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ㅏ 아직도 손이 덜덜떨리구 충격이가시질 않네요..
어제 친구랑 오랜만에 (대전)은행동갔다가 612번버스를 탔어요
신호에 멈춰서 버스가 멈췄는데 친구가 가만히창문보고있다가 아주 기겁을하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왜왜 뭐 있어?" 그랬더니 친구가 보지말래요
근데 사람심리가 보지말라고하면 더 보고싶어지잖아요..
조심스럽게 아래쪽을 내려다봤는데....................
버스 앞바퀴에 사람이 엎드린채로 깔려있는거에요.................................
횡단보도가 아닌데 아저씨가 술에취해서 무단횡단을하시다 그렇게 되신건지..
거긴 진짜 차가 많이 다녀서 게다가 시간이 저녁10시쯤이었거든요
맨정신으론 무단횡단을 할수없는 도로였어요
근데 더 대박인건 버스기사 아저씨는 사람이 밑에 깔린것도 모르고
전화를 하고 있는거에요 버스에 탄사람들은 당연히아무것도 모르고 앉아있더라구요
그거보고 같은버스에 있던 사람들이 창문열고 소리지르고 욕하고 손짓하고 진짜 난리도 아니었어요 그제서야 승객들이 보고서 아저씨한테 말했나봐요
그 기사아저씨 계속 전화통화만 하다 뒤늦게 내려서 사람 깔린거 보고 버스 뒤로 빼더라구요 .. 사람이 깔려있는것도 충격이었지만 사람이 깔려있는것도 모르고 전화통화나 하고있던 버스기사가 더 충격이었습니다 진짜 욕밖에 안나오더군요
근데 생각해보니 버스가 멈출땐 빠르게 안달리잖아요 조금씩 속도낮추면서 오니까
사람이 치여도 죽을정도로는 안다칠것같은데 도무지 상황히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버스기사가 사람을 치고도 심지어 깔아뭉개고도 몰랐다는건 더더욱 이해가 안되구요
버스오기전에 다른차에 치였다면 앞에 차가 깜빡이키고 멈춰있었을텐데 그런상황은아니었구 결론은 버스기사가 전화통화하느라 사람친것도 몰랐다는건데..
뭐 제가 그상항을 처음부터 지켜보고있었던게 아니라서 자세히는 모르겠어요
아무튼 진짜 .. 말도안나오고 사람죽은걸 처음본거라..아직도기억이 생생해요
사람죽는거 순식간이구나 싶더라구요...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겠어요 진짜 마음속으로 계속 기도했는데
제가봤을때 죽었을꺼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서..
쓰다보니 말도길어지고 뒤죽박죽이네요 ; 잠도못자고 계속 생각나서 미치겠어요ㅜ
여러분들! 절대 진짜 절대루 무단횡단하지마세요...ㅠ
저런일좀 안생겼음좋겠어요..
버스기사 아저씨도 죄책감 굉장이 크시겠죠 사고당하신분 가족분들도 너무 안쓰럽단생각 들더라구요 ..
아무튼 운전할때 전화받지말구 사고 조심합시다!
여기까지만 쓸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