큼이나 두근거리죠.
그러나 막상 입학해보면.. 꿈은 꿈이고 현실은 언제나 시궁창이라는 말처럼
대학가면 다 생긴다던 남친은 커녕 훈남의 코빼기도 볼 수 없는 게 현실!
“이런 선배가 어서 오라고 우리 동아리는 너같은 인재만을 기다려왔다고 손목 붙잡을 것 같았어요”
“빼다가 빼다가 할수없이 끌려나간 미팅자리에서는 이런 상큼이들이 날보고 미소지어줄지 알았어요”
“조 수업을 함께 하게 된 과동기와는 친구 이상이지만 연인은 되기 싫었는데
상황이 우리를 연인으로 몰아가네요 훗”
대학오면 다 생길것같죠
누가 그랬던가요 대학오면 생긴다고!!!!!!!!!!!!!!!!!!!!!!!!!!!!!
현실이 시궁창인걸 진작에 깨달은 현명한 저는
다른 곳에 이 불타오르는 에너지를 투자하기로 했어요.
그게 뭐냐?! 돈 안쓰고 혼자서 신나게 놀 수 있는 방법이랄까.
여기서 가장 중요한건 혼to the 자라는 것.
혼자라도 괜찮아요. 난 부끄럽지 않아요.
난 고독으로 충만한 모태솔로거든요. 근데 왜 자꾸 눙물이 나는걸까 ㅠㅠ
아무튼 캠퍼스에서 혼자 알차게 노는 저만의 방법 ㄱㄱ~
홍대앞 상상마당
http://www.sangsangmadang.com/
홍대 앞 언제나 열려있는 상상마당. 한 건물 안에 영화관, 공연장, 전시장 까페까지 있어서
힘들게 여기저기 돌아다닐 필요가 없죠.
홈페이지 잘 보면 무료 공연이나 전시도 많아서 시간 보내기도 좋아요.
가장 좋은 건 혼자 있어도 절대 눈치 안보인다는거! ㅋㅋㅋ
근데 홍대는 우리 학교에서 참.. 멀다는거..
블루랄라 캠퍼스데이
지난 19일 인천과 수원 경기를 가니 ‘블루랄라 캠퍼스데이’라는 이벤트를 하고 있더라구요.
알고보니!!! 대학생 한정~! 과친구나 동아리 친구를 10명 이상 모아 구단에 신청하면
특별 초청 혜택을 준다는 것이었는데.. 나는 몰라서 내 돈내고 갔을 뿐이고!! ㅠㅠ
특별 초청이었으면 장근석도 가까이 볼 수 있었을텐데 구석에서 짜게 식어갔을 뿐이고!!
이미 알았더라면 애들 싹싹 모아 갔을텐데.. 아쉬웠습니다.
삼성전자 크레이지 아카데미 캠퍼스 로드쇼
성균관대·경희대학교 수원캠퍼스를 비롯해 전국 20여개 대학교에서 26일까지 개최된 행사에요.
삼성 IT제품 체험해보고 게임 같은 것도 해보는 흔히 봐온 일반적인 행사였는데요.
좋았던 건 이벤트 경품!!!
멀티 리더기나 학생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는 ‘크레이지 아카데미 메뉴 식권’ 같은 경품들을 많이주더라구요. 저도 식권을 득템!!! 그날 밥은 공짜로 먹었습니다. (그래봤자 학생식당;;;)
반스 캠퍼스 와플투어
그많던 캠퍼스 행사들도 이제 4월이 되니 주춤해지고..
유일하게(?) 남은 캠퍼스 이벤트!!! 이름부터 침 넘어가는 “캠퍼스 와플투어”
한참 춥던 겨울, 명동에서 지나가다가 뭔가 싶어서 구경한적이 있는데
봄에는 캠퍼스를 돌면서 행사를 진행한다네요. 꺅~ 재밌겠다!
반스 밑창처럼 생긴 와플을 나눠주길래 먹을 수 있는 건가 했는데
왠걸 그 와플 특유의 맛있는 냄새 스멜~ 진짜 운동화 밑창까지 먹어버릴 기세 ㅋㅋㅋ
저 와플을 구워주시는 쉐프도 전문 와플 쉐프라고 하더라구요.
명동에선 사람이 너무 많아 그냥 냄새만 많고 지나쳤는데
캠퍼스 행사들이 주춤해진 이 따분한 때에 우리 학교도 와주셨으면~!!!
돌아다니다가 이런 버스를 본다면 두말 않고 달려가서 와플을 사수하시라!
와플이 공짜라니깐요. 나란 여자.. 공짜에 한없이 약한 여자..
버스도 이쁘고 와플도 특이하고.. 싸이 업댓용으로 좋겠군요 ㅋㅋ
그리고 언제나 가난한 대학생을 위한 캠퍼스 이벤트도 있어 알려드려요~!
T-money 캠퍼스 이벤트
교통카드 아시죠? T-money 발행사인 ㈜한국스마트카드에서
오는 4월 8일까지 모바일 티머니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 제공과 USIM칩을 무료로 교환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해요.
일반 USIM칩(요즘은 휴대폰에 거의 장착되어 있죠)을 금융USIM칩으로 바꿔주고
모바일 티머니 2천원을 무료로 충전해준다고 해요.
지정 부스 방문하면 캔커피와 학용품도 준다고!
2천원이 공짜라니 후후.. 우리 학교도 해당되는지 홈페이지 가서 찾아봐야겠군요.
비록 캠퍼스에 상큼이들은 없을지라도 잘 찾아보면
우리를 위한 즐길거리가 참 많더군요 ![]()
그러니 눈물 좀 닦고 대학생활을 기왕이면 더 알차고 즐겁게~
얼마 전 기사를 보니 요즘 대학가에 ‘아싸’ 즉, 아웃사이더가
유행 아닌 유행이라더군요
쏘쿨하게 취업준비에 매진하며 대학생활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다시 돌아오지 않을 소중한 순간인 내 인생
단 한번뿐인 아름다운 대학시절을
좀 더 멋지게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