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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아 사진有) 내눈엔 훈훈하고 귀여운 여동생 과의 에피소드.

마누라는내... |2010.04.01 18:15
조회 88,850 |추천 27

 

 두밤자고 접속하니 톡 되었네요 ~

톡 선정해주신 운영자분과

길은데도 읽어주신 톡커님들 ,

길어서 화나신 톡커님들 ,

제동생 욕한 나쁜 톡커님들 ,

저 욕한 웃긴 톡커님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다다 감사드려요 ~

뭐 ,

사람 성향과 개인적인 취향은 다른거라고 이해하겠습니다 ㅋㅋㅋ

마누라라고 하는건 뭐 징그럽다 하시는분도 있지만

그만큼 각별하고 사랑스럽다는

우리만의 애칭입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 뿅!

 

 

 

 

 

죽어가는 싸이 살리기 운동

 

 

마누라 : http://www.cyworld.com/fffof

허우대멀쩡해서몇년째솔로인잠수만타는아이  http://www.cyworld.com/44449363

이제상병된 군인동생 : http://www.cyworld.com/ksmking77

해군제대한일반인동생 : http://www.cyworld.com/simgic

삼순이 닮았는데 혼자 방실이라고 우기는 이상한애 http://www.cyworld.com/ssom-_-

제주도에서 아직도 유배중인 불쌍한 친구 http://www.cyworld.com/051185110

무엇보다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내싸이 는 애초부터 집 지어져있습니다 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눈뜨지마자 톡 읽으면서 하루를 시작하고

눈감는 순간까지 톡 읽고 하루를 마무리할 정도로 톡에 열광하는 ....25세...

아무튼 그런 여자예요 부끄

 

 

가끔 톡 에 연예인닮은 친구 어쩌고 하면서

친구들을 굴욕으로 몰아가는 톡을 썼지만

그걸로 톡된적은 없어서

친구들 굴욕시키기에 늘 실패했었지만

 

이번 톡만큼은

내눈에 너무너무 귀엽고 웃기고 사랑스러운

6살 터울나는 둘째 여동생과의 에피소드를 소개할까해요

 

이미 충분히 긴 서론 끝내고 사진과 함께 에피소드 ㄱㄱ

(이제부터 '임 ' ,' 함 ' 체 유행을 뒤따라 가겠습니다 이해해주세요 ^^ ;
   25이나 먹었지만 한글도 원래 잘 틀리는것도 이해해주세요 ㅋㅋㅋㅋ

   내용도 길고 횡설수설도 할꺼예요 호호 .... 그냥 다 이해해주세요 )

 

 

외로운 동생 싸이 부활시켜주고 싶으니

혹시 로또맞은 기분처럼 톡되면 공개할께요!

 

 

 

 

우리집 딸 부잣집임.

바로 아래 동생과는 나이 터울이 2살밖에 안나서

아주 맞먹음. 그래서 잘 안놈 .

어릴땐 친했지만 성인되서부터 아주 멀어졌음.

남한과 북한 사이 같음.

같은 집에 있어도 말 안함 .

완전 서로가 유령임.

그에 반대로 둘째 동생과는 6살 터울이지만

아주 친함 .

마누라 라고 부름.

처음엔 엄마아빠가 마누라라고 부르는걸 뭐라고 하시더니

이젠 아주 우리집에서 내 마누라가 당연시 되었음.

동생 뭔일 터지면 나한테 전화옴

 

" 니 마누라한테 말해서 정신좀 차리게 해줘 " 이런식임.

 

처음엔 동생도 뭔가 께름칙해 하더니

이제 마누라라고 안해주면 서운해 할 정도임 ㅋㅋㅋ

 

동생과나는 6살터울인데도

쌍둥이 처럼 닮았음.

사람들 쌍둥이냐고 물어보면

난 기분좋아하고 동생은 똥씹은 표정됨..

자기가 나랑 같은 나이대로 보인다는걸 굉장히 슬퍼함.

 

 

창피하다고 생각해본적도 없고 창피할 일도 아니지만

내동생 검정고시 준비중임.

에피소드 일화를 얘기할때 이해를 위해 미리 말해야 할것 같아서 밝혀둠.

학교 안간 이유는

사고쳐서 짤리고 이런거 아님.

애가 워낙에 공부랑은 담 쌓고 지냄.

그걸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음 .

우리집 쿨함.

