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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이사만이 살길일까요?

kate |2010.04.08 11:13
조회 1,876 |추천 0

4살 남자아이를 키우는 맘입니다. 아이가 29개월때 잠시 1-2달 뛰더군요..밑에층

신혼부부 시끄럽다 인터폰 자꾸 와서 내려가 아이와 함께 고개 숙여 미안하다

미안하다 사죄한후 올라와 방음매트 시공하고 그래도 소리날까 싶어 놀이방매트

깔고 또 그래도 소리나면 어쩌지 싶어 요두개와 이불두개를 거실전체에 깔았습니다.

23평이니 다 깔리더군요..제 친구들 그래도 밑에층 많이 배려해주는거다..누가

너같이 요에 이불까지 4겹을 깔고 사냐길래..그래도 이불빨래 청소열심히 하면되지

내맘편한게 낫지 싶었습니다..아이는 어린이집에 9-3시까지 다닙니다..그런지

몇개월후 그래도 왠만큼 방음이 되나싶었습니다..근데 밑에층 저희 아이가 밤9시부터

땡깡치고 우는라 발버둥을 여러번 치니 올라와 하는말 " 지금까지 참을만큼 참았다"

밑에층배려를 하고 살아야지 허구헌날 쿵쿵소리에 살수가 없답니다..아이가 없는

오전에도 쿵쿵거려 죽겠답니다..오전에 아이보내고 저도 집에 없을떄가 많은데

이건 뭔소린지? 아이보내고 아침 9시넘어 청소하니 그 끄는소리 난다고 그것도

싫다..아니 그럼 전 청소기도 안돌리고 빗자루질해야 합니까? 아님 그쪽에서 하라는

시간에 청소를 해야겠습니까? 대부분 주부들 아이보내고 오전에 청소하지 않나요?

오전에 하는청소소리 오후에 한다고 안날리도 없으며..나름 본체들고 청소하는데도

끄는소리 난다니 기가막힐뿐이네요..들어와 우리이렇게 하고 사는거 보라고 하니

자기네 밑에내려와 쿵쿵거리는 소리나 들어보라네요..저희요..위층에 아이둘 밤중까지

뛰어도 자는시간만 피해주면 되고..옆집 신혼부부 같은 바닥에 벽하나 사이를 두고

쿵쿵거려 바닥이 울려도 그러려니 했습니다..누군 참을줄 몰라서 그런거 감수하고

사나요? 아파트에 사는이상 층간소음없을리 없고 다들 소음속에 묻혀사는데..

새벽여섯시반이면 슥슥 쿵쿵소리가 정확히 자고있는 안방밑에집에서 들려 그러는

당신들은 밑에서 시끄럽게 하냐 했더니..본인들 절대 아니랍니다..혹시나 해서

그새벽 나가보니 그집만 불이켜져있길래 그런줄 알고 있었는데..아니라며

아파트는 대각선에서도 소리가 난다며 그러길래..속으로 기막혔죠..아니그럼

뛰지도 않는 우리아이 없는데 쿵쿵소리난다는건 다른곳에서 소리가 울린다는

소린데 본인은 그렇게 말하면서 위층에서 나는건 아이하나 있다는 이유로

다 저희여야 하는건지..아이도 어린이집다니고 밤 8시30분이면 침대로 데려가

재우는데 하루종일 뛴다니 기가막힐뿐입니다..이번엔 미안하단말 절대로 못하겠고

우리도 이만큼 배려하는데 얼마나 더해야하는지..날라다녀야 하는지..하루종일

위층에서 무슨소리나나 귀기울이는건지 정말..물론 층간소음에 예민해지니 더

하겠지만..팔짱 딱끼고서 쌀쌀맞게 신경좀 써라 하고 내려가는모습에 우선은

알겠다고 했는데..갈수록 열이받아 죽겠네요..다들 밑에층에 얼마만큼 배려하고

사십니까? 제가 그리 대책없이 배려없이 사는사람인지 의구심까지 드네요..

이사가자니..신랑왈 아파트에서 사는한 어쩔수 없다 하는데 그말도 맞는거 같고요

건설사 놈들 배만불리고 층간 방음 이정도 밖에 안해놓으니 서로 죽이니 살리니

하며 살고 이제 집샀는데  당장 이사도 못가겠고..참 서로서로 친분있게 사는게

좋은데 말이죠..전 뛰는 윗층엄마랑 오히려 친해져서 그런지 관대해지더군요..

아이들있는데 그렇지 뭐..그래도 그쪽도 나름노력하고 있는걸 알기에 그렇게

되더군요..층간소음 해결방법이 과연있을까요? 이렇게 겹겹히 깔아놔도 밑으로

옆으로 아래에서 다 들리는데..말이죠....당장 아래층은 전세조차도 안나오더군요..

막막할뿐입니다..다음에 또 올라오면 저도 가만 못일을꺼 같은 마음 100%네요..

사이만 더 악화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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