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세요 부산사는 24살 처자입니다.
이런저런 판을 구경하다가 갑자기 3년전에 있었던 무서웠던(?) 경험이 생각나서 이렇게 판을쓰네요.ㅋ
이야기가 좀다소 길어질수있는데 양해부탁드려요^^
때는 제가 21살때 9월에 일어난 일이네요..
제친구가 수영학원을 다녔어요. 근데 거기 수영강사에게 반한겁니다.
둘이서 만나기 뻘쭘하니깐 3:3 미팅자리를 주선을 했더군요.
소개팅같은걸 싫어하기때문에 ... 안가겠다고 완강히 거절을 했지만
제발 자기좀 도와달라며 ... 어쩔수없이 그친구A랑 그친구의 친구B랑 저 , 이렇게 미팅?을나가게됬어요.
처음에 친구랑 저랑 둘이서 먼저만나 어디서볼지 정했죠.
남포동 에서 보기로 하고 그 상대방 남자들도 알겠다하고 남포동으로 왔어요.
근데 너무 표정이 안좋은거에요 ... 남포동은 너무 아는 사람들이 많아서 좀 그렇다...송도에 맛있는
조개구이집있는데 거기 가지않겟냐 해서.. 저희는 아무생각없이 차도 있겠다 편하게
송도로 갔습니다.
3:3 .. 그냥뭐 재밌게 잘 놀았습니다~ 분위기는 참괜찮았죠.;;
근데 전 처음보는사람들과는 술을 잘안마시는데 이상하게 자꾸 권유를 하더라구요 ;
그래서 마시는척하고 컵에 다 뱉고 이런식으로 하면서 정신은 챙겼는데,
제친구A랑 다른친구B는 정신을 못차릴정도로 점점 심하게 취해 가더군요 ;
그래서 밖으로 끌고나와서 너희 정신차리라고;; 이렇게 술취하면 뭐라 생각하겠냐고
나는 술뱉는다..너희도 알아서 좀 뱉고 해라 ..
이런식으로 말을하고 걔들도 알겠다고 하더군요. 근데이미 술이됬기때문에 자제가 안되더라구요~
그러다가 2차로 호프집을갔는데 어떤한사람이 저에게 너무 잘해주는거에요.
자연스럽게 커플?이 정해졌죠. 착한거같고, 유머러스하고, 잘챙겨주고
저도 싫지많은 않더라구요^^;
어느새 분위기가 무르익어 3차 노래방을 가게됬어요~
그런데 내친구A는 왔는데 내친구의 친구B는 안보이는거에요 그 상대방 남자랑 ...
그래서 그런가 보다하고 넘어갔는데 제 상대방 남자가 저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하더라구요
" 니는 아무리 술을 먹여도 술이 안취하노 .... " 뭔가 이상했지만 미팅이 처음인 저는 순진하게
그냥 웃고 넘겼습니다 ㅠㅠ
그러다가 시간이 오래되서 자리를 정리하고 집으로 갔습니다.
제 커플이었던 남자가 저에게 대리운전불러서 집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하더군요.
저는 그래도... 제친구도있고 하니깐 같이 집에가겠다고 둘이서 가라고 거절을했지만
제친구가...저에게 제발 가달라는 눈빛을 ;;; 둘이서있고싶단 그런눈빛을 ;;;
휴 그래서어쩔수없이 새벽이라 대리운전불러 집까지 갔습니다.
근데..이때부터 뭔가 이상합니다. 가는길 내내 농담 인지 진담인지 모텔만 보이면
"우리좀쉬었다갈까?" 이런식입니다.
저는 정색을하면서 농담하지말라고 그러니깐 농담이였다고 집에가자더라구요.
가는길에 제가 깜빡 졸았나봅니다. 느낌이 이상해서 눈을 뜨니
그놈이 제 허벅지를 슬쩍 만지고있더라구요!!!!!!