하고 싶은거 하고 , 인간성만 좋게 , 건강하게만 자라라고 하고

성적으로 혼나본적이 나를 비롯해 가족중에 아무도 없음

심지어 수학 한문제 맞아도 웃고 넘어감 ㅋㅋㅋㅋㅋ

 

 

이런 집안에서 내동생 중학교 졸업하자마자

고등학교 진학 포기함.

시내권이 아닌 외각 에 진짜 진짜 ! 사고만 많이 치기로 소문나고

심지어 급훈이

' 학교를 열심히 다니자 '

' 친구를 때리지 말자 '

이정도 인 학교에 가게 된거임.

(절대로 외곽권 실업고등학교 비하하는거 아니니 제발 오해 마시길...)

 

 

아빠 얼굴 굳음.

엄마 큰소리 나옴.

결론 진학안시키기로함.

그냥 검정고시로 졸업인정 받고 대학교 보내기로함.

동생 울고 불고 집나간다고 협박하고 난리났음.

엄마아빠 (이하 , 빠마덜 )눈하나 깜짝 안하심.

집나가라고함  하나도 안무섭다고함 ..

동생 완전 좌절 . 눈물로 밤을 지새움.

 

" 고등학교 그렇게 다니고 싶어 ? "

 

같이 자려고 누워서 넌지시 물어봄 .

 

" 아니 ..꼭 그렇다기 보다 ... 학교가 중요한게 아니라 ..  친구들 다같이 거기 붙었거든 "

 

아  ,

결국 중학교때마냥 그냥 친구랑 떨어지고 못놀게 된게 분한거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놔 어이 ..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동생이 자꾸 애들 학교 마칠 시간만 되면 밖으로 기어나감.

공부라는거 애초에 생각도 안함.

검정고시를 왜 봐야 하는지 그 필요성을 백날 말해봐도

내귀에캔디임. 귀가 캔디로 막혔음.

애들하고 놀기 바쁨.

 

 

그러던 와중 (2006년) 내가 제주도로 대학교 유학을 가게 되었음.

1년뒤 .. 내동생이 제주도로 유배를 옴 ㅋㅋㅋㅋㅋㅋ

빠마덜이 보다 못해 내 옆으로 보냄

아무도 모르는데서 갇혀서 놀게 없어야 공부할꺼라고 하심.

그렇게 우리 둘이 동거를 하게 되었음 .

어감이 이상하지만 우리는 동거를 한게 맞음.

 

둘이 맨날 할게 없으니 누워서 셀카만 열심히 찍음.

 

 

 

 

 나 집에 올 시간만 기다렸다가 셀카 찍자고함.

이렇게 귀엽게 나오는 셀카도 있지만

 

 

이렇게 굴욕 나올때도 있음.

이사진 올린거 알면 날 죽이려고하겠지 ?

그래도 내 눈에 다 이쁘면 된거라고 생각할께

내 마누라니까 내눈에만 이쁘면 됨 .

 

 

1.

제주도 살때 너무 궁핍한 생활을 했었음.

그런주제에 제일 비싼 오피스텔에서 살았음.

고기가 너무 먹고 싶은거임 .

고기 냄새도 기억 안날 정도였음.

엄마한테 돈보내라달라고 하기가 왠지 좀 그랬음

 

" 언니..고기...아 배고파...내가 왜이러고 살아야돼 "

 

갑자기 번뜩 했음.

옷입으라고함.

동생 고기 먹으러 가는거냐고 계속 확인함.

그렇다고 안심시켜주고 둘이 신나게 나감.

살던 오피스텔에서 걸어서 3 분거리에 L 마트가 있었음.

동생이 고기 집에서 구워먹을꺼냐고 물어봄 .

고기코너로 갔음.

동생이 200g 가격 적힌거 보고 그게 몇인분이냐고 물어봄.

일단 시식하는거 먹임.

하나먹더니 맛있어 죽을라고함 .

나도 먹음 그때의 고기맛은 죽을때까지 못잊을정도로 맛있었음.

시식대에 고기만 구워져있고 잠시 자리를 비우신건지 사람이 없었음.

한 다섯조각쯤먹었을때 직원분 오심.

일단 자리를 피함.

동생이 고기 언제 사냐고 물어봄.

그냥 집에옴 .

동생 울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난한 현실이 너무 싫다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하지만 그땐 그생각밖에 안났었음.

그래도 먹긴 먹은거임.

 

 

 

 

2.

모르는 사람도 많지만 아틀란티카 라는 RPG 게임에 미쳐있었음.

