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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농락 당한 건가요;;20후반30대 남자분들 봐주세요

너멍미 |2010.04.06 12:12
조회 812 |추천 1

윽 우선 좀 길어요;;진짜 어디 하소연 할데가 없어서 ㅠ

이런 경험 잇엇던분이나 이런 상태엿던 남자분들 답변즘 ㅠㅠ

 

저는 삼십대로 초고속으로 달려가고 잇는 한 여성입니다..

 

얼마전부터 연락 하던 남자가 있었어요

 

처음엔 제 스탈은 아니였어요 전 남자다운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그분은 일본 아이돌 같은 외모라 해야 되나 암튼 꽃남 스탈..

마르고 키크고..눈크고..

 

별 관심이 없엇는데 제가 큰 수술을 앞두고 잇어서 대화중에 잠깐 그런얘기가 나왔어요

제가 다니는 병원이 대학병원인데 그분 친구분이 의사로 잇어서 가봤다고 ..

 

그런데 그분 굉장히 염려스런 눈으로 저를 보는데..정말 너무 걱정스런 눈빛에 수술 하는 제가 다

부담스러울 정도였어요

 

그렇게 시작되더라구요 우연히 그분 밖에서 마주쳤는데 친구들이랑 여자분들 하고 잇엇어요

그런데 그 여자분들 다 보내고 저한테 전화해서는 밥먹자구 그러더라구요

 

전 선약이 잇어서 거절한후 그렇게 얼마동안은 보지 못햇어요

 

그분은 출장에 회사일에 바쁘게 살고 잇더군요

 

그후 우리는 매일 매일 하루에 문자를 정말 적게는 100개 많게는 200개정도까지

 

햇을꺼예요 매일 매시간 일거수일투족을 다 알앗으니까요

 

가까워 지더군요 얼굴은 보지 못햇지만 네이트로 대화하고 문자로 얘기 나누면서..

 

 

사실 저는 그때 남자친구가 잇엇어요 그분한테는 처음부터 오픈햇엇구요

 

그때 남자친구랑은 트러블이 많아서 헤어져야 되나 말아야 되나 하고 잇는 상태였구요

남자친구랑 헤어졌다 다시 만난 후엿는데 자꾸 문제가 되더라구요;;

그때마다 헤어지자 하면서 서로 쉽게 버리지는 못하는 상태라 해야 되나..

 

그래서엿는지 자꾸 마음이 그분 한테 가더군요..

 

그래도 남자친구를 쉽게 정리할수 잇는 상태는 아니였어요

 

그분도 저에게 어떠한 말도 해주지 않은 생태엿구 서로 남자친구 얘기는 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그후로 계속 연락을 하면서 많은 대화가 오갓어요

 

 

 

꼭 사귀는 사이 같앗앗어요 잠들기전엔 같이 잇는듯한 상상을 하게 만드는 문자들이 오갓고

 

농담으로 우리 문자로는 만리장성 천번은 쌓은 사이 같아 이러고 웃으며 보냈죠

 

사실 손한번 못잡아본 사이면서요..그렇게 그분이 출장에서 돌아오고 몇일뒤 우리는 만나게 됐어요

 

너무 설레고 떨리더라고요..예상햇던 대로 우리는 낯설음 없이 장난도 치고 그분일 보러 다니는거

 

같이 따라 다니구..저녁 먹으면서 얘기도 많이 하고..

 

 

 

그때 제가 물엇죠 왜 나에게 남자친구랑 헤여졌냐고 묻지 않냐고..

 

사실 이상하잖아요 모르는것도 아닌데 묻지 않는다는게;;이사람이 나랑 그냥 편하게 쿨하게

 

만나고 싶은건가 싶기도 하고..그랫더니 헤어진줄 알앗답니다..제가 남자친구 얘기 안하니까;;

 

그때 같이 잇는동안 남자친구 한테 계속 전화가 왔거든요

 

남자친구랑은 거의 헤어진 상태였어요 헤어지잔 얘기 몇번 오갓고 다음날 또 연락하게 되는 그런

 

어중간한 사이라 해야 하나 암튼 그런;;

 

그래서 그분에게 아직 완전히 정리 된건 아니지만 정리할꺼란 식으로 말을했죠

 

 

 

그리고 그날 밤이 늦어 집에 가려는데 그분 집에서 저희집이 좀 멀어요 택시 타고 가면 3만원 정도 나오는

 

너무 늦어 걱정되서 보내기 싫다더군요..술 한잔 한 상태라 그분이 운전을 할수 잇는 상황은 아니였구요

 

그래서 아침에 자기가 데려다 준다면서 같이 잇자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잇었어요 아무일도 없엇구요..그분도 저도 서로 아직 많이 조심스러운 상태라

 

정말 밤새 얘기만 했어요 다음날 일찍 출근 해야 되는데 저때문에 잠 한숨도 못자고..

