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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 <베스트셀러>의 숨겨진 진실?.......

하얀손 |2010.04.19 01:37
조회 1,556 |추천 0

공포영화 <베스트셀러>의 숨겨진 진실?.......


  20년 동안 베스트셀러 작가로 군림해온 백희수는 자신이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심사했던 신진 작가의 작품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여론의 따가운 시선을 극복하고,  새로운 재기를 위해, 그녀는 시골의 한 별장에서 작품을 쓰기 위해 떠난다. 그곳에서 백희수는 죽은 딸이 나타나서 들려 준 이야기를 구성해 작품을 완성해서 베트스셀러에 복귀한다. 하지만, 그 작품도 한 작가의 작품과 똑같은 결과로 판명된다.


  백희수는 억울했다. 그녀는 그 작가의 작품을 읽어 본 적도 없었다. 그녀는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그 별장에 다시 찾아가서, 증거들을 찾던 도중에 20년 전에 은폐된 살인사건의 실체를 확인하게 된다. 시골의 한 청년이 사랑했던 동네 누나를 죽이고, 친구들과 함께 그 별장의 마루에 시신을 유기했던 것이었다. 백희수의 역할을 한 엄정화씨의 연기력이 돋보였다. 하지만, 나는 우발적 살인과 막연한 공포심을 주려는 영화의 의도에 관람을 하면서 비웃음을 던지고 있었다.


  그럼에도, 나는 영화 <베스트셀러>를 통해 보석 같은 것들을 발견한다. 바로 치열한 작가 정신이었다. 짧은 분량이었지만, 자신이 표절의 의심을 받았던 그 작품의 작가는 자신의 어머니의 죽음을 팔아서 작품을 쓴다는 내용이 있었다. 순간, 카뮈의 <이방인>을 보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켰다. 어째서, 작가들은 모든 제도와 관념 그리고 가치관을 부정하고 작품에 몰입하는 것일까? 자신의 생명을 낳아주신 부모님의 죽음까지 팔아서........


  그런 작가의 치열한 정신을 숭고하게 바라보는 사람도 있지만, 손가락질을 하면서 비판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일상적이고 평범한 생각으로 훌륭한 작품을 기대한다는 것은 나무 아래 누워서 감이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것과 같다. 작가는 나무에 기어 올라가든지, 나무를 부러트리든 다른 그 어떤 방법을 사용해서라도 감을 적극적으로 따야 한다. 비록 그 감이 잘 익은 감이 되었던, 아직 떪은 맛이 나는 것이 되었던 말이다.


  마찬가지로 인생도 비슷하다. 남들이 성공적인 인생을 감나무를 바라보듯 감상만 하고서, 정작 자신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그 무엇을 얻을 수 있다는 말인가? 백마를 탄 왕자나 신령님이 나타나서 구원해 줄 것이라는 막연한 공상과 상상으로 하루하루 보내는 것은, 나무 아래 누워서 감이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사람과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우리들은 작가의 치열한 삶을 통해 미처 내가 깨닫지 못한 소중한 지혜를 발견하고 실천을 배워야만 한다.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선수의 멋진 아이스쇼를 보면서 박수를 치고 감탄과 찬사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자신의 멋진 인생의 설계와 실천을 위한 준비를 다짐해야 되는 것이다. 고독하고 나약한 척 하면서 남들의 도움을 받아보려는 얄팍한 자신의 마음을 다그쳐야 하는 채찍으로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한편의 영화와 소설, 성공한 기업인, 스포츠인, 학자와 탐험가들은 우리에게 소중한 메시지를 전해주는 사람들이다. 별다른 의미와 뜻도 없는 노래나 영상물, 그리고 오락을 즐기며 세월을 좀먹는 나의 무의미한 삶에 경종을 울려주는 것이다. 그것을 깨달아야 진정한 보석을 얻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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