레벨도 98 까지 채우고 ...아 암튼 그냥 폐인이라고 생각하면됨.

눈떠서 감을때까지 겜방가서 게임하고

집에 돌아오는길이나 게임안할때는

게임 진형짜고 아이템 구성하기 바빴음 .

동생은 공부시켜야한다는 명목으록 겜방에 안데리고 다녔음

지금생각해보면 그 피씨방 냈던 돈으로 고기맨날 먹을수있었음.

암튼 한참 게임 하다가 잠깐 쉬려고 네이트온 켰는데

동생이 있는거임.

그때가 밤 11시 넘었을 시간임.

공부 안하고 어디 또 기어나갔냐고 화냄.

오피스텔 안이라고함.

어디냐고 물어보니 프론트 라고 함.

프론트에 컴퓨터가있었음.

거기서 컴터한다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뒤에 쇼파에 경비아저씨 계시는데 둘이 프론트 티비로

사랑과전쟁 보면서 토론하고 있다고 자랑함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장 집에 들어가라고 바로 집에 간다고 하고 집에감.

같이 사랑과전쟁을 봐줌.

그뒤로도 종종 네이트에서 동생을 만날수있었음.

프론트 컴퓨터가 동생 개인컴 인줄 착각할 정도였음.

방에도 티비 있었는데 얘는 나만 나가면

꼭 프론트가서 경비아저씨랑 토론하면서 티비봤음.

둘이 베프먹음.

 

 

 

 

3.

이제부터 최근 이야기임.

제주도 유학과 유배생활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옴.

집이 충북 청주임.

나는 혼자 사는게 습관이라서

가족들이랑 같이 생활을 못함.

아무튼 생활습성이랑 개인차이때문에

너무 자주 다퉜음.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었음.

개인공간 침해하는걸 너무 싫어하고

가족이 많다보니 욕실이 개판인적이 한두번이 아님.

외출하다 쉬야 마려워서 급하게 집에와서

화장실 뛰어갔는데 변기에 물 젖어있음 열폭함.

암튼 이런저런 문제로

나 혼자 나와서 살게 되었음.

사회생활을 시작함.

마누라가 스테이크라는걸 먹어보고 싶다고함 .

난 맛집매니아라서 여기저기 광적으로 맛집을 찾아다님.

그에 비해 나이어린동생은 못먹어본 음식이 많음.

나 쉬는날로 약속잡고 만남 .

스테이크 기다림.

이런저런 얘기하고 기다리는데

동생이 갑자기 머리를 쥐어 뜯음.

너 왜그러냐고 물어봄.

 

" 아 스테이크라는건 이렇게 오래 기다려?!!!!!!! 왜이렇게 느려!!! 드라마에선 바로 나오잖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분만에 먹는 컵라면 아니라고 해줌.

스테이크 나왔는데 고기 썰다가

애가 갑자기 화냄.

고기 안익혀주고 피 있는거 줬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이렇게 먹는게 맛있는거라고 해줌.

억지로 먹으면서

애 헛구역질함.

다음부터는 완전웰던으로 시켜주기로 약속함.

아래가 그때의 장면을 찍은거임 ㅋㅋㅋㅋ

분노의 머리 쥐뜯기.

 

 

 

 

4.

내가 거짓말하는걸 아주 싫어함.

뭐 좋아하는 사람 당연히 없겠지만

난 병적으로 경멸함.

인간취급도 안함.

물론 나도 거짓말 하긴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동생이 나한테 거짓말을 했음.

눈에 보이는게 없었음.

매일 하던 문자와 전화를 안하기 시작함.

일촌도 끊어버릴까하다가 그건 참음.

한달동안 연락 안했음.

그러던 와중에 동생한테 문자옴 .

자기가 잘못했다고

언니한테 거짓말 하면 안된다는걸 깨달았다고함.

엄마아빠한테 거짓말해도

언니한테는 죽어도 안하겠다고 함 .

ㅇㅋ 알겠다 사랑으로 용서해줌.

그런데 사과하도고 이틀정도 연락이 없자 동생이 문자가 옴 .

 

삼계탕집 하루알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의 마음은 선물로 풀린다고 생각한것 같음 ㅋㅋㅋㅋㅋ

하루 단기 알바 해서 옷 선물해줌.

이때 동생이 집에서 감금 당할 시기였음.

잦은 외출로 인해 ㅋㅋ

그런데 어떻게 알바 했는지 모르겠음.

