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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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미국에서도 완전 촌동네,
고등학교때에는 유일이었지만, 대학 와서도 동양인이 거의 없고..
그래도 큰 인종차별 없이 잘 살고 있음.
이곳에선 아시아=중국,일본 밖에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친구중 하나가 하도 나를 웃겨서 걍 같이 웃자고 이야기 해보려고 함.
#1
이 친구는 한국말 듣는걸 무지 좋아함 ,
하나도 못알아듣겠다고 좋아라 함 ;; 변태같음
맨날 이건 뭐라고 해 저건 뭐라고해?
막 말 배우는 아기처럼 맨날 쫑알 쫑알 심심하면 한국말을 물어봄..
내가 말하는거 그대로 따라하는데 완전 최고 웃김.
한국말 배우면서 "ㄹ"소리를 몇번 발음해보더니,
발음이 신기하다고, 이쁘다면서
혀가 뒤로 붙어서 소리가 난다느니, 한국어 "ㄹ" 발음하는 법을
너무나도 감탄하면서 나에게 설명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시아인들은 대단하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연관 있는거임??
- 어느날, 신체 부위 단어를 묻고 답하면서, 눈 코, 입, 잘 따라하더니,
face 가 뭐야?이래서 얼굴! 이랬는데, "ㄹ" 을 그렇게 좋아하더니,
"얼굴" 이란 단어를 듣고는 막 좋아하면서 나한테 계속 말해보라고 시킴,
몇번 말해주다가, 지가 말 따라하기 시작하면서 완전 신난 얼굴로 점점
"얼굴, 얼굴, 얼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얼굴이 좋더냐-_-;;
"ㄹ" 소리를 너무 좋아함 ㅋㅋ 나도 영어 L,R 소리 좋아했는데 ㅎㅎ 똑같은거 같음.
#2
한국에 대한 관심이 커졌음..
어느날은, 나를 불러 앉혀 놓고 혼자 진지하게..
"한국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 " ...태도는 무슨 100분토론 할 자세임
뭔가 했더니, 유투브 검색해서 한국 문화 알아내고는
막 수원에 뭐가 있니 어쩌니 나도 모르는걸 말하는데 --;
수원을 가보지도 못한 나는 알 길이 없음..;;
참 썡뚱맞기도 했지만, 문화 공부 한다고 검색하고 그러는 것 보면 기특함.
#3
이 친구는 완전 아시아인 찬양가임.
항상 아시아인은 미국인보다 훨씬 낫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삼.
생활태도며, 목적 의식이며, 근면함 등. 모든게 칭찬임.
#4
이 친구는 애교가 하늘을 찌름..
같이 티비 보고 있으면 옆에서 꼭 강아지 놀아달라는것 마냥
막 꼬물꼬물 머리를 냅다 들이밀면서 팔이며 손이며 막 비빔
"저리가!" 이러면 막 슈렉 고양이 눈 하면서 흐응 흐응~ 이럼 ㅋㅋㅋ
머시마가 저러니 황당해서 웃게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생각은 4차원이라 같이 있다보면 ,
항상 완전 쌩뚱맞는 말도 안되는 대답을 함.ㅋㅋㅋㅋ
예를 들면,
나-" 이 그릇 좀 씻어줘"
친구-그릇을 받으면서 "난 이 아파트를 씻겠어"
뭔소리임?? 내가 잘못들었나 하고,
"뭐라고?" 이러면
"그러게!" ㅡㅡ;;뭐래니 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얘네 아빠도 완전 웃김
연세가 63세이신데 완전 쿨하심, 나랑 디게 친해서 같이 자주 포커침.
어느날
나랑 친구들이랑 아버지랑 같이 포커 치다가 입으로 계속 이상한 소리를 내시길래
"뭐하세요? "물어보니까,
"음.... "
막 고민하시더니 , 너무도 심각하게 대답하시는게,
"나는 지금 입으로 이상한 소리를 만들고 있는 중이야."
대답이 정말로 요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심각하게 대답하시길래 완전 다 웃었음 ㅋㅋㅋ
#7
우리집 놀러와서는 음료 마신다고 냉장고 뒤지다가, 쿨에이드 피쳐를 엎었음..
닦을 생각은 안하고 범죄현장 같이 생겼다고 막 신나서 나한테 사진 찍으라고 함 --;;
쿨에이드 얼룩 물 드는데....
나 화남..
# 8
예전에, 친구랑 스타벅스에서 만난 친절한 부부하고 친해졌음, 너무 친한척을 하셔서 친구랑 나는 의심을 하면서도 몇번 더 마주쳐서 수다도 떨었음.
어느날 다과 파티 정도 연다고 초대받아서 갔더니, 완전 음침한 곳에 집이라 덜덜 떨면서 둘이 들어감. 그래도 들어가니 먹을것도 있고 재밌게 이야기 나누고, 사진 찍자길래 흔쾌히 찍었는데, 갑자기 이상한 과일로 만든 쥬스며, 화장품을 보여주더니,
'기적의 과일' 이라면서 다단계 광고 시작.. ㅋㅋㅋㅋ
자폐증이 있는 아이가 주스를 마시고 나았다느니... 우울증이 나았다느니, 등등
이건 다 네트워크만 좋으면 떼돈 버는 거라면서, 같이 사업하는 어떤사람은 캘리포니아 어디에 집을 샀느니 등등
믿지 못할 소리를 하셨음 ㅋㅋㅋ
안한다고 겨우 빠져나오고 집에 와보니, 멜로 친절하게 기적의 과일 설명과 함께 홈페이지 등과 함께 사진을 보내주심 ㅋㅋㅋ
별황당한 경험임 ㅋㅋㅋ
걍 나는 웃겨서요 ㅋㅋ 안웃겼다면 지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