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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칫덩이 남동생이 훈남으로!!!!!!

훈녀임 |2010.04.14 14:52
조회 237,602 |추천 108

 출근해서보니 톡이되었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남동생 사진은......글에서 말했듯이 유승호같은 동생은 없다니까요??

그 아이의 인권을 존중해 다음번 기회에.ㅋㅋ

피자말고 다른거 리플에있던 향수나 뭐 그런거 사줄생각이에요.ㅋㅋㅋ

이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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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20대 중반 진입을 앞에 둔 처자입니다.

다들 이렇게 시작......ㅋㅋ

오늘은 남동생얘길 좀 해볼까 하는데여.ㅋㅋㅋㅋ

주위에 하나쯤은 있다는 그 남동생. 저도 있답니다.
제 동생은 저와 3살 차이가 나지요.
하루라도 안 싸우는 날이 없죠!!!!!!!!!!!!!!

입안에 가시가..흐미..;; 

 

 

세상에 이런 풰이스에 이런 온화한 성격의 남동생은 없다는 거.. 다들 아시죠?
이놈이 화장실 변기 뚜껑 안 내리는 건 예삿일.
뭐 좀 사오라고 하면 절대 안 사오고
벌레 나올 때만 나 찾고……
네이트온 들어가면 바로 로그아웃에, (친추도 내가먼저함)
일촌 걸었는데 아무것도 안보여서 이상했는데 알고 보니
나는 다른 분류로 저장해놨더라 너???????????? (죽여살려)
(반말 죄송.ㅋㅋ)

 

한 번은 방안에 조명한다고 사둔 스탠딩 대로 때렸는데
그 갓같이 생긴 부분이 남동생 머리게 껴서 남동생 울뻔하고,
전 엄마한테 맞을 뻔 하고… 근데 또 그걸 남동생이 빼서 내 머리에 씌우고
난 또 그게 껴서 울고…..휴.. 맨날 이러고 살아요..

암튼.. 엄청 싸웠죠.   


하지만…서로 나이가 들어가면서

좀 달라지긴 하더이다.
야근으로 늦게 집에 들어갈 때면 항상 먼저 전화해주고
자다가도 일어나
데리러 나오는 든든한 오빠 같은 느낌도 가끔 들고요,(아주가끔........)

 
남친과 다투면 어떻게 알았는지 캔맥주 사와서

들이밀기도 하고요.. 

 그런 동생이 얼마 전 이 누나에 눈에서
폭풍눈물을 쏟게 만든 일이 생겼습니다!


사실 이 글을 쓴 이유는..바로 이것.ㅋㅋㅋㅋㅋ

역시나 똑같은 일상에 늦게 지친 몸을 이끌고
침대에 벌렁 누워있는데
쭈뼛쭈뼛 제 옆에 다가오나 싶더니 “하아..피부관리좀 해라”
이러고는 뭘 툭 배위에 던지더니 초인적인 스피드로 나가는 거예요

 

이 놈이 또 아이스크림 봉지를 던졌나 했더니…. 발끈했더니
세상에.. 오앤 에스테틱알엑스 피부 마사지 세트였어요
야근에 뭐에 망가진 제 피부가 안쓰러웠나 봐요^^

머리털 나고 동생에게 이런 선물을 받게 될 줄은 몰랐는데
친구들에게 자랑하려고 찍어둔 사진이예요

 

 

무뚝뚝한 녀석이 이런 건 어디서 알고 데려온 건지….

(설마....어디서 줏어온건 아니겠지?)

기특하기도 하고 눈물이 퐝~

이거 뭐냐고 막 쫄래쫄래 따라가 물었더니
얼굴이 그게 뭐냐며…. 썩어간다고..
말을.. 곱게 안 하긴 하죠.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선물에 눈이 멀어 그런 것 따위들은 패쓰ㅋㅋ
다른 때 같았으면 한 대 쳤을지도 몰라요.ㅎㅎ

 

저도 곧 월급이 나오면 근사한 선물 하나 쏴야겠어요^^
깜짝 선물로 우애도 다지고 사랑도 확인하는
저희 같은 남매가 많이 생기셨으면 좋겠네요^^
가식적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

끝으로 사랑하는 내 동생 누나가 격하게 아낀다~!


그리고 이번 달 보너스 타면…
피자쏠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수108
반대수3
베플난또|2010.04.14 17:17
제목만 보고 남동생 사진있을줄알고 왔네 헐 앗 베플이다ㅋ_ㅋ 남동생은 없지만 www.cyworld.com/special0118
베플칡힌|2010.04.14 19:26
동생 : 아..여자친구 줄랫는데 차였으니 버릴수도없고 누나나주자 내속맘도모르고 얼씨구나좋다하겠지
베플&&|2010.04.14 15:16
** 아 혹시 이 글을 보고있다면............. 니가 지금 누구때문에 지구위에 두 발을 딛고 서있는지 항상 명심해. 내가 동생 갖고 싶다고 투정만 안했으면 넌 이 세상에 없었어....... 휴.......나도 선물 받아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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