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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스 8강 1차전 아스날VS바르샤 에대해서 조금써봣습니다.

스포츠칼럼... |2010.04.02 00:18
조회 1,344 |추천 0

안녕하세요. 축구칼럼리스트가 되고싶은 19살에 한 축구를 좋아하는 청년입니다.

어제 새벽에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아스날대 바르샤의 경기를 했었죠?? 그경기를보고 한번 글을써봤습니다. 보고 평가좀 부탁드릴께요 ㅠㅠ 상처를 쉽게 받으니 욕설은 자제좀...ㅠㅠㅎㅎ

 

전 세계 축구 클럽들중 최고의 아름다운 축구 기술축구를 하는팀을 뽑으라면 어디를 뽑아야할까? 현재 최고의 리그라고 불리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예술축구를 추구하고 가장 잘 실현하는 두팀이 세계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격돌했다. 아스날과 바르셀로나가 4월 1일 새벽 3시 45분에 아스날의 홈구장 영국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붙게 되었다.

 

평소 프리메라리가를 보지 않는 나였지만 디펜딩 챔피언 바르셀로나의 강함은 당연히 느끼고 있었고 그에 대응해 아스날의 젊은 선수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궁금한 경기었다.

 

노련한 뱅거가 파브레가스를 최종훈련에 참가시키지 않았지만 경기 선발 라인업에 들여 보냈고 바르셀로나의 선발라인업에는 예상대로 이니에스타가 결장하였다. 우선 바르셀로나의 선발라인업을 훑어보자.

 

GK발데즈 DF알베스,피케,푸율,멕스웰 MF부스퀘츠,케이타,사비,로드리게스,메시 FW이브라모비치 이상 4-5-1

 

아스날의 레전드 앙리는 벤치에서 볼수있었고 이니에스타의 빈자리는 로드리게스가 채워주는 모습이었다. 그럼 아스날의 선발라인업을 보자.

 

GK알무니아 DF산야,갈라스,베르마엘렌,클리쉬 MF송,파브레,디아비,나스리,아르샤빈 FW벤트너 이상4-5-1

 

말이 많았던 파브레가스가 무릎부상에도 불구하고 선발 출전을 했고 갈라스도 완치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선발 출전해 아스날도 내 놓을 수 있는 최고의 카드들을 다 내놓았다.(반페르시 부상 결장)

 

노련한 뱅거와 재치 있는 과르디올라의 공통적인 성향답게 아주 공격적인 라인업이다. 양팀다 빠른 패스와 스피드 축구를 보여주겠다는 다짐이 보이는 올 시즌 양 팀이 가장 많이 썼고 가장 자신있어하는 라인업으로 볼 수 있다.

 