너무놀래서 왜이러냐니까 아 미안하다고 나도 잠결에 손이 그쪽으로 모르고 간거같다고 ;;
빨리 내리고싶은 마음뿐이었습니다.
우여곡절끝에 집까지 도착했습니다.
대리기사는 가더라구요. 나는 고맙다며 내릴려니깐
제 가방을 뺏어들더니 30분만 있어달라 더라구요.
싫다고 피곤해서 갈꺼라고 가방을 다시 뺏을려고하니 절대 안주더라구요.
너무 무서워서 일단 머리를 썼죠... 같이있어줄테니깐 가방달라고
진짜냐고 하더니 조심스럽게 가방을 주더라구요.. 그순간 문열고 튀었습니다.
근데 제가 높은구두를 신고있어서 빨리 뛰지를 못했고 그놈이 필사적으로 쫓아와서
저를 붙잡고 질질 차안으로 끌고 가더라구요 ㅠㅠ
너무너무너무 무서웠습니다. 시간은 아마 새벽 3~4시쯤이었을꺼에요 ㅠ
그리고 차안에 내동댕이 치면서 힘으로 제압하고 제 속옷을 강제로 벗기더라구요!!!!!!!!!!!
미친듯이 발버둥쳤습니다 눈물이 나더라구요 도대체 왜이러냐고
그러니까 지말 듣고 순순히 모텔을 갔어야지..이러면서 한손으론 저를 잡고있고
한손으론 자기 바지를 벗더라구요.
전 두손으로 필살적으로 창문을 두들기면서 고함을지르고 살려달라고했습니다.
그러던순간 !! 구세주같이 어떤아저씨가 문을두드리면서 거기 뭐하는거냐고
나와보라고 소리를 치더라구요 .
그놈이 의자에 쓰러져누워있는 제 입을 막고 " 씨...바.."
이러면서 조용히 해라더군요..
제가 손을깨물고 미친듯이 창문을 두들겼습니다.
주섬주섬 옷을입더니 아무일도 없는척 나가더라구요 전 치마라서 저도 옷을 추스리고
그아저씨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아저씨가 사람들을 다불러모으더라구요..그러다가 그 놈이 하는소리가
" OO아 내가 미안하다 ... 오빠가 다시안그럴께.."
이러면서 애인 인척하는거에요!!!!!!!!!!
아저씨도 그 연기에 속아서 .. 아 미안하다고 ;; 가려는거에요!!
그래서제가 제발 살려달라고 아니라고 저놈이 거짓말하는거고
저 봉변당할뻔했다고 저놈 돌려보내달라고. 그러니깐
제 눈빛이 심상치 않음을 느낀 아저씨가 내가 보고있는데서 당장 가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놈이 욕을욕을 하면서 가더라구요.............
후..그리고 진정이 안되서 소개팅주선한 친구한테 전화하니깐
차안에서 둘이 그냥 눈붙히고 있었답니다.
전 너무화가나서 지금까지있었던 이야기를 쭉하니깐
한다는 소리가
" 아맞나...어 그래.."
이게답니다... 내가 누구때문에 이렇게됬는데 와...진짜화가나서 전화끊고
분을 삭히고있는데 그친구에게 전화가오더라구요 우리집으로 오겠다고
그래서 오랬습니다.
도착한친구는 ... 사실 아까 B가 .. 내한테 뭐라고하고 갔냐면
그상대방남자가 술만 마시면 꼭 디비디 방을 가야되는데 제발 같이가달라고했데요
그래서 따라갔는데 이상한짓을 할려고해서 집에간거였데요
그걸 알면서도 저에게 말을 안해준겁니다....
알고보니 그무리들은 다 그목적으로 온 잡놈들....
그친구한테도 너무화가났고 너무너무 더럽고 기분이 나빠서 죽을뻔했네요.
뒷이야기도 좀있는데 너무길어져서 어쨋든 이렇게 황당한일도있어서
한번 글을 적어봅니다.
여성분들 조심합시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