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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의 판에.. 톡톡에 떳군요 !!!!
감사해용 히히
반말해서 죄송![]()
공포분위기좀 내보려고 그랫어요;;
어릴 때 외할머니 손에서 커서 그런지 몰라도 할머니 사랑하는 마음은 부모님보다 애틋했어요...
외할머니가 항상 한살한살 먹을때마다 하신말씀이
" 새빨간 핏덩이 데려다가 키웠는데, 벌써 이렇게 컸네 " 라고 하셔요 ㅎㅎ
아 본론 !
제가 고3때 꿈을꿨어용
거실에 누워있는 우리 할머니 다리를 주물러드리고 있었어요
할머니께서 갑자기 앉아서 베란다 위쪽을 보시더니, 손으로 가르키셔서 봤는데,
저승사자 2명이 있는거예요..
저 정말 똑똑히 봤습니다.
동물박제 벽에 걸어놓는거 아세요 ? 머리하고 목만 덩그러니 걸어놓자나요??
그런식으로 베란다 커텐위에 저승사자 2명이 가슴까지만 쑥~ 내밀고
한명은 그냥. 옆에 또한명은 붓하고 책을 들고 있는거예요...
그때 울 외할머니 아프셨으니까 예감했죠.
근데 제가 그때 저승사자한테 정말 처음으로 ㅄ같이 되도 않는말을...
" 너네가 옥황상제보다 서열이 높아 ? 내가 옥황상제랑 울할머니 건강하게 오래살다 가시는걸로
합의 봤는데 니들이 뭔데 울할머니 델러와 ? 안가 ? 쓰읍! 안가냐고 "
참 나도 미쳤었죠 ;.
나도 데려갈 수 있을 저승사자한테..
근데 저승사자 둘이 씨익 하다 가더라구요..
이 꿈얘기 엄마랑 막내이모한테만 했더니 별거 아니라고 웬개꿈이냐고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셨어용.
그리고 일주일뒤에 토요일.....
학교끗나고 친구들이 놀자고 햇는데 그냥 집에 왓더니, 할머니가 문을 안열어주셨습니다.
그래서 열쇠로 문따고 들어갔는데 , 아무도 없었어요,
할머니께서 심심하시면 양로당에 가시거든요, 그래서 그곳에 간줄 알았어요,
그래서 티비보려고 안방으로 들어갔는데, 할머니가 자고계셨습니다.
"함모니 나와떠~ " 햇더니 안일어나셨어요,.
갑자기 덜컹 하더라구요;.
할머니 일어나라고 상체를 세웠더니 아프다고 " 아이고아이고 " 하셨어요,
그런데 아무리 깨워봐도 눈은 뜨지 않는거예요..ㅠ.ㅠ
그리고 대꾸도 없으셨구요.
놀라서 이모한테 전화햇더니,
이모가 119불러줬어요 , 그리곤 나 처음으로 구급차 타봤습니다.
진짜 눈물콧물 다빼고 울면서 병원까지 갔고
지역별로 흩어진 가족들이 다 내려왔습니다.
뭐 그렇게 겨우겨우 할머니가 3일만에 눈을 뜨셨는데 제일처음으로 부른이름이
내이름이었다고 했어요.. ㅜ.ㅜ
또 그 말듣자마자 눈물이 울컥 쏟아지고 ㅠ.ㅠ
이모가 제가 꿨던 꿈이야기를 다른이모들한테 다 말하고 외삼촌한테 말하고
그렇게 나땜에 울할머니 살았다고 다 내덕분이라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할머니가 지금도 그러십니다.
" 내가 죽으면, 죽어서도 우리 강아지 잘되게 빌어줄꺼니까 걱정말어~?"
이러실때마다 정말 가슴이 찡합니다.
그러면 나는 항상 이말을 합니다..
" 함모니! 함모니는 나 결혼해서 자식낳으면 키워주기로 했으면서 왜죽는다고해~~"
저.. 이제는 저승사자 보기싫습니다 ..
부처님 오신날이라 절에 갔다왔어요,
그런데 방금 깜놀 !!
다시 톡될줄이야.....
여름이라... 공포특집편으로 운영자님께서 올려주신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