홈 아스날의 선축으로 전반전이 시작되었다. 전반전 내내 역시 디펜딩 챔피언의 위력을 볼수있는 전반전이었다. 아스날의 패싱 게임에 휘말리지 않기 위한 가장 최고의 선택을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시했다. 최전방부터 강한 압박을 통해서 아스날의 패스의 시발점자체를 없앴다. 그리고는 공을 차지하고는 점유율을 엄청나게 늘리며 바르셀로나 특유의 점유율 축구와 선수들 개인 능력을 이용한 돌파, 좋은 패싱 능력을 가진 선수들을 이용한 뒷 공간 침투패스, 중원과 측면등 장소를 가리지 않는 정확한 원투패스를 이용해 전반전 내내 아스날의 골문을 위협했다. 골과 다름 없는 슈팅이 5~6차례 나왔지만 알무니아의 정말 야신이 강림한듯한 선방에 힘입어 견뎌내는 아스날이었다. 아스날은 점유율 축구와 최전방부터 의 강한 압박에 대해 미드필더 라인과 수비라인의 간격을 좁히며 고군분투 수비뿐이 할 수 없는 형상이었다. 전반전 바르셀로나의 공격은 아주 다양하게 이어졌다. 알베스의 오른쪽 오버레핑을 이용한 공격도 아주 눈에 띄었고 그로 인해 우측면에 수비가 몰렸을 때 가운데에 생기는 공간을 이용한 메시가 개인기량으로 유효슈팅을 가져갔다. 수비도 역시 디펜딩 챔피언 바르셀로나였다. 아스날은 원톱으로 한번에 찍어주는 패스가 아닌 미드진부터 빠른 숏패스로 공격을 감행하는 모습이 대부분인데 아스날이 전방으로 패스를 찌르면 빠른 압박을 통해 공을 뺏어왓다. 아스날의 젊은 선수들은 이런 바르셀로나 선수들의 압박을 당해내지 못했고 계속해서 볼터치 미숙으로 인해 공의 소유권을 넘겨줬다. 전반 20분부터 아스날이 미드필더 진이 조금 올라가서 압박을 취해주며 수비력이 문제인 알베스 쪽인 나스리와 반대쪽 아르샤빈을 이용한 날카로움을 살리며 두번의 유효슈팅을 만들었지만 잠시뿐이었다. 거기다 전반27분경 아르샤빈이 부상으로 교체OUT(에보우에IN) 되면서 공격의 흐름은 다시 멈췄다. 아스날은 에보우에와 밴트너의 스위칭을 통해서(밴트너 우측면으로빠지고 에보우에 최전방쇄도) 변화를 가져와 봤지만 점유율을 가져오는데 실패하면서 별 소득 없는 시도가 되었다. 엎친데 덮친격 후반 41분 갈라스가 부상부위 통증을 호소하며 데닐손과 교체되며 안좋은 판세가 이어졌다. 이후에도 전반전 종료까지 바르셀로나의 다양한 공격에 아스날은 수비에 치우친 경기를하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양팀다 숏패스와 빠른 전개의 기술축구를 하는데 개인기량 측면에서 아스날이 밀리는 모습이었다. 빠른 축구를 하려면 공의 트레핑과 터치가 중요한데 공이 없는 상황에서의 움직임 선수 개개인의 능력 모든 면에서 아스날 선수들은 기대이하의 실력이었다. 한마디로 바르셀로나보다 한수준 아래의 모습을 보여주는 전반전이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많은 득점기회가 있었음에도 골로 연결 짓지 못한 모습은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할 문제라 생각된다.

 