 

많이 미안하고 고마웠죠..

 

 

 

그리고 아침 , 그분 회사에서 저희 집은 그리 멀지 않아 피곤할텐데 회사로 바로 가라고 들여보내고 저는

택시 타고 가면 된다고 햇어요 택시 타려는데 못데려다줘서 미안하다면서 택시비까지 쥐어주더군요..

 

집에 오는길 잘 가고 잇냐며 부모님께 혼나는거 아니냐고 계속 걱정을 해주더라구요

 

따뜻햇어요 마음이..그렇게 연락하면서 느낀점이 우리가 서로 비슷한 면이 정말 많구나

 

생일도 하루차이고 혈액형도 같아서인진 몰라도 정말 감성적으로 많이 통햇어요..

 

그분도 무슨 대화를 하다가 저한테 너 누구야 이렇게 물을 정도로 비슷한 부분들이 잇엇으니까요..

 

그러고 집에 와서 저는 남자친구를 완전히 정리해야겟다고 마음 먹엇어요

 

 

 

그래서 그분에게 넌지시 오늘 정리할꺼란 식으로 얘길 꺼냇더니 그분 하는말이 너무 갑작스레

 

모든 상황을 바꾸지 않아도 된다고 자기는 기다리면 되고 그런걸로 인해서 우리가 바뀌는건 없다며

 

충분히 많이 더 생각하고 결정하라더군요

 

그때 좀 어이가 없엇어요 아니 이런상황에 내가 자기랑 밤을 새고 온 여자인데

 

양다리도 아니고 남친 정리한다는데 그런 말을 할수 잇나 싶엇죠

 

그래서 좀 서운하다며 제 속맘을 말햇고 그분은 단지 모든 상황이 빨리 변하는건 원치 않는다고

 

남자친구한테도 미안한 맘을 느낀다더군요...전 그냥 아 이분이 맘이 많이 여리구나..싶엇고 그렇게

 

넘겼어요..그날도 우리는 다른날처럼 하루종일 문자하고 그분은 퇴근길에 저를 보러 온다더군요

 

전날 외박한 관계로 그분집이나 저희집이나 좀 엄해서 오늘은 집에 잇자는 식으로 집에 보냇구요

 

 

 

그렇게 그분 퇴근하고 집에 간뒤 밤을 새서 그런지 그분  일찍 잠이 들엇어요

 

저는 새벽에 몇번 깨서 문자 두번 보냈구요 잘 자구 잇냐 나는 당신이 없어서 그런지 잠이 깬다

 

이런식으로..그리고 다음날 그분 아는지인 결혼식이라 결혼식장에 갓구요 물론 일어나자 마자

 

모닝 문자 왔어요 그때 약간 무뚝뚝함이  묻어 낫지만 별수 롭지 않게 넘겻구요

 

 

 

그때부터 엿어요 그분이 변한게..그날 그담날 하루종일 연락이 닿질 않더군요

 

정말 답답하고 미치는줄 알앗죠 사귀는 사이는 아니엿지만 이런식으로 연락 안된적은 단한번도

 

없엇으니까...걱정되고 불안한 마음에 문자전화 두번 정도 햇구요

 

다음날 저녁 문자가 오더군요 일이 잇어서 연락을 못햇다고..무슨일인지는 나중에 말해준다고;;

 

그때가 주말이라 다음날 또 출근해야 하기 때문에 그럼 푹쉬라고 문자 보냈어요

 

 

 

다음날 월요일 저는 전에 말한 수술을 하러 가야 하는 날이엿구요

 

근데 그분 저 자신보다 제 수술을 걱정하고 안쓰러워 하더니 막상 당일 수술날은 그렇게 염려스럽지

 

않은듯 하더군요 예의상 보내는 문자 같고...겁먹지 말고 잘 하고 오라는말이 너무다 무미건조 햇어요.

 

수술전후 문자 햇는데 맘이 찝찝하더라구요..제가 한 수술은 당일 퇴원 가능한거라서

 

오후에 퇴원을 햇습니다..그래서 정말 힘든몸 끌구 회사로 갓어요..몸 불편한거보다 마음불편한게 싫어서..

