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과제 보여달라 안했음 좋겠어요.

롯데월드가... |2010.04.02 15:06
조회 49,228 |추천 15

안녕하세요. 대학교3학년에 재학중인 23살 여자입니다.ㅋ

사실 제가 편입을 했는데 그리 좋은 학교는 아니지만 과도 맘에 들고

수업 내용도 맘에 들어서 열심히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같이 편입한

사람들도 사귀어서 '아 학교 생활 문제 없겠구나..'하면서 다니고 있었는데

요즘 저의 신경을 예민하게 하는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과제!!

 

제가 경제학과 인데 영어랑 수학 관련된 과목은 다 조별 수업이더라구요.

 

저는 영어와 관련된 과목은 안듣고 수학과 관련된 과목은 2개 듣고 있는데..

후..

 

아무래도 수학은 혼자 풀기 어려우니깐 교수님께서 과제를 낼때 조별로

같이 문제를 풀어서 같이 내라고 하셨습니다.

 

월요일까지 내는거였는데 일요일날 하루 종일 공부를 했는데도 문제 자체가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결국 그날 밤새서 겨우겨우 풀어서 갔는데....

 

한 사람이 자기 못했다고.. 걍 같이 이름써서 내달라고 하질 않나..

푼거 고대로 받아적질 않나......

 

열받아서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요.. 어려워서 못풀 수 있죠.. 이해합니다..

근데 1번 문제는 독립변수는 무엇인가? 이런식으로 그냥 정의를 쓰는거였는데

그런것도 안해오고 이름 써달라는게 짜증났습니다.

 

그러면서 영어 조별 모임에서 본인은 했는데 남이 좀 부족하게 해오거나 못했으면

완전 안좋아하고...

이 분이 조원들 모집할 때 가장 신경쓰는데 성실성이라고 하던데..

그래서 항상 성실하냐고 묻는다던데..

왜 이러는걸까요..

정말...

 

아예 주말에 펑펑 놀고 하지도 않으려는것도 그렇고

그렇다고 배우려는 마음도 없이 그냥  얻어 먹으려고 하는게 더 짜증납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저보다 한살 많은데

'내가 다음에 다 할테니깐~ 이번만 이름 올려주면 안돼?' 라고 묻는데..

 표지 뽑아서 이름 올릴 수 없다고 거절 했습니다..

 

그런데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제가 너무 못되게 굴었다는 생각도 조금 들고요....

저.. 심하게 잘못한거 없는거죠..?ㅜ

 

그런데....

시험기간되면 공책 다 복사할테니 빌려달라 이럴까봐 걱정됩니다...

저도 자고 싶고 그런거 꾹꾹 참으면서 필기한건데..

 

예전 학교였음 단칼에 거절인데.

 

이건뭐.. 본지 한달 겨우 지났으니 화를 내기도 그렇고..

아..

 

앞뒤 내용 안맞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추천수15
반대수0
베플ㅋㅋ|2010.04.05 08:21
그냥 싸가지없게 나가도 되는데 싸가지까진 아니더라도 그냥 솔직하게 "저도 솔직히 하기 싫은거 밤까지 새서 한거라 그냥 드리기 좀 그러네요" 미안해할꺼 없어 걔는 널위해 그래줄꺼 같아? 절대 나도 모르는거 물어보는거까진 괜찮은데 지가 할수잇는거 내가 더 빨리 잘할수잇다고 대신해달라고 아님 안해놓고 내꺼 보여달라는 애들 제일 짜증남 일학년때 뭐모를때는 아.. 응.. 이러면서 내 과제할 시간까지 뺏겨가며 어쩔수없이 도와줫지만 현실을 아는 지금 그냥 "이거 좀 해주면 안돼?" "미안 나 바빠" "과제 좀 보여줘" "내껄 니가 왜봐 좀 해오라고ㅋㅋ" 이런식으로 기분은 안나쁘지만 아 얘는 보여주는 애가 아니구나 하는 인식을 심어주는거지 ---------------------------------------------------------------------------------- 나 밤새서 멍한상태로 안하던 댓글 미친듯이 달기 햇더니 첫베플ㅋㅋㅋ 베플되면 싸이 공개하는거죠? 볼껀없지만 www.cyworld.com/lazykathy
베플팡이|2010.04.05 11:49
대학사람들하고 절친될 필요 없음-_-; 난 제출일까지도 아무것도 안하고 놀았던 사람들 다 빼버렸음.. 그것도 제출일 되서 얘기해줌, 니네 이름 뺐다고 ^^ 6~7명이 한조였던것 같은데 나랑 내친구만 하고 4명은 복학생이라고 놀더라?^^? 그래서 빼버렸음..
베플도둑고양이|2010.04.05 11:12
고당학교때 국어시간에 내 노트 훔쳐가서 발표하던 그년 생각나네-국어선생님께 칭찬까지 듣던 그년. 그년-다른 친구의 선물을 빼앗아 인기많은 남선생님께 자기가 사 드린거마냥 지랄하고 그 남선생님이, 아, 니가 준거냐? 고맙다 이러니깐, 귓뒤로 머리넘기면서 수줍은듯 웃고, 원래 선물주인인 친구는 쉬는 시간에 펑펑울고. 대학가서는 또다른 아이의 남자친구를 뺴앗아 사귀더라 지금, 어디서 뭐하고 살고 있는지, 혹시나 절도죄로 철창신세를 지고 있는건 아닌지. 인생이 도둑질인생이냐. 니년은.-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