데닐손이 들어오면서 송이 센터백 라인으로 내려가 갈라스의 자리를 보고 데닐손은 평소때와 같이 미드진에 안착해 있었는데 이것이 화근이었나... 후반전이 시작하자마자 기다리던 첫 골이 터졌다. 피케가 한번에 최전방으로 넘겨준 공을 이브라모비치가 알무니아가 나온 것을 보고 가볍게 로빙으로 키를 넘겨서 골문 안에 안착시켰다. 공이 없는 순간의 바르샤 선수들의 움직임이 돋보이는 골이었다. 피케가 찔러주기 직전의 모습을 보면 메시와 케이타가 피케한테 공을 받으려는 듯 피케를 향해 달려가며 수비를 끌어냈고 그 공간을 즐라탄 이브라모비치가 쇄도해 골로 연결한 것이다. 챔스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던 이브라모비치의 자신감을 되찾는 계기가 될 골이었고 바르샤 입장에서는 기다리던 원정골에 환호 했다. 당하기만 하던 아스날에게 조금의 동기 부여가 됬을까? 한골먹힌 이후부터 아스날이 조금씩 점유율을 뺏어오기 시작했다. 나스리의 왼쪽을 중심으로한 공격이 활발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고 아스날 특유의 활발한 패싱게임이 시작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좋은 기회도 많이 만들어 졌지만 벤트너의 문전 처리 미숙이 또 발목을 잡았다. 아스날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전반과는 다르게 서로 압박축구를 구사했고 빠른 역습 축구가 진행되었다.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창과 창의 대결 구도가 후반부에 시작되었다. 하지만 이런 혼전속에서 마무리를 지을수 있는 집중력에서는 역시 바르셀로나였다. 후반 59분 두 번째 골이 터졌다. 첫골과 아주 비슷한 모습이었다. 메시가 수비진을 약간 앞으로 끌어냈고 사비가 최전방으로 한번에 넘겨준공을 이브라모비치가 실수없이 득점으로 만들어냈다. 2-0으로 바르셀로나가 앞선 가운데 하지만 아스날은 전반전처럼 점유율을 바르셀로나한테 독식시키지 않고 점유율을 지켜나갔다. 그리고 여기서 뱅거의 마지막 한 장 남은 교체카드로 월콧이 후반 67분 수비수 사냐와 교체 출전하였다. 수비수를 빼고 공격수를 넣는 뱅거의 어쩔수없지만 시도해야하는 선택이었다고본다. 이교체는 경기의 흐름을 바꿔놓았다. 왼쪽의 나스리에게만 집중되있었던 아스날의 공격은 오른쪽에 배치된 빠른발을 이용한 월콧쪽으로 분포도를 나눠가졌다. 빠른발로 뒷공간을 잘활용하는 월콧의 투입은 월콧이 투입된후 두 번째 공격만에 골로 연결되었다. 월콧이 투입되었어도 압박축구를 계속 구사한 바르샤는 윙백이 너무 올라가있었고 결국 맥스웰은 월콧에게 뒷공간을 허용하며 후반 69분 교체투입된 월콧에게 골을 허용했다. 이후에도 아스날은 계속해서 5대5정도의 점유율을 유지하며 전반처럼 휘말리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다. 계속해서 중원싸움을 하던 양팀은 후반83분 또다시 맥스웰이 월콧에게 뚤리며 크로스를 허용했고 벤트너가 큰키로 파브레가스 발앞에 공을 떨궈주고 파브레가스가 슈팅으로 가져가려던 찰라에 푸율과 발이 엇갈리며 파브레가스가넘어졌다. 소름이 돋는 순간이었다고 할까나.. 푸율이 퇴장선고를 받고 아스날은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득점력에서 문제를 보이던 벤트너는 2어시를 기록했고 파브레가스는 아스날에게 천금같은 동점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눈앞의 현실만을 봤을때는 아스날 입장에서는 천금같지만 이페널티킥이 끝나고 파브레가스는 지난경기때 얻었던 부상인 무릎에 통증을 호소했다. 어짜피 카드누적으로 2차전에 뛰지 못하는 파브레가스지만 남은 리그경기를 봤을때는 조금은 아쉬운 뱅거의 강행이었다고 볼 수 있다. 실점후에 과르디올라는 더 이상 욕심을 부리지 않고 메시를 빼고 수비수 밀리토를 투입했다. 원정골 두골에 만족하겠다는 과르디올라의 현명한 판단이었다. 그후에도 계속된 중원싸움이 있었지만 경기는 이대로 끝이났다.

 

전체적으로 봣을 때 사비의 공수 조율능력이 빛을 바랬고 전반전에 아스날 선수들의 세컨볼 집중력과 상대 압박에 대처하는 자세가 아쉬운 경기라고 정리해볼수 있다.

 

이제부터 양팀 감독들의 머리싸움의 시작이다. 원정골을 2골이나 뽑아낸 과르디올라 입장에서는 겉만봐서는 나쁠게 없지만 중앙수비수 피케와 푸율의 2차전 결장이라는 과제가 남아있고 뱅거는 아르샤빈 파브레가스 갈라스가없는 상태로 원정팀의 무덤 캄누에서 승리를 챙길수있을지..... 그 결과는 4월 7일수요일 3시 45분부터 확인해볼수 있다.

 

뭐 그럴일은 없겠지만 복사해 가실꺼면 말좀 해주고 가져가주시길 ㅠ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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