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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로 오해받은 항당한 경험 -ㅁ-;

휴학생 |2010.04.10 14:46
조회 1,301 |추천 0

안녕하세요? 전역하고 알바를 하고있는 23살 남자입니다.

 

맨날 눈팅만 하다가 얼마전에 황당한 일을 겪어서 처음으로 글을 써요.ㅎㅎ

 

그때는 되게 당황스러웠는데 지금 혼자 생각해보면 그냥 막 웃음이 나네요 ㅋㅋ

 

제일 싫어 하는게 책읽기랑 글쓰기인 관계로 -ㅁ-; 맞춤법 및 글이 재미없더라도 날카

 

로운 톡커님들 너무 지적만 하지 마시고 ㅋㅋ 너그럽게 이해해 주세요 ㅋㅋ

 

 

 

 

그날도 어김없이 알바를 마치고 집에오는 중이었어요

 

힘이 들지만 그래도 오늘 하루 돈벌었다는 기분 좋은 생각을 하며 룰루 랄라 ㅋㅋㅋ 집

 

으로 걸어가고 있었어요.

 

알바하는 곳이랑 집이랑 걸어서 한 15분~20분 정도 거리거든요.

 

원래는 엠피를 들으면서 걸어가곤 햇는데 그날따라 엠피를 집에 두고 와서.. ㅜㅜ젠장

 

걍 터벅터벅 걸어가고 있었죠..

 

 

 

 

집에 도착하기 한 5분 정도를 남겨두고 있었어요.

 

저기 앞쪽에는 제 집인 아파트가 보이기 시작햇구요.

 

첨엔 아무 생각없었는데 제 앞쪽에서 한 여성분이 걸어가고 있더라구요.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계속 제가 그 여성분을 쫓아 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ㅁ-;

 

 

 

 

 

마침 -ㅁ- 제 복장도 찐한 청바지에 까만 바람막이를 입고 있었죠.....젠장..

 

아놔.. 어떡하지...어떡하지.....

 

아무 생각 없을땐 몰랐는데... 갑자기 그런 생각을 하다보니...

 

그 여성이 저를 뭔가 모르게 의식한다는 느낌도 들었어요 -ㅁ-;; 젠장젠장젠장

 

아아아... 그러면서 요즘 한창 세상이 성범죄때문에 위험하다는 소식들과....

 

그리고 톡에 수도 없이 올라오는 그런 사연들이 막 생각이나더군요...

 

 

 

 

 

 

톡에 리플들을 생각해보면서... 음 먼저 지나갈게요 하고 확 지나가버릴까....

 

아님...걍 초고속으로 달려서 확 집으로 뛰어갈까...아 어쩌지....

 

갑자기 다가가면 더 오해할텐데 -ㅁ-;;

 

수만가지 생각이 막 지나가더군요.

 

그러면서...괜히 나혼자 톡보고 오해하는건 아닌가 -ㅁ-;; 그 여성분은 아무 신경도 안

 

쓴느데.. 이런 생각도 들더군요

 

 

 

 

 

 

솔직히... 제가 키가 큰거도 아니고... (네..루저 맞구요..ㅅ밤붸ㅐㄷㄹ..ㅠㅠ)

 

덩치가 있는거도 아니고..

 

얼굴도.......잘생긴건 아닌데..  그래도 험상궂게 생기거나 그러진 않았거든요...

 

머..가끔 착하게(?) 생겼다..

 

이런 소리도 듣기도 하고-ㅁ- 나름 되게 순진하고! 착하고!  ㅋㅋ

 

오해 할만한 얼굴은 아니라고 생각하며 살아왓거든요.. (친구가 보면 욕을 하겟지만--)

(ㅋㅋ 어차피 여긴 인터넷이니까요.. 톡커님들은 절 모르실테니 ㅋㅋ 확인할 길이 없잖

아요..^^ ㅋ)

 

 

 

 

좀 억울한면이 있긴 하지만..빨리...이 상황을 벗어나고 싶더군요..

 

걍 걸음을 천천히 해서 그여성분이 가고 난후 갈까도 생각했는데.

 

집이 바로 코앞인데다...

 

그리고 전...성격상..가만히 있는걸..되게...답답해하며 못하는 성격이거든요

 

걷는거도...막..천천히 걷는거도 너무 답답해하고...

 

누가 앞에서 느긋하게 길막으면서 걷고 있으면 미쳐요..ㅠ

 

특히 백화점 같이 사람많은 곳에서 길이 빽빽히 막혀 있으면...정말 미치거든요..;;

 

 

 

 

 

 

 

거기에다가 제 걸음이... 정말 빠른편이 거든요..

 

친구들도....저랑 같이 걷다보면 너무 빠르다고 못따라오고 그러거든요 -ㅁ-;;...

 

하여간....음..

 

그러면서..제속으로 또 정말 애타고 잇엇죠..ㅠ

 

 

 

 

 

 

음..마침 기회가 왔습니다... 휴우..

 

두갈래길이 나왔어요..한 쪽은 인도로 그나마 사람이 좀 다니는 길이였고

 

한쪽은 분위기가 되게 어둡고 침침 하면서 -ㅁ-;; (근데 이길로 가야 우리집이 나온다

 

는..) 그런 길이였어요...

 

 

 

 

 

 

첨엔 저랑 그여성분 둘다 인도쪽으로 걸어가고 있었죠..

 

전 재빨리.. 그 어두운 쪽으로 거의 수직으로 턴을 했습니다..

