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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vs현실 그리고 선택

안녕하세요?

맨날 눈톡만하다가 이제야 처음으로 글을 올려보내요

저는 이번 3월달 제대하고 이제막 전역한지 1달이 조금 넘은

민간인 2호봉입니다.ㅋㅋ

 

군대가기전 노래하는게 좋고 음악이 좋아서 음악공부를 하다가

대학입시에 어쨋든 떨어져서...현재 다시 공부중입니다.

군입대 전 공부할때도 그냥 노는게 좋고 철이없어서

 

사실 제대로된 입시준비(실용음악과 보컬^^;;...)도 안했었어요.

그러다 군 입대후 엄청난 후회와 동시에

나가서 정말 미친듯이 열심히 하자 라고 마음을 먹고

드디어 군 전역을 하게 돼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물론 예체능이란게 어느정도 돈이 없이 혼자 아르바이트 하면서

할려고하면 무척이나 빡세죠...

레슨비, 핸드폰비, 생활비 전부다 제가 내거든요...

사실 집안사정이 그리 좋지 못하다는 이유가 가장 크겠죠..

 

하지만 나이도 지금 제가 24살인지라 더이상 부모님한테 손벌리기도 싫고

그리고 지원을 해주실 여건이 안된다는 것을 알기에 그리 쉽사리 말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한달정도 지난 이번주 월요일..그 전 부터 가슴속에 담아놨던

불안이 터져버린거에요...

순간 '돈'이라는 놈에게 굴복한 거였죠.

솔직히 24살이면 어린나이는 아니죠..젊은 나이에요..

 

이것저것 다 덤벼보고 해 볼 수 있는 나이라고 생각해요..

 

근데...제 생각은 그렇거든요

직장을 즉, 취업을 하게 되면 일이 주가 되버리기 때문에

제가 원하던 음악공부를 메인으로 할 수가 없어요..

 

그렇다고 아르바이트를 하자니... 만약 만에하나 입시에 떨어지고

최악의 상황으로 갔을 때 알바가아닌 직장에서 1년동안 쌓았을 커리어를

생각한다면 이것또한 쉽게 할 수가 없네요..

 

이 고민으로 일주일동안 거의 시체처럼 살았어요..(좀비는 아님...)

 

인생의 선배님들..그리고 저와같은 고민으로 빠졌었던 분들...

 

제발 조언 부탁드립니다...

물론 선택은 제가하는거란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보다 더 살고..더 겪으신분들의 조언이 저에게는 참고가 되고

힘이 될것 같아..이렇게 글을 몇글자 남깁니다..

 

P.S사실. 그냥 돈벌자라고 결단을 내렸었지만.. 내린 순간 알 수 없는 짜증이나더군요.

무엇을 위해 돈을 벌고자하는 목적이 없기때문이기도 하고...

그렇게 그 짜증이 나는 순간 '노래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데요...

그래서 그날 하루종일 연습은 아니고 그냥 미친듯이 불렀습니다..

그러고 나니 마음이 후련하고...'그래 이거야..'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현실을 피할 순 없죠...

과연...어쩌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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