암튼 나한테 선물 전해줄수도 없어서 택배로 옷을 받음.

그리고 나도 쿨하게 용서함.

 

이게 선물받은 티 임.

커플룩으로 샀음.

둘이 그거입고 시내 돌아다님. ㅋㅋㅋㅋㅋㅋ

어린나이에 일해서 번돈으로 선물해준거 고마워서 나도 커플신발 사줌.

 

 

그리고

내가 화나서 연락 안하는 동안

우리가게에서 알바하는 어린애랑 친하게 지냄.

사석으로도 많이 만나고 싸이에 그애 얘기가 많으니까

동생이 질투를 많이 했었음.

그걸 티 도 못내고 있다가

화해하고나서

네이트온으로 속사포랩처럼 섭섭했다고 쏟아놨음.

그때 너무 귀여워서 캡쳐해놨음.

싸이가 생명인 나한테는 인증샷은 습관임.

 

 

 

 

지랑 하던걸 다른사람이랑 하고 지낸다는게 몹시 샘났던 모양임.

아 ㅡ

그리고 거짓말해서 화나있을때

부모님 사시는 집에 갔었음.

그때 스탠드에 우리 둘이 찍은 스티커사진 붙여놨길래

사진보다가 짜증나서 동생 얼굴에 낙서하고 집에옴.

그리고 거짓말 쳤다고 비속어로 ㄱㄹ 라고 써놓고 옴 ㅋㅋㅋㅋ

내가 왜그랬는지 지금 생각하면 어이가 없음 ㅋㅋㅋㅋ

참 유치찬란함.

어린애랑 하도 놀다보니 생각하고 행동하는것도 이렇게 되어버림.

 

 

 

 

 

 

5.

 설날이 되었음.

가게 사람들 전부 명절 지내러 고향가는데 우리는 우리가 큰집임.

그래서 나랑 동생이랑 설날때 둘이 가게를 보게 되었음

동생이 나한테 새뱃돈 달라고함.

그럼 새배하라고함.

알았다고 함.

여기서 또 싸이 중독인 나는 딜 을 하기 시작함.

사진을 찍도록 허락해달라고함.

동생 쿨하게 알았다고 했음.

새뱃돈 5만원에 나한테절하고

그때 찍은 사진이 이런 곳에 올라올줄

그땐 둘다 몰랐겠지 ㅋㅋㅋㅋ

앞으로 나랑 사진 안찍을것 같음 ;;

 

 

 

6.

애가 핸드폰이 부셔졌음.

근데 하라는 공부는 몇년째 안함.

오죽하면 남들 척척 잘붙는 검정고시 준비는 아직도 하고 있음.

도대체 문제집은 학기마다 왜 사는지 모르겠음.ㅋㅋㅋㅋ

암튼 공부안하고 문자질만하고 그걸로 친구들 연락해서

맨날 밖으로 나돈다고 엄마가 이참에 잘되었다고 폰 안사준다고함.

동생 또 울고불고 난리났음.

나한테 다른동생 핸드폰으로 전화함.

제발 핸드폰좀 사주면 안되겠냐고 시키는거 다한다고함.

한참 고민했음...

작은 돈이 아니기때문에 .

결국 사주기로함 .

조건은

새벽에 빠마덜 주무실때 몰래 밖에 나가서 애들 만나지 않고

( 애가 새벽만 되면 그시간에 도대체 누굴 만나는건지밖으로 기어나가서

엄마가 아주 골치라고함. 첨에는 몽유병인줄알고 시겁 했다고 함)

낮에도 물론 집밖에 나가지 말고 4월달 시험에 꼭 붙을수있게

열공하는거였음.

알겠다고함.

약속 안지키고 거짓말하면 나랑 또 멀어질걸 알기에 꼭 지킨다고 함.

결국 그렇게 사고싶어하던 터치폰 가장 저렴한거로 사줌.

엄마 난리남.

핸드폰 왜사주냐고

일단 걍 냅두라고 함 .

몇일이 지나니 엄마가 핸드폰 하나애

우리애가 달라졌다고함.

엄마가 술먹고 들어와서 동생 앉혀놓고 하소연 했다고함

 

" 엄마말을 언니말 듣는것 처럼 잘 들으면 얼마나 좋을까 ...."

 

 

아 슬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이 그 핸드폰임.

 

 

 

 

7.

오늘 비가 옴 .

파전먹고싶다고 생각함...

엄마한테 문자옴 .

