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방 H대에 다니고 있는 4학년 학생입니다.
인적사항은 나중에 공개 하도록 할게요.
다름이 아니라 요즘 MT철이죠? 저희 학교도 MT 시즌입니다.
문제가 되는게 요즘 학생들 개인적이여서 참여 잘 안하자나요.
그런데 강제적인 MT참여를 유도 하고 있다는 겁니다.
한 과목에 받는 페널티가 불참자는 무려 벌점 5점에 레포트 2배입니다.
물론 단체 생활에 혼자 빠지는거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조교 전원 참석에 엠티비가 45000원 그리고 2박 3일인 겁니다.
조교 전원참석.. 중학교 수학여행에 고등학생들 오는게 말이 됩니까?..
저흰 수업시간에 츄리링도 못입게합니다. 이건 그렇다고 칩시다.
엠티비 4만5천원.. 요즘 인건비 5만원인데 하루 인건비 날리고 주말알바 하는
학생들은 엠티 참여로 인해 못버는 돈이 감가삼각비로 계산 하였을때
14만5천원+@ 입니다(물론 가기 싫은 사람에 경우 입니다)
가기 싫은 엠티에 자기 돈 버려가며 시간낭비 돈낭비. 패널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참여 해여 하는게 무슨 즐거움이 생기겠습니까. 그냥 과생활 하는 몇명 학생들을
위한 좌석버스 들러리에 불과 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너가 과생활 안하는거다. MT는 수업의 연장선이다'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
습니다. 먹는거 가지고 얘기하면 치사하니까 학과 생활 하는 사람들끼리는 고급안주
고급술 먹는 이유는 묻지 않겠습니다. 수업은 3시간 입니다. 그럼 나머지 가는 시간 오
는 시간 제외 45시간은 무엇인 가요. 솔직히 2박3일은 너무 길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학교 뿐만 아니라 다른 몇몇 대학 학생들도 강제 MT가 행해지는 걸로 알고 있습니
다. 아직도 옛 군대식 사고로 대학생활을 하고 있지 않은지 의문이 듭니다.
정말 궁금합니다. 다른 대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