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의 공명( http://www.chorok.org/)에 올라온 글과 사진입니다.
저자가 직접 다니며 찍은 사진들인데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NAME : 초록
SUBJECT : 유채꽃밭에서
전국에서 온 학보사 기자들과 함께 한 1박 2일 순례 일정을 마치고 마지막 지점인 함안보 부근에서 차를 내려 이틀 동안 모래벌이 아름다웠던 남지들을 헤매 다녔다. 지난 11월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찾은 곳이기 무섭게 변해가고 있는 강변을 풍경으로 담아야하는 마음이 여느 때 보다 무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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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어째서 부처님은 40년 동안 맨발로 겐지스강가를 걸었으며
"나 외의 다른 생명을 죽이지 말라"고 가르치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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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생명 있는 것을 죽이지 말며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는 일을 힘써 행하라"고 가르치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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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 울고 생명들이 죽어 쓰러져가는 살육의 현장에서
꿈에도 의심해 보지 않은 신심이 뿌리 뽑혀 시험에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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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초록
SUBJECT : 낙동강 숨결 느끼기 사진전
지난 1년 동안 렌즈를 통해 담은 낙동강의 숨결을 'Before & After' 라는 주제로 전시합니다.
낙동강 물길을 걷기 시작한지 1년이 되어갑니다. 그 1년 동안 무엇을 보았으며 무엇을 했는지 스스로에게 자문 해봅니다. 더 나아가 이 세상에 와서 무엇을 보고 무엇을 했는지 참괴한 마음으로 돌아보며, 뒤늦게 찾아 온 이 회한과 아픔을 저는 무덤에 까지 가지고 가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눈이 아픈 현장들을 담은 사진전을 여는 이유는 - 자연과 생명에 대한 경외심 없이 무참하게 그것을 파괴하고 있는 4대강 개발의 실상을 알리고, 금수강산이라 불리던 아름다운 산하를 돌이킬 수 없이 파괴한 시대를 살다간 한사람으로써 도덕적 책임을 느끼고 우리 뒤에 올 이들에게 용서를 구하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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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단보 공사현장 Before & After
이 사진전은 전국 7개 시도, 9처에서 전시되며 다음카폐와 (http://cafe.daum.net/chorok9) 초록의 공명(www.chorok.org)을 통해 열어가려 합니다.
현장의 실상을 알리는 사진전을 통해 목적과 의도가 불분명한 이 사업이 공론에 부쳐지고 재검토되기를 바라는 기도에 미약한 힘이 보태지기를 바라며....
2010년 3월 29일 아침 - 낮은 발걸음으로 지율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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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보 공사현장 Before & 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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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보 공사현장 Before & Af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