( 니마누라가 너 준다고 부침개 아침부터 했다 . 와서 찾아가 )

엄마도 가게를 하심.

엄마가게로 갔음.

예쁜핑크색 쇼핑백에 쪽지와함께 파전이 있었음.

이런 도시락 선물을 해주다니 ㅜㅜ

마누라한테 전화함.

" 원래 오후까지 잠자는데

아침에 8시에 일어나서 거실에 나가니까

빠마덜이랑둘째언니있었는데 둘째언니가 소리질렀어 ㅋㅋㅋㅋㅋㅋ

이시간에 일어난거 기적이라고 ㅋㅋㅋㅋㅋ " 라고 함 .

진짜 기적 이었음 .

엄마가 뭔일로 일어났냐고했지만

동생 시크하게 씹어주고 주방으로 가서 부침개 부쳤다고함.

드라마 파스타 처럼 양쪽에 프라이팬 올려놓고 초고속으로 굽고

내가 좋아하는 파 송송 썰어넣고 마늘다진거랑 고추다진거 넣고 참기름넣은간장도함.

엄마 삐짐.

엄마한테좀그렇게 해보라고했다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는짓이 너무 귀여움 .ㅋㅋㅋㅋㅋ

가끔 내가 집에가서 가족들이랑 술한잔하고 둘이 같이 잘때

뽀뽀 해달라고하면 완전 정색함

가끔 서운함..

마누란데 왜 그정도도 안해주냐고하면

자기는 남자친구랑 뽀뽀하는것도 징그럽다고함...

아 ...

서운하다 갑자기 ..

 

8...맞나?

암튼 8.

 

얘가 남자친구가 생김.

근데 너무 맘에 안들었음.

내가 엄청 진지하게 말함..

내가 니 서방인데 내마누라가 왜 다른 사람 사귀냐고

진짜 ... 너 바람피는거 나쁜거라고 해줌.

내가 너무 진지하게 말하니까 동생 당황함.

헤어질때까지 나한테 말시키지 말라고함 ㅋㅋㅋㅋ

다음날 동생 문자옴

언니가 너무 진지하니까 내가 꼭 나쁜짓한것 같다고

남자친구 사귀는거 나쁜거 아닌데 나쁜짓 같다고...

문자 씹었음.

헤어졌다고 이제 자기랑 다시 친하자고 문자옴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가 참 순수함 ㅋㅋ

난 그저 행태가 바르지 못하고 발랑까진 애랑 교제하는게 싫었을뿐임..

건전한 교제를 할수있을만한 모범적인 남자친구있었을땐

내가 밥도 사주고 했음...

암튼 나 이상한애 아님..ㅋㅋㅋㅋ

 

 

이외에도 재밌는 몇가지 에피소드가 있음.

지금은 처음이라 격한걸 못쓰겠음.

진짜 지금생각하면 쪽팔릴일들이 너무 많음 ㅋㅋ

다 추억이라며 우리 둘이 있을때만 얘기하고

눈물날때까지 웃음 ㅋㅋㅋ

톡되면 그 에피소드와 우리가족 에피소드를 공개하겠음.

울아빠 짱웃김

 

 

 

마무리 어떻게 하지 ;;

............

.........

 

 

 

 

 

이쁜내마누라 .....

 

 

 

 

아..이렇게 마무리하면 안되는데 ..

아..

아..

암튼..

 

 

 

 

 

 

 

 

 

 

 

끝!

 

 

 

 

 

 

 

추천수27
반대수0
베플23살시크미|2010.04.01 18:41
다 읽었는데.. 왠지 첫째동생이..안됬다.ㅎㅎ ======================= 헉!! 이런 허접한글에 동감눌러주신 바다보다 넓고 깊은 판유저분들께 이영광을.ㅜ 죽어가는 저의 싸이월드에 새생명을♥ http://www.cyworld.com/young44444 <- 볼거없음.ㅋ 바쁜와중에 들어와주신 모든분들 사랑합니당>ㅁ< (ps.밤에 나 잔다고 혼자 몰래 통닭시켜먹고 아침식탁에 증거남겨놓은 치사뿡 친오빠라는 작자에게 이영광을?ㅋㅋㅋ 아 치사해.ㅜㅜ)
베플zㅋ|2010.04.05 10:02
이상한데...아무리동생이 좋다ㅣ만 마누라 서방..은좀..
베플구엽다|2010.04.05 08:22
매일 톡이 이렇게 재밌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장문의 톡을 정독하게 한건 이번이 처음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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