 

얼굴 보고 얘기하는거랑 안보고 얘기하는거랑은 너무 다르니까 그런데 그분 오늘 접대가 잇답니다 회사사

람들하고 이동해야 되서 저 못본다고 하더군요..그분 그렇게 저 얼굴 보지도 않고

 

회사일 보러 갔습니다 이해햇습니다 말안하고 온 내 잘못이다 회사일때문이니 어쩔수 없다

 

그래도 서운한마음은 들더군요..그분 왜 말도 안하고 왔냐며 조심히 집에 가라더군요

 

근데 그래도 미안하단말 한마디쯤 해줄줄 알앗는데..끝내 없더라구요

 

일단 그날은 저도 술 조금만 마시라며 취할거 같음 연락하라 햇습니다 밤새 연락은 오지 않앗습니다

 

오늘하침, 그분 매일 출근길에 저에게 모닝 문자 보내줍니다 잘자고 잇으라고 날씨가 어떻다며

 

이런 소소하면서도 다정한 문자..오늘은 오지 않앗습니다

 

출근시간 마춰 잠이 깬 제가 먼저 문자 보냇어요 오늘은 모닝문자가 없네 나 푹 잘잣어요..

 

답이 없네요..

 

여자의 직감이라는게 잇잖아요 남자가 조금만 말투가 달라져도 다 알아채는..

 

저 역시 느낌이 않좋앗어요 그래도 모른척 전처럼 다정하게 문자하고 그랫는데

 

아무래도 이상하더군요 그래서 물엇죠 왜 그러냐 달라진거 같다 뭐가 문젠지 말을 해달라..

 

그랫더니 그분...회사일도 바쁜데 너까지 왜 이러냐며 정색을 합니다 ;

 

이런적 한번도 없엇는데..차가운 말투조차 저한테 건넨적이 없는 사람인데..

 

그리고 연이어 문자가 옵니다 우리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이건 좀 심하지 않냐고....

 

저 정말 벙쪘습니다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매일 문자하고 달콤한말 해주고 보고싶다 하고

 

그런건 왜 햇던건지..정말 어이가 없어서 되물엇습니다

 

그럼 우리 무슨 사이냐 사귀는 사이 아닌건 알고 잇엇다 하지만 가까운 사이라고 생각햇고

 

내가 이럴수 잇게 만든것도 당신이다..우리 그냥 아무때나 관심없어지면 정리해버리는 사이였냐고

 

물으니 그건 아니랍니다 단지 알아가고 잇는중이엿답니다..

 

그래도 저는 아직 그분을 정리할 마음이 없기때문에 돌리고 싶엇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럼 우리가 이제 어떻게 되는거냐며 물엇습니다 그분..더이상 진전은 없을꺼 같다

 

합니다 사람 마음이 몇일만에 그렇게 변할수가 잇나요?

 

제가 무슨 실수라던가 잘못을 한것도 아니고..제가 그렇게 혼자 오바한건지 싶기도 하고..

 

그래서 문자를 보냈죠..

 

내가 혼자 오바하고 너에게 부담을 준거라면 미안하다 .. 하지만 나혼자 느낀 감정도 아니였고

 

너도 나랑 같은 감정을 느낀적이 없다고 말 할순 없지 않냐고..너무 당황스럽다고 말햇습니다

 

내가 그동안 당신때문에 설레고 기분좋앗던거 이런식으로 일방적으로 끝낼순 없다고

 

얼굴 보고 말하라 햇습니다..그분 이번주는 워크샵에 출장에 바쁘답니다..

 

편한시간 아무때나 말하라 햇습니다 평일이여도 주말이여도 늦어도 괜찮다고

 

그래도 나는 아직 너에 대한 마음 그대로이니 좋은쪽으로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고 말햇습니다

 

그분 알앗다고 합니다 몸조리 잘하고 푹쉬라고..쉬는게 쉬는건지;;스트레스 때문에 또 몸이 아플것

 

같습니다..제가 궁금한건 그 사람 어떻게 그렇게 몇일만에 변할수 잇는거죠?

 

일이 너무 바빠서 스트레스 받앗는데 제가 귀찮게 한걸까요? 아님 갑자기 제가 너무 부담 스러웠을까요

 

정말 모르겟습니다..그분 저 정말 이뻐해주고 진심으로 대해준거 같은데 혼자 만의 착각이였는지..

 

정말 바보짓 한거 같아서 혼자 창피하고 부끄러워 져요

 

토커님들 이남자 뭔가요??장난친건가요??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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