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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치없는 시댁....

아이구 |2010.04.08 14:25
조회 5,485 |추천 0

이렇게 공개적으로..멀 쓰는것은 처음인데.. 너무 답답하여 적습니다.

 

휴.. 글이 기네요

 

저 결혼할때 4천만원 전세로 시작했습니다. 현재 결혼 3년차구요.

신랑이 그때 취업한지가 얼마 안되서 모은돈이 없었습니다. 차만 한대 할부로 거의 다 갚고 있었구요.

시아버지께서 계속 상견례를 말씀하시길래.. 조금은 보태줄지 알았는데..

4천중 2300은 제가 내고 1700은 대출받아서 시작했습니다.(신랑이 2천 대출받기로 했는데 머땜에 안된다더군요)

 

예단 5백 가고 2백 왔는데. 제가 신한은행 수표로 예단봉투에 편지와 함께 드렷더니.

그자리에서 신한은행 수표로;; 2백 주시더군요. 예단봉투 그런건 당연히 없이요.

(시댁은 천 오고.. 하나도 안주는지 알았답니다 . 이것땜에 좀 싸웠어요..... 연애한뒤로 처음로..)

 

예물은 목걸이,반지,귀걸이 이렇게 하나 받았고 전,, 신랑 반지하나만 해줬어요..

신랑이 시계는 절대 싫다고 하고.. 목걸이는 제가 얄미워서 해주기 싫더군요;;;

신랑도 필요 없다고 하고..

그리고 신랑집에서 예단이불 그런건 받고 싶다고 해서. 이*자리에서 예단이불 맞추고

은수저, 반상기. 머 이런것들 기본이라고 하는것은 다 좋은걸로 해서 보냈습니다.

그리고 저희 엄마가 저랑 별개로 가락지 사면서 시어머니것도 같이 맞춰서 사드렸어요.

그냥 이건 엄마가 하고 싶다고 해서요.

 

그리고 나머지 혼수는 제가 다하여 결혼 생활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연애결혼이고 머..집땜에 헤어질수 없고. 좋으니 결혼했고 그게 큰 문젠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결혼하고 나서 절값이랑 몇몇 친구들한테 결혼식 피로연때  받은게 약 5백 정도 되더군요(저희집쪽에서 절 값 3백정도 넘게 받았고 시댁에선 50만원 안되게 받았어요;;)

결혼하니 오빠가 차 할부5백 정도가 남았는데(차 할부로 안하고. 친구가 은행 다녀서 은행 대출받아서 차를 사고. 대출금을 갚음) 그건 친구 마이너스 통장돈이랍니다.

제가 아는 오빠친구거든요. 그래서 그 돈부터 바로 갚았어요. 친구도 결혼한 사람이고

친구돈 오래 쓰는거 아닌거 같아서요.. 그날 돈 갚으면서 밥도 샀구요.

 

참.. 오빠부주가 약 1천 넘게 들어왔는데.. 그중 90%가 오빠 회사에서 한겁니다..

오빠가 결혼하면서 쓴돈이 있다며 알아서 갚고. 제가 받은건 하나도 없어요..

저희쪽 부주는 아빠한테 다 들어온거라(제건 따로 알아서 받음)

그냥 아빠가 다하구요..

이때 좀 속상하더군요.. 빚으로 시작했는데 남은 부주가 있으면 줘야 하는거 아닌가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물론 시댁으로 들어온거라면.. 안받겠지만..오빠 회사사람들이 준거라 ㅠㅠ ( 제가 대충 알기론 그때 부주 남은 얼마가 도련님 차사는데 들어갔다는ㅜㅜ)

 

글이 길어졌네요....

저희 이사갈 준비 하고 있어요... 그래서 대출 많이 받아가야 해요.

물론 시댁도 그걸 알고 있구요..

 

근데...몇일전 저희를 부르시네요. 의논할게 있다구요..

하시는 말씀이. 이사를 가야 하는데 돈이 부족하다고..오빠에게 대출 얼마나

받아줄수 있는지 묻더군요.

(시댁 신용이 제로라 오빠이름으로 카드만들어서 사용중)

 

기가 찼습니다. 우리 이사가야 하고.. 돈도 없는거 뻔히 아는데요

신랑이 2~3천 가능하다고 햇어요. 처음부터 왜 안된다고 안하는지 그것도 이해안되더군요

그랬더니요. 세상에 시어머니 왈.. 그럼 안되겠데요.....

그래서 신랑이 얼마나 필요하냐고 했더니. 6천!!! 이랍니다..

 

우리 집 현재 전세가 4천이구요. 이제 조금 돈 모았습니다( 맞벌이하다가 현재 애기도 있어서 신랑 외벌이중)

아니 말이 되나요?

결혼할때 정말 하나도 보태준거 없으면서..

오빠이름으로 대출6천 받아 달라니.. 물론 갚을실거라는거 압니다..

 

근데 지금 우리 재산이 6천이 됩니까?? 나 원참..

 우리도 이사갈거라는거 뻔히 알면서..

나중에 하는말..

너흰 언제 이사가냐 입니다. 만일에.. 저 돈 빌려준다면 저희가 이사를 우째 갑니까?

대출받은거 어머니 빌려드리는데 우리가 어떻게 이사가냐구요..

 

정말 기가막이고 어이가 없고..옛날에 돈 하나도 안보태준게 더 생생히 기억이 나는게..

몇일이 지난지금도 정말 짜증*100 입니다..

 

아이구 ㅠㅠ

 

글이 길어졌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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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0
베플..|2010.04.08 14:40
시댁도 그렇지만 참~ 신랑 염치도 없네요. 결혼 공으로 했구만... 그래도 정신 못차리고 시댁에 돈빌려주겠다고.. 그냥 대놓고 얘기하시죠. "당신 내가 이런말까진 안하려고 했는데... 진짜 염치도 없다. 그래..어머님이 우리한테 돈얘기 하실 순 있겠지... 그래도 우리도 이사 가야 하는데.. 바로 돈 빌려드리겠다고 말하냐... 당신 키워주셨으니.. 해드리고 싶겠지만.. 난 당신 어머님이 키워주신거 아니잖아.. 그렇다고 결혼한다고 뭐하나 해주신거 없고.. 속상한거 많았지만 나 일절 지금까지 크게 뭐라고 안했잖아.. 그런데 정말 더는 안되겠다. 나 돈 못빌려드려.. 대출 해당사항 없다고 해... " 라고 무섭게 얘기하세요.
베플메이준|2010.04.08 14:40
니들이 2천 대출 하고 니네 전세 빼서 우리 합가하자. -속내는 이것- + 남편 잘 잡고 계세요. 시어머니와 같이 사고칠 기미가 보임;;; 대출이 얼마나 가능하다 이런소리는 왜 한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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