 

휴우...이제...맘놓고 걍 편히 집으로 가면 되겟구나...^^.................................

 

 

 

 

 

 

 

 

 

 

 

 

 

 

 

 

 

 

...........................................-_-^ !!!!!!!!!!!!!!!!!!!!!!!!!!!

 

ㅂ;ㅣ달;ㅁ아눌;ㅣ마ㅗㅇㄹ;미ㅏㄴ우;리ㅏㅁ

ㅁ;ㅣ아럼;ㅣㅏㄴ얼;미ㅏㅇ널;민어ㅏㄹ;미ㅏㅓㅇㄹ;미

마ㅣㅇ럼;이ㅓㄻ;ㅣㅏㅇㄴ러;미ㅏㅇ러;미ㅏㅇ러;미나렁;

 

 

 

그런데!!!!! 갑자기 그 여성분이 --;; 앞에서.. 인도쪽으로 가시더니 급박하게 턴을 하셔서.. 그 저희집쪽으로 가는 길로 가는 겁니다...!!!!!!!!!!!!!!!!

 

 

 

ㅁ;ㅣㄴ아ㅓㄹ;미알;미ㅏㄴ올;미ㅏㅓㅇㄹ;미ㅓㅇㄹ;ㅣ머ㅏㅇㄹ;ㅁㅇㄻ;ㅏ

ㅁㄴ이;ㅏ럼;ㅣㅇ나럼;ㅣㅏㄴ얾;ㅣㅏㄴ얼;미어림;ㅏㅇ러;ㅁㅇ

ㅁㄴ아럼;ㅣㄴ아ㅓㄹ;미ㅏㄴ얼;ㅣ마ㅓㄹ;ㅣㅏ멀;ㅣ먼ㅇㄹ;ㅁ

 

순간 정말 당황했지만......

 

저는 다시 재빨리...턴을 했죠..... 정말 그때 제 모습이 되게 웃겻죠 ㅋㅋ

 

순간 삐끗햇어요...-ㅁ-;

 

거의 90도 정도로 턴을 해서 가다가 다시 90도 정도로 반대로 턴을 해서...

 

이렇게 꺾어야만 갈수 있을정도로 길이 코앞이엿거든요..

 

누가 봤다면..정말 웃겼을 거에요 ;;;

 

 

 

 

 

집으로는 쪼끔 돌아가겠지만...휴...그래도..그나마 다행이더군요..

 

맘도 편했고...

 

그 여성분 뒤에가면서....정말 느려가지고...답답해 미치는줄 알았거든요..

 

배가고파서 빨리 들어가서 머라도 먹어야지..ㅎㅎ 하며 즐거운 상상을 하며

 

제가 사는 아파트에 도착했어요..

 

 

 

 

 

오오오호호 ㅎㅎ 럭키~~^^* !!!

 

마침..제가 도착했을때 엘리베이터가..이제 막...올라가기위해 문이 닫기고 있더군요..

 

정말..총알 같은 스피드로 가서..엘리베이터를 잡았죠..

 

다시 한번 저의 운동신경에 감탄을 하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ㅄㅄㅄㅄㅄㅂ사ㅣㅓㅁㅇ;ㅣ나럼;ㅣㅇ냐로무;ㅣㅏㄴㅇ럼;ㅣㅇ나럼;ㅣㅏㅇ로ㅜㅁ;ㅏㅓㄴ올;ㅣ마넝ㄹ;ㅣ마ㅓㄴㅇㄹ;ㅣㅏ멍ㄴㄹ;ㅣ멍ㄴㄹ;ㅣ망러;민아럼;ㅇㄴ라ㅓㅁ;ㅇㄹ

 

 

 

 

 

네.........그....엘리베이터에... 아까 그 여성분이 타고 있더군요.............;;;;;;;;;;;;;;;;;;;

 

정말......날씨도 쌀쌀했는데.......등에선 식은땀이 흐르더군요............멍미....=ㅅ=

 

그래도...태연한척하며...저희집 층수를...눌렀는데...마침...그 여성분은 저희집 바로 아

 

래 층에 사시더군요...

 

그러면서 또 괜한 걱정이 들더군요..아...마치..일부로 한층위를 누른것 처럼 느껴지기

 

도 하고......

 

괜히 휴대폰만 만지작 거리다가....휴우...

 

그래도 다행히 시간은 가고....

 

그 여성분이 먼저 내리고...저도..무사히 집에 왓죠...

 

 

 

 

집에오니까...첨엔...너무 황당해서 걍...쭉 뻗어 누워있다가....

 

생각해보니까...그냥 ㅋㅋ 너무 웃기더라구요....

 

ㅋㅋ 또 한편으론...그여성분은 아무 생각없는데...저혼자 오바해서 그런건 아닌지..

 

ㅋㅋㅋ 그런 생각도 들기도 하고...ㅋㅋㅋ

 

 

 

 

 

 

암튼...저는 정말...ㅋㅋ 황당하고.. 재밌었던..경험이였는데..

 

여러분들은.. ㅋㅋ 어땟을지 모르겠네요.. ㅋㅋㅋ

 

또...ㅋㅋ 주말이라고 운영자 일똑바로 안한다고....

 

욕하는 리플만 달리는거 아닌지 모르겟네요 ㅋㅋㅋㅋ

 

 

 

암튼...즐거운 주말 보내시고요. ㅋㅋㅋ

 

올해에는 꼭 모두들 남친,여친 생기시길 바래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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