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끔 톡을 찾는 이제 20대를 마쳐가는.
어찌되었든, 저는 긴 시간동안 제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도 하고
그렇게 다른 나라에서 유학생활을 거의 마쳐가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요즘은 우리나라가 아닌 이 곳에서도 취업이 되어 있는 상태라 뭐 휴가철이 끝이나면
더 바빠지리라 예상하며...
오늘 아니 어제라고 해야 할까요?
느닷없이 철부지 고딩때 친구라는 작자가 네이트 온으로 말을 겁니다.
'너 대학교 관두었다며?'
'응, 힘들어서 좀 쉬고 사회생활도 좀 하다가 다시 기회되면 오려고...'
'그러면 다 포기하고 한국으로 들어와...'
이러는 것 이였습니다.
솔직히 친구라는 생각에 맘을 터 놓고 홀로 지내는 외국 생활인지라
가끔은 여러 얘기를 주고 받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 친구 점점 갈 수록 상처주는 얘기만 하더군요.
자기가 공무원 시험을 여러해 낙방했듯이
나도 외국에서의 대학이 맞지 않으면 포기해라
이거 였습니다.
솔직히 저는 대학교를 지금은 다니지 않고 있습니다.
대학을 다 졸업했다고 해서 취업을 잘 할 수 있다는 보장도
없을 뿐더러...
대학에서의 생활은
뭐 거의 사회인들의 생활과 다르기 때문에
우선은 경험도 얻고 사람을 더 배우고자
대학을 미루고 일의 전선에 뛰어들게 되어서
요즘에는 힘들겠다! 하는 말로 위로를 받아도
시원치 않은 마당에
그 친구라는 작자는
자기도 포기를 했으니
저 보고도 포기를 하라더군요.
참! 허무 했습니다.
솔직히 저는 한국말 보다 오랜시간 외국에 있었으므로 해서
영어가 더 편함니다.
하지만, 그 친구 언어도 여기가 더 쉽잖아 하며
반복적으로 제게 되세기더군요.
참 기가 막혀서
니가 친구 한테 어떻게 이러냐?
사과 해라 했더니
저더러 니가 친구냐 말로만 친구지?
이러는 거 였습니다.
참...홀로 서기 유학 생활 외로움으로 정말
가득한데 그 아픔위에 가시를 올리듯
참...친구가 미웠습니다.
그러면서...우리 서로 나이가 들어가는데도
불구하고
네이트온 친구 삭제하네 마네
정말 화가 치밀더군요.
챗팅에서 만난 친구도 아니고
거의 10년을 알고 있는
고딩 친구인데도
그러는 것을 보니
할 말이 없었습니다.
허무하고 요즘은 제 앞에 있을 시간을 준비하는데...
두렵기만 합니다.
저 이친구 어